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기타 주문 이야기 #2

by JS posted Feb 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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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금 전에 엄청난 실수를 했습니다~. 댓글이 35 개나 달려 있고, 조회수가 1000을 훨씬 넘었던 "저의 기타 주문 이야기 #2"라는 글을 실수로 지우고 말았습니다.

사정은 이렇습니다. 어제 하루 안 들어왔다가 오늘 들어와 보니 댓글이 엄청 많더군요. 그래서 저도 댓글을 하나 달았죠~. 근데 제가 쓴 댓글이 마음에 안 듭니다. 그래서 댓글을 지우고 다시 쓰려고 ... 저는 분명히 댓글을 지운 줄 알았는데, 글 전체가 지워졌습니다. 황당~.

다행스럽게도 ddol님께서 집에 저장된 것을 다시 올려 주셨습니다. 다만, 35 개에 이르는 댓글 중 처음 11 개만 남아있고 나머지 24 개는 모두 없어진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정성스런 댓글을 올려주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고, 저의 부주의함을 스스로 질책하고, 또 글을 다시 올려 주신 ddol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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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의 악기 주문 이야기 ... 1 편에서 이어집니다. 1 편의 요점은 두 가지였습니다.

     (1) 300-400 만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악기를 구입하는 소비자의 마음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제작자/판매자를 만나자~.
     (2) 전문 연주자를 위한 악기가 아니라, 나만을 위한 나만의 커스텀 악기를 주문하자~.

제가 고민했던 악기들은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1) 곽웅수
     (2) 김희홍 (알마)
     (3) 서민석
     (4) 서대영
     (5) 배윤수
     (6) 엄태흥
     (7) 이형규
     (8) 백철진 (코이노니아)
     (9) 엄태창

수님의 브라만을 쳐 봤습니다. 훌륭했습니다. 좋은 악기더군요. 단, 브라만은 300-400으로 살 수 있는 악기가 아닙니다. 300-400으로 살 수 있는 악기는 샤콘느입니다. 저는 샤콘느는 못 쳐봤습니다. 하지만 샤콘느에서 받은 한 가지 느낌은 수님이 자신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만드는 악기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샤콘느에는 "조선목수 곽웅수" 낙관도 안 들어갑니다. 300-400이라는 거액을 들여 사는 악기에 대해 자신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책임질 제작자가 없다면 조금 난감합니다.

이 쯤에서 다시 한번 강조~ 돈 300-400 가지고 뭐 그렇게 까다롭게 따지냐고 물으신다면 ... 그런 사람하고는 더 이상 얘기하기 싫습니다. 300-400 만원 ... 무지하게 큰 돈입니다. 30-40이 아니라 300-400입니다. 당연히 까다롭게 따져야죠. 그런 큰 돈을 지출하려는 소비자의 마음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희홍 님의 알마 기타 ... 더블탑, 싱글탑(?) 모두 쳐 봤습니다. 역시 훌륭한 악기더군요. 단, 이 또한 300-400 예산으로 살 수 있는 악기가 아닙니다. 김희홍님 알마 기타 중에 400 짜리랑, 430 짜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400이라는 거액을 들여 그 제작자의 하위 모델을 구입해야 한다면 그래서 "싼(?) 보급형 알마 더블탑 기타"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면 별로 신나지 않습니다. 물론 김희홍 선생님의 경우 더블탑이 아닌 스페셜 모델도 조금 더 저렴하게 제작하십니다. 하지만 (알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요즘 김희홍 선생님한테 최고가 악기 주문이 밀려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계신데 어쩐지 스페셜 모델 주문해서는 별로 스페셜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후일을 기약~.

