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생들이 거의 같은곡으로
20년전부터 해마다 콩쿨에 나오는것에
상당한 놀라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대성당, 블랙데카메론,엘리지, 아스투리아스,그랜드솔로,샤콘느,
,그랜드오버춰,코윤바바,헝가리환타지,첼로조곡,류트조곡....
학생들을 탓하는게 아니고
몇년간 십여곡 메달리다가는
더 자유스럽게 많은악보와 음악을 접하고
꿈꾸며 공부할 기회가 없어보이더군요.
이렇게 잘 알려진곡 몇개한다고 공부가 되지 않을거 같아서요.
피가뜨거운 중등학생정도면 다양하게 수백곡을 공부해야 할
매우 매우 중요한시기 아닐가요?
현실적으로 악보가 없다는것도 사실이지만
구하지 않고있었다는것이 더 진실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