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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77.56.162) 조회 수 7176 댓글 11

드디어 크노블로흐 줄을 질렀습니다.
산골에 하이텐션/로우텐션 재고가 없길래 할수없이 미디움 하이를 질렀는데..
이게 하이/로우텐션에 비해 구성이 어떻게 다를까요?

암튼 제가 기타생활에서 떠나 있는 3년간 아무런 정보를 접하지 못해 좀 무지 합니다.. ^^
게시판에 보니 거의 전설적인 줄이더라구요.

그래서 두근거리는 맘으로 주문해 봤습니다.

더불어 어구스틴 임페리얼 블루도 주문해 봤는데.. 역시 기대가 큽니다.
한 10년전에 일반 어구스틴 줄은 참 답답한 느낌의 줄이었는데..또 달라 졌을지도..

새로 사용하고 있는 샤콘느 기타가 줄을 그리 타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일례로 지금 라벨라 프로페셔널을 걸어 놨는데 소리 좋더군요.  예전에 라벨라줄 샘플로 써 본적 있었는데 거의 최악이었거든요.

참 예전에 이줄저줄 많이 써봤는데 어느 순간 부터 다다리오 벌크를 쌓아놓고 야금야금 쓰게 되더군요.
새로운 기타현의 세계를 슬슬 경험해 봐야 겠네요.




Comment '11'
  • 11 2010.12.20 17:26 (*.145.223.171)
    샤콘느1004님이 잘 아실듯 합니다.
    산골처음 오픈했을때 줄에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의 장이 열리곤 했지요...
  • 불타 2010.12.20 20:30 (*.182.11.201)
    크노블로흐 미디엄하이나 하이나 모두 풍부한 음량, 탄력있는 질감, 대충 쳐도 이쁜 소리납니다. 차이는 장력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장력이 큰 차이는 아니지만 미디엄하이가 좀 더 편한 것 같습니다.
    크노블로흐,,,본인의 스프러스 기타에는 무척이나 훌륭하지만,,,시더기타에는 별로이더군요...
    스프러스나 시더의 특성을 타는 것은 아닌 것 같고요,,,개별 기타마다 맞는 줄이 따로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거스틴 임페리얼 블루도 크노블로흐만 못하지만 좋은 줄입니다. 맑고 큰 음량이 특징이죠...근데,,,대충 치면 이쁜 소리 안납니다...약간의 서걱거리는 소리 때문에,,,
  • Ganesha 2010.12.20 22:23 (*.217.176.206)
    미디엄하이도 충분히 좋은 줄인가 봐요. 정말 기대됩니다.

    최근엔 시더 기타만 10년 넘게 쳤지만 이전에는 스프러스 기타를 썼거든요.
    당시 시판되는 줄 뿐 아니라 수입상에서 들어오는 별별 종류의 샘플줄까지 다 건드려 봤었습니다.
    느낀점은 같은 줄이라도 시점이나 입고 lot에 따라 질이 많이 다르다는겁니다.

    다다리오는 참 좋은 줄이죠. 하지만 10년 전쯤의 다다리오는 답답해서 거의 쓸 수가 없었습니다.
    최근 나오는 다다리오 줄은 또 소리가 좋더군요.

    제가 경험한 최악의 줄은 라벨라 였는데 (10년전에) 이번에 10현 기타현 셋트를 구매하며 남는줄을 시험삼아 매 보니 또 소리가 꽤 매력적인 겁니다. 기타의 종류와 상태가 매번 변하기도 하니 장담할 순 없지만 라벨라줄도 질량이 바뀌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저음현 소리가 맑더군요.

    어구스틴은 이전 세고비아가 그려진 파란색 봉투의 것을 써 봤는데 소리가 멍멍해서 바로 갈아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샤콘느님이나 다른분들이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는걸 보니 제품이 다양화 되고 많이 좋아졌나 봅니다. 그래서 하나 주문 해 봤습니다.

    십몇년전 처음 사바레즈알리앙스를 걸고 받은 충격이 떠오릅니다.
    어찌나 소리가 시원한지. 하지만 계속 쓰다보니 소리가 질리더군요.

    저에게 가장 무난한 현은 하나바흐였죠.
    얌전한 음색의 느낌도 좋고 무엇보다 질량이 일정한 느낌.

    요샌 많이 안 쓰시던데 아랑훼드 현도 상당히 느낌이 좋았습니다.
    고음현이 조금 딱딱하지만 상당히 선명했죠.

    크노블로흐 기대됩니다.
  • 11 2010.12.20 23:26 (*.99.223.37)
    콘서트급을 제외한 왠만한 입문용기타부터 중급용기타까진 헨즈나 크노블로흐줄이 좋은거 같습니다.(그만큼 값어치를 하는줄이죠?)

