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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전기타 페스티발때 합주단 콩쿨도 있었던 걸로 아는데..
합주단 콩쿨은 어땠나요?
궁금해서..실력들이 어땠는지..
최우수상은 조이오브기타 앙상블이 했다는건 공지됐네요..
보신분 계심 ...글좀 남겨주시길....^^
합주단 콩쿨은 어땠나요?
궁금해서..실력들이 어땠는지..
최우수상은 조이오브기타 앙상블이 했다는건 공지됐네요..
보신분 계심 ...글좀 남겨주시길....^^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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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대전기타 오케스트라 할때 부터 봤어요~
아마츄어로서 몇자 적을게요~^^
리베르탱고는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에서 애잔한(일명 X덩어리) 클라이막스로 등장한곡으로 기타곡으로는 어떨까 궁금했는데,, 첼로나 바이올린과는 다른 톡톡튀는 탱고음악에 고개가 나도모르게 들썩들썩 하더라고요,
판당고도 상당히 빠른 템포인데 제빠르기를 무난히 소화하면서 퍼커션과 베이스로 힘있고 한층더 신나는 연주였습니다. 파트별로 독특한 주법과 테크닉을 구사하면서 합주의 특성을 잘 살려내셨던것 같습니다.
축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대회라는 부담감 보다 진정으로 관중들에게 흥겨움과 즐거움을 부여해 주려 했던 배려깊은 연주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충남대 학생들은 젊은이 다운 겉치레가 없던 단백한 연주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기타의 기본에 무엇보다 충실하려하면서 난이도 보다는 단원간의 화합을 중시하며서 진지하게 연주에 임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이라는 신분에 소리재 같은 난해하면서도 처음 접하는 곡을 무난히 소화해 내신것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조이오브앙상블은 연주를 듣는다는 느낌 보다 퍼포먼스를 보는 듯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영화로 따지면 김기덕 감독같은 독특한 세계를 추구하는 느낌~ 클래식기타이지만 뉴에이지 음악을 듣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 였습니다. 너무나도 섬세한 강약조절에 무대가 아닌 저 산너머에서 부터 들려오는 소리인가 귀를 의심할 정도 였고요,, 평온한듯한 감성에 중간중간 파장으로 다가오는 흥분으로 연주내내 긴장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3곡이 모두 난해하면서 비슷한 분위기였던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3위를 한 광주팀 호흡도 잘맞고 깔끔한 연주였습니다. 특히 Cani가 참 좋았죠. 연습도 많이 한 것같고 지휘자의 힘찬 동작도 인상적이었습니다.
2위 대전팀은 판당고에서 조금 어려운 듯 실수가 많았지만 풍부한 사운드에 송경수님의 노련한 지휘가 좋았습니다.
1위를 한 조이오브기타앙상블은 곡을 다루는 모습이 너무나 진지해서 다른 팀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지정곡 "소리재"도 다른 팀과 달리 선명한 슬러처리.. 긴장감 넘치는 진행에.. 서주(?) 부분에 다른 팀과 다른 해석을 한 듯 크고 작은 소리의 차이가 보다 선명하게 잘 그려진 듯.. 전혀 다른 곡을 연주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지정곡이지만 가볍게 다루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유곡 Acerca del cielo, el aire y la sonrisa 이 곡이 많이 난해한 곡인데 그 다양한 색채와 이미지을 깔끔하고 섬세하게 잘 이끌어 내 주었습니다. 대단한 연주였죠. 그 곡을 정확하게 알고 연주하고 있다는 느낌이었죠. 현대곡은 안 익숙해서 거부감도 들텐데 객석에서 듣는 분들도 그 연주에 공감하는지 자연스럽게 박수가 나왔습니다. 이런 곡을 레파토리로 확보하고 있다니... 그것만으로..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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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한 축제의 한마당이엿죠~~
행사 기간 내내 클래식기타의 모든걸 볼수있어 행복했답니다.
참가한 모든팀들 각각의 색깔에 아름다운 선율을 들을수있어 좋았고
내년을 기약하며 이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참가자여러분~~~~ -
으음...창완선배 늦었지만, 조이오브기타앙상블 1위 한 것 만땅~ 축하해요~~~
서진선배도 같이 기타 연주했는 지 궁금하네요...ㅋㅋㅋ 물론,영진 선배도 같이 연주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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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분 역량이 대단했다고 느낍니다.
그 듣기 어렵고 난해한 레오 브라우워 곡을...처음에는 지루하지 않을까 했습니다만..
다양한 색채감과 아름다운 빛깔들이 기타에서 나오는 듯 했습니다.
일반 관객들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내기가 쉽지가 않은데
모든 악구에 의미를 다 부여한 그런 연주였습니다..
연주가 끝나고 나니 입에서는 자동으로 브라보~~~~가...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