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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최동수2011.04.27 22:16
석진아빠, 반갑습니다.

이 기회에 기타를 수리 하게된 전말을 조금 설명 하겠습니다.

어느 날 기타매니아 한분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내용은 200호 단판 수제악기와 배윤수 100호를 저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제공하겠으니 고처서 좋은 일에 사용해달라는 라는 간곡한 부탁이었습니다.

그동안 악기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아 팔아버리거나 복지관에 기증할까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추가 비용이 들거나, 그냥 팔았다가는 욕이나 먹을 듯하여
여러 달 동안 고심한 결과라고 하더군요.

저는 자작기타를 만드는 외에 다른 기타는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므로
극구 사양하였으나, 며칠 후에 그 분은 기어이 기타 2대를 들고 찾아왔지요.

두 악기 모두 음질은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저는 200호 악기를 수리해드리는 대신, 100호만 제가 받겠노라고 하였습니다.

100호는 배윤수님과 상의하여 제가 대신 손을 보기로 양해를 구하였습니다.
돌출한 프렛을 다듬고 전면판의 생활기스를 없앨 겸해서, 우레탄을 벗겨내고
쉘락으로 새로 칠한 정도입니다.
약간 업그레이드 된 셈이지요. 하하

200호 기타는 제작당시 습도관리가 잘못되어 여러 군데 손을 봐야했으므로
제작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결과적으로는 300호급 악기가 되어, 이것도 어제 주인의 품에 되돌아갔습니다.

제가 약간 노력한 댓가로 매니아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께 없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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