    그리고 기타에서 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제가볼땐 명기일수록 그 비중이 줄어드는거 같더군요.
    정말 명기는 무슨 줄을 달아도 소리가 좋습니다. (국산 낚싯줄 제외하고,)

    결론적으로 좋은기타일수록 줄에대한 의존도가 줄어드는거 같습니다.
  • 2010.12.21 00:06 (*.184.77.167)
    줄은 기타와 궁합이 중요하지요.
    기타줄마다 각기 음색적 특성이 다르지만
    결국은 나일론즐과 카본줄이 자기 기타와 어떤 궁합을 이루느냐로 귀결됩니다.
    나일론줄을 걸었서 좋은 기타가 있고 카본줄을 걸어서 좋은 기타가 있습니다.
    각종 기타줄은 이런 기본틀에 음색적 특색만 조금씩 추가되지요.
    11님 말씀대로 좋은 기타일수록 이 줄의 비중이 줄어듭니다.
    기타줄의 비중이 큰 기타는 새줄 갈고 몇일 안되어 소리가 죽어버립니다.
    기타줄빨이 사라지고 그 기타 원래의 음질이 드러나는 겁니다.
    그러나 좋은 기타는 줄을 걸고 몆달을 쳐도 좋은 소리가 납니다.
    처음 걸때는 짱짱한 맑은 소리가 나고 날이 지나면 원숙한 소리를 내게 되지요.
    대체로 그 기타의 원음질의 특성을 볼려면 평범하기 그지없는 나일론 음색을 가진
    다다리오 j46 정도를 걸어 시일을 두고 음질의 변화를 살펴보면 좋습니다.



  • 다 좋은데 2010.12.21 09:26 (*.142.127.236)
    연주시간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지만 최고의 성능을 보인 이후 맛이 좀 빨리 가는 느낌입니다.
    약간 맛이 간 소리도 좋기는 한데 가장 좋을 때 소리와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그 차이가 다른 현들에 비해 두드러집니다.
    그만큼 최고의 상태일때 소리가 좋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연주회 앞두고 타이밍 맞춰 쓰면 가장 좋을듯 합니다.
  • ganesha 2010.12.21 09:47 (*.177.56.162)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약간 맛이 간 소리가 좋기는 한데.. 라는 의견 공감합니다.
    가끔은 너무 소리가 맑고 배음이 좋은 소리가 피곤해 질 때도 있습니다.
    이전에는 그런 좋은 상태가 마냥 내 기타의 상태인 듯 행복할 때도 있었지만.. 녹음을 해 보면 그 소리가 막상 안 좋을 때도 있더군요. 약간 풀죽은 소리가 오히려 더 따뜻할 수도 있고.

    점점 카본보다는 나일론을 선호하게 되고..
    이렇게 나이가 들어가고.. ㅎㅎ

    그런데 나일론 줄 원재료는 모두 dupont사에서 독점으로 공급한다고 하던데.. (기타현 브랜드 상관없이) 그게 사실일까요? 그렇다면 재료의 문제가 아니라 가공의 문제로 음향이 그렇게 달라지는 걸까요?
  • 샤콘느1004 2010.12.21 09:50 (*.203.57.126)
    크노블로흐는 하이보다 미디엄하이가 편하고 텐션차이는 크지않은듯하더군요 그리고 한달정도면 기름이
    빠집니다. 달콤하고 영롱한 느낌이라 자극적이라... 맛있는건 빨리 질립니다. 사실은
    한참 입맛이 까다로울때 쓰면 만족도가 높을것이고
    제가써본줄중에 가장 좋았던거같네요

    어거스틴 임페리얼말고 그냥 어거스틴 리갈 시리즈중 블루가 다다리오줄중 음량가장크고 중후한

    그리고 음색도 가장 훌륭하더군요 저보다 귀가 더 예민한분에게 직접시연해주면서 테스트해본결과였습니다.


    라벨라는 너무 줄이 굵고 기름기도 너무 쉽게 빠지고 틱틱...처음에는 두터운소리나다가 금방빠져버리고

    헨제는 완전 스프러스전용줄같고


    현재 저는 리갈블루와 다다리오 프로아르테 레코딩줄 두가지만 쓰고있습니다.
    레코딩줄은 다다리오줄중 가장 고가죠
    음량이나 음색 음색은 리갈보다 조금나은듯하나 전체적으로 리갈보다 조금은 약합니다.

    하나바하 줄중 가장비싼줄도 써보고 815 /825 다 써봤는데 줄이 너무 출렁거리는느낌이었고

    기름기도 일찍 빠져버리고 서걱거려서.. 금방 틱틱..소리가 납니다.

    알리앙스는 깡깡... 다다리오는 딩딩..조금지나면 퍽퍽..
  • 샤콘느1004 2010.12.21 09:55 (*.203.57.126)
    아...블루가 아니라 레드였군요 미디엄하이 ㅡ..ㅡ 임페리얼이 더 비싸네요
    리갈 레드가 가장좋았는데 임페리얼이면 더 좋겠네요 아닐지도 모르고
    어쨓든 제가 써본건 리갈 레드입니다.
  • 오리베 2010.12.21 10:06 (*.207.128.155)
    줄이 참 딜레마지요.
    브랜드도 많지만 브랜드 하나당 종류는 수없이 많고...
    저렇게 많은 종류를 다 써 볼 수도 없고.
    줄 한 번 갈기도 경제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판단하려면 한 달은 써 봐야 평가할 수 있고.
    써본 사람 말을 참고하자니 기타마다 궁합이 다르다 하고.
    그런데 기타마저 여러 대면?
  • ganesha 2010.12.21 10:57 (*.177.56.162)
    결국 돌고 돌다 어느 특정 줄에 안착하겠죠.
    찾아보니 어구스틴 리갈과 임페리얼이 베이스 현은 같지만 트레블 현이 임페리얼이 좀 얇다고 합니다.
    전 말랑말랑한 줄이 좋아서 임페리얼이 더 맞을 것 같네요. 더군다나 리갈은 산골에서 sold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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