서민석, 서대영 님의 악기들. 평이 너무 너무 좋아서 꼭 쳐 보고 싶었지만 못 쳐봤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악기 잘 만들면 뭐합니까? 요즘같은 세상에 홈페이지 하나 없고, 자신들 악기 선전도 거의 안 하고 그러는 분들 악기 어렵게 눈치 보며 주문했다가 ... 나중에 A/S라도 받고 싶다면, 또 어렵게 어렵게 그 분들 눈치 보며 찾아다녀야 합니다. 저처럼 평범한 소비자는 궁금한 것 있을 때 게시판에 질문 올리면 12 시간 안에 답글 척척 올려 주는 분과 거래하는 것이 속편합니다. 서민석, 서대영 님의 악기를 포기한 이유는요 ... 간단합니다. 그 분들이 마케팅에 신경을 안 쓰셔서입니다. 물론 마케팅의 필요성을 못 느끼시는 분들에게 마케팅 좀 적극적으로 해 달라고 얘기할 수 없고요 ... 아무튼 저같은 보통 소비자는 커뮤니케이션이 쉬운 분과 거래하고 싶습니다.

배윤수 님 악기도 못 쳐봤습니다. 배윤수 님은 마케팅에 매우 적극적인 분이죠. 그런데 배윤수 님 홈피에서 제가 받은 인상은 어쩐지 배윤수님의 주력 기종이 연습용 모델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배윤수 님 홈피의 가장 큰 문제점은 거의 모든 글들이 비공개라는 점입니다. 솔직히 짜증납니다. 도대체 이 분이 300 호 악기를 얼마나 주문 받고 어떤 공정으로 얼마나 정성스럽게 만드시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배윤수 님의 300 호 악기에 처음에 상당한 관심을 가졌습니다. 특히 험프리 스타일 넥은 아무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비공개 홈피를 100 번 쯤 구경해 보고 느낀 점은 ... 이 분도 마케팅 실력이 별로구나~였고, 그래서 그냥 제외했습니다.

이 쯤 되면 ... 저에게 "당신은 악기를 성능 보고 고르지 않고 제작자의 마케팅 실력 보고 고르냐?"고 비난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소비자입니다. 소비자는 커뮤니케이션이 쉬운 제작자/판매자를 원합니다. 두 악기의 성능 차이가 월등하게 많이 난다면 당연히 마케팅이고 나발이고 볼 필요 없이 성능 좋은 악기를 구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두 악기가 모두 장단점을 갖춘 훌륭한 악기라면 ... 당연히 (전문 기타리스트가 아닌) 평범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한 제작자/판매자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그러니 마케팅 안 하는 제작자들은 저처럼 평범한 소비자에게 뭐라고 그러면 안 됩니다.

엄태흥 님 악기 쳐봤습니다. 소리 좋더군요. 근데 왼손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어쩐지 중급 실력의 애호가용 악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제외~. 이형규 님 악기는 못쳐봤지만 그냥 제가 수집한 평이 중간 정도였고, 지리적으로 좀 먼 것 같아서 제외했습니다.

백철진 님의 악기~. 제가 최근에 이 분 공방에 찾아가서 악기 구경하고 느낀 점은 정말 발전 가능성이 많은 제작자라는 것입니다. 성능 좋고 아름다운 악기를 300 만원 정도에 잘 만드십니다. 이 분 악기에서 느낀 솔직한 평은 ... 저음의 중후함은 좋았지만, 고음이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공방 연지 얼마 안 되서 그럴 수도 있지만 자제 확보를 충분히 못하고 계시다는 느낌도 약간 들었고요. 무엇보다 이 분도 마케팅 실력이 좀 딸립니다. 홈피 고장난 것을 벌써 몇 달 째 방치하고 계시는 무심함~. 하지만 제가 몇 년 안에 악기를 다시 주문한다면 꼭 이분에게 로맨틱 기타를 한 대 주문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엄태창 선생님. 훌륭한 악기를 잘 만드는 명공이십니다. 이 분 공방 가 보면 ... 쌓여있는 자재에 놀랍니다. 정말 대를 이어 악기를 만드는 분의 공방답습니다. 평생을 기타를 만들면서 나름대로의 가치관, 악기에 대한 기준, 제작 기법 등이 잘 정비된 분입니다. 저 자신도 한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전문직에 종사해 보니 ... 연륜의 중요성을 알겠더군요. 똑같은 연구 결과를 가지고도 대학원생이 쓴 논문과 갓박사가 쓴 논문, 그리고 교수 생활 10 년 한 사람의 논문은 완성도가 다릅니다. 연륜은 중요한 겁니다. 기타 제작에 관한한 엄태창 선생님은 연륜을 문제삼을 필요가 전혀 없는 분입니다.

