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lu'au ukulele festival 다녀왔어요.
오늘 헤이리에서 열렸는데,
낮 1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린다니
3000명의 청중은 연주회를 봤을거 같네요...
일본등 많은 연주자들이 온거 같아요..
주최측은 놀랍게도 20대....두둥.....
전시회도 있어서 우쿨렐레피크닉 음반 한장 사왔네요...
30년전 클래식기타 연주회랑 비교가 은근히 되더군요....
30년 전에는 기타연주회는 청중이 젊은편이었죠.
오늘 우쿨렐레 페스티발에는 완전히 젊은이들의 잔치더군요...
애기데리고 나온 엄마도 많고,
무대에선 어느 연주자는 마이크로
청중들에게 함께 연주하자고 하기도 하더군요.
많은분들이 우쿨렐레를 가지고 왔으니...아마 다섯명에 한명꼴로..
단지 코드 4가지만 알아도 연주할 수 있으니 같이 하자고 하네요...
우쿨렐레가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수 밖에 없겠구나 생각들더군요...
하와이를 한국에 데려다 놓은듯한 분위기
파인애플쥬스도 옆에 있다면 영락없는 하와이.
노래와 반주.
우쿨렐레 생긴건 영락없는 기타인데
분위기는 사뭇 다르네요....
기타는 연주위주라면 우쿨렐레는 노래가 중요하네요..
무대에서 훌라걸의 춤도 보고 하하..잼있었어요.
사진한장 올립니다...
노래와 춤 그리고 연주, 우쿨렐레의 세계.
전지구적으로 관심을 받고있는 플라멩코와도 구성이 닮은데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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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인 이벤트와 흥행성을 겨냥한 기획도 필요합니다. 얼마 전 매니아분이 쓰신 클래식 기타의
엄숙주의에 대한 비판적인 글도 그런 맥락에서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더군요.
이제 우리나라에는 연주력이 상당한 수준급의 연주가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들의 음악을 기획으로 엮어
저변을 확산하는 이벤트도 필요하겠죠. 아쉬운 것은 아쉬운 시절의 청년들이 기타를 사랑하던 70-80년대와
아쉬울 게 없는 2010년의 청년들 사이의 갭을 어떻게 메우는가 그것도 하나의 고민거리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