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125.86.75) 조회 수 7434 댓글 5
아래 계시글중에 최동수선생님께서 기타줄을 나누어 주신다는 글이 있는데

제가 바로 기타 100호짜리를 기타줄가격으로 받은사람입니다.

참으로 우연히 최동수선생님과 연락이 되어 말그대로 기타줄 가격으로 기타를 구입하게된

사람입니다.

비록 실력은 미쳔하지만 선생님이 직접 손봐주신 기타를 얻게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시간나는데로 연습열심히해서 나중에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실력 좋아지면 선생님한테 더 좋은 기타도 만들어 달라고 해봐야지요

나중에 기타치는 사진도 한번 올리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Comment '5'
  • 최동수 2011.04.27 22:16 (*.106.214.133)
    석진아빠, 반갑습니다.

    이 기회에 기타를 수리 하게된 전말을 조금 설명 하겠습니다.

    어느 날 기타매니아 한분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내용은 200호 단판 수제악기와 배윤수 100호를 저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제공하겠으니 고처서 좋은 일에 사용해달라는 라는 간곡한 부탁이었습니다.

    그동안 악기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아 팔아버리거나 복지관에 기증할까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추가 비용이 들거나, 그냥 팔았다가는 욕이나 먹을 듯하여
    여러 달 동안 고심한 결과라고 하더군요.

    저는 자작기타를 만드는 외에 다른 기타는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므로
    극구 사양하였으나, 며칠 후에 그 분은 기어이 기타 2대를 들고 찾아왔지요.

    두 악기 모두 음질은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저는 200호 악기를 수리해드리는 대신, 100호만 제가 받겠노라고 하였습니다.

    100호는 배윤수님과 상의하여 제가 대신 손을 보기로 양해를 구하였습니다.
    돌출한 프렛을 다듬고 전면판의 생활기스를 없앨 겸해서, 우레탄을 벗겨내고
    쉘락으로 새로 칠한 정도입니다.
    약간 업그레이드 된 셈이지요. 하하

    200호 기타는 제작당시 습도관리가 잘못되어 여러 군데 손을 봐야했으므로
    제작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결과적으로는 300호급 악기가 되어, 이것도 어제 주인의 품에 되돌아갔습니다.

    제가 약간 노력한 댓가로 매니아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께 없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 악기 2011.04.27 23:58 (*.254.15.129)
    석진아빠님의 그 악기 어제 쳐 보고 놀랐습니다.
    부럽습니다.
  • pain69 2011.04.28 01:28 (*.82.228.67)
    이런 부분이 바로 제가 매일같이 기타매니아를 들르는 이유입니다.
    게시글도 안 올리고 댓글도 안 다는 불량회원이지만, 이런 글들을 보면서 위안을 얻는답니다 ^^
    최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길...꾸벅~!
  • 최동수 2011.04.28 13:45 (*.106.214.133)
    그 악기님, pain69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1.04.28 15:56 (*.58.224.61)
    모두에게도, 그 기타에게도 행복한 일이 되었군요~

    석진아빠님은 좋으시겠습니다~~~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51544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64385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3 뮤직토피아 2020.03.09 79600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71708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76076
16683 다다리오 티타닐 16 칸타빌레 2012.07.31 11713
16682 다채로운 기타들 2 최동수 2012.03.07 11705
16681 한기연 신년모임 안내 6 file 칸타빌레 2012.01.12 11699
16680 영화 <관상> 음악감독이 이병우였네요 1 830427 2013.11.06 11699
16679 잠시 이곡 감상을.... 2 진태권 2011.12.29 11698
16678 99칸 한옥 연주회 file 콩쥐 2014.06.08 11688
16677 피에스타 file 콩쥐 2013.04.19 11684
16676 피라스트로 기타 스트링을 아시나요? 7 산골strs 2012.05.08 11680
16675 우쿨렐레 OEM 제작할 공방 찾습니다. gmland 2013.04.21 11668
16674 이미나 교수 5 이병욱 2011.02.28 11652
16673 나의 사랑 기타매니아 6 file 금모래 2013.12.22 11644
16672 푸욜의 팔레르모 솔로곡 어디 구할데 없을까요? 환이 2012.02.02 11639
16671 예림악기 주소변경 콩쥐 2013.01.07 11633
16670 질문있습니다. 특히 아이모레스님께 2 칸타빌레 2012.01.02 11622
16669 외제기타 구입하기 어려운이유 기타딜러를 가장해 순진한 기타매니아 등쳐먹는분들(2) 부강만세 2013.05.07 11619
16668 터키 행진곡 악보(출간년도 ca. 1784, 1878) file 지나가던 객인 2013.11.02 11615
16667 KUCA(한국 대학생 클래식기타 연합회) 합주 오디션 안내입니다♪ file kuca 2012.12.10 11601
16666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2 장봉섭 2012.12.24 11594
16665 [ Daniel Powter - Bad day ] 노래가 좋아서 올립니다. 1 신사의품격 2012.08.13 11592
16664 롤랑 디용이 연주한 leo brouwer의 etude 6번 질문있어요~ 2 op43 2013.05.03 11591
16663 제주기타페스티발 초청연주자 사진 6 file 콩쥐 2009.05.01 11591
16662 최인 초청연주회 후기 file 콩쥐 2012.07.22 11588
16661 기타합주단 단원모집합니다^^ 2 file 합주단 2013.04.09 11588
16660 한국의 오케스트라가 실력이 없는 이유 2 오케스트라 2014.01.04 11585
16659 2013 하반기 한예음악콩쿠르 클래식기타 file 한국예술평가위원회 2013.10.21 11584
16658 우리민요 아리랑 10개 언어 번역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3 file JS 2013.11.12 11581
16657 기타연습 하는 이유?? 18 토크 2014.03.08 11571
16656 BWV998 fugue, 흔히들 연주자가 악보를 잘못 봤다고 여겨지는 부분 29 file 최병욱 2010.08.19 11570
16655 kbs 크래식오딧세이 (10월31일) 기타쿼텟(칼멘 조곡) 보시길 jons 2012.11.01 11563
16654 제2회김포청소년기타페스티벌 보고(칸타빌레) 1 file 통큰나라 2014.09.11 11554
Board Pagination ‹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72 Next ›
/ 5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