엄태창 선생님은 마케팅도 잘 하십니다 ^^. 이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요소일테니 넘어가고요. 또 하나 엄태창 선생님은 350 호 악기에 자신의 명예와 자존심을 거십니다. 엄 선생님은 500 호를 자신의 "하카란다 베스트 악기"라 말씀하시고, 350 호를 자신의 "로즈 베스트 악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350 호와 500 호 두 종류에만 낙관을 찍으십니다. 300-400 정도의 예산이라면 엄태창 선생님의 "로즈 베스트 악기"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자존심이 센 소비자입니다. 저는 300-400 만원이라는 거액을 들고 악기를 사려고 했을 때, "그 돈으로는 저의 베스트 악기는 못 사십니다"라는 소리를 듣는다면 바로 그 제작자의 악기를 구매 대상에서 제외시킵니다. 저는 300-400 만원이라는 거액의 값어지를 인정해 주는 제작자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제가 엄태창 선생님을 찾아갔을 때 받은 인상은 ... 친절함, 섬세함, 그리고 350 호 악기에 대한 자부심이었습니다. "350 호 같은 고가의 악기는 최고 중의 최고 자재로만 만드는 로즈 베스트 악기"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신뢰가 갑니다. 엄태창 선생님 악기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엄 선생님 기타를 좋아하는 팬도 아주 많습니다. 즉, 엄태창 선생님은 검증받은 제작자입니다. 이런 분의 "베스트 로즈 악기"를 저의 예산으로 살 수 있다니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결국 ... (1) 실력을 검증받은 경험많고 연륜 있는 제작자, (2) 대단한 자재 확보율, (3) 300-400 만원 정도에 그 제작자가 자존심을 걸고 보증하는 베스트 기타를 사고 싶다는 소망, (4)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용이 ... 이런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제작자가 ... 저의 판단에는 엄태창 선생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엄 선생님 기타를 주문했습니다 ^^.

여러 달 전 ... 이곳 기타매니아에서 엄 선생님 악기의 헤드머쉰 관련해서 온갖 얘기가 많았던 것을 기억하는 분이 계실 겁니다. 엄 선생님께 여쭤보니 예전에는 루브너 헤드머쉰을 썼었는데, 최근에는 고또를 비롯해 다양한 고급 헤드머쉰을 사용하고 있으며, 같은 콘서트 기타라도 250 호와 350 호의 헤드머쉰을 다른 것을 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홈피의 작품 소개 사진을 바꿔야 하는데 못 바꾸고 계시다는 말씀도 들었고요.

엄 선생님이 제 기타를 훌륭하게 제작해 주실 것을 알기에 ...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라고 앞으로 상세 스펙, 자재, 헤드머쉰 등등을 자랑 삼아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제 악기의 제작 기간은 8 개월로 잡았습니다. 원래 6 월에 출고할 수 있다고 하신 것을 ... 제가 여름에 미국에 나가는 관계로 기타를 못 친다고 말씀드렸더니 ... 여름 내내 공명통을 건조시키면서 8 개월로 제작 기간을 늘려 10 월에 출고하도록 맞춰 주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8 개월을 어떻게 기다리죠~.

이곳은 수님의 홈피입니다. 하지만 어느새 이곳은 수님 개인만의 공간이 아니라 수많은 기타 애호가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수님 홈피에 엄태창 선생님 악기 관련 글을 올렸다고 부적절하다고 야단 안 치실 거죠?

제가 했던 고민들이 ... 저처럼 300-400 정도의 예산으로 악기를 구입하려는 중급 애호가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JS

<첨언> 정답을 적은 글이 아니라 그냥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여러 제작자들에 대한 무책임한 악플은 제발 달지 마세요.



### 아래 부분이 실수로 삭제된 글의 댓글들입니다. 댓글 자체가 없어진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

[1]        궁금녀         [2007/02/12] 그래서 결론이 뭔데요?     219.108.11.14

[2]        Big4Lee         [2007/02/12] 이 글은 결론이 없습니다. "여러가지를 고민한 결과 엄태창선생님의 기타를 주문했다." 설마 이것을 결론으로 생각하시는 분은 없겠지요? 이 글은 JS님의 기타 구입에 대한 경험담 이겟지요... 다른분들 주문하실때 참고하시라는..나름대로 (JS님 개인적인 판단으로) 기타, 또는 제작자에 대한 감상도 있구요.     222.108.105.179

[3]         지나가는사람         [2007/02/12] 이렇게 많이 고민하신 후에 주문한 기타를 받으실 때 정말 기쁘실 것 같네요.^^     221.146.94.38

[4]        맨         [2007/02/12] 솔직하고 속 시원한 글이네요. ^^ ;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61.253.155.49

[5]        ^^         [2007/02/12] 정말 좋은글같아요. 요즘 이런글 올리면 악플이 달릴법한걸 감안 하시고 좋은 정보를 잘 설명해주신거 같네요.     218.146.65.237

[6]        현장         [2007/02/12] 잘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알게모르게 짧은 현장이 많이 나오고있는것 같습니다. 레슨하시는 분들도 연주용은 650을 사용해도 레슨시에는 짧은 현장의 기타를 사용하시는 경우도 있는것 같구요. 아뭏든 짧은 현장의 제작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211.216.25.116

[7]        esteban         [2007/02/12] 네 상당히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30여년전 기타아값이 피아노 값의 10분의 1 정도 할때가 있었고 요즈음 500만원 이상 가는 모델들이 나오는데 소비자 가격 300만원 이상이면 보급형 수준의 피아노 보다 약간 더 비싼가격으로 결코 적은 돈이 아닙니다. 요즈음 하카란다 측후판으로 만들었다고 대부분의 제작가가 500여만원까지의 모델들이 나오는데 물론 가격만큼 최선을 다해서 정성들여 만들겠지만 300만원 아니 그 이하의 모델도 재료 선택이나 제작방법 기술적인 차이에 의해서 모델의 등급이 결정되어야지 소비자가격으로 최소한 100여만원 이상이면 정성에 있어서 대충 소홀하게 되는일은 없어야 진정한 장인의 자세가 아니가 하는 생각입니다. 여러 제작가들과도 이 부분에 이야기를 해 보았지만 그렇게 만들지 않는것이 약간 실망입니다. 특히 보이지 않는 속이나 구섯구석부분의 마무리에서 칠까지 장인의 이름을 걸고 제작하는 그런분이 있다면 소비자는 이를 알아줄것이고 그만큼의 결과로 돌아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면 모델의 등급의 차이는 선택하는 재료의 퀄리티, 제작방법과 기술려의 차이에 의해서 각 모델과 가격의 차이가 결정되는 요소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100호 미만의 악기에 500호 수준의 악기와 똑같은 수준의 정성을 요구하는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그러한 자세가 필요할것이라는 의견입니다.     58.142.185.238

[8]        본문 중에...         [2007/02/12] 서민석님의 경우는 마케팅에 신경을 안쓰시는게 아니라 혼자 모든 작업을 다 하시다보니 시간이 없으신 경우입니다. 거의 모든 스케쥴을 악기 수리하는데 보내시다보니 정작 본인 악기는 한달에 몇대 못 만드시더군요. 그렇다고 악기 수리비를 많이 받으시는것도 아니고 다른 제작가들도 할수있는 수리도 일부러 믿고 멀리까지(파주에 계십니다) 찾아와 주신 분들의 부탁을 거절 못하시는 것 같더군요. 국산, 외제, 어떤 악기를 가져가도 성심껏 수리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 분이 만드시는 악기이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것이지요. 제작가에게 마케팅까지 바라시기 보다는 이왕 300-400이란 거금의 예산을 들여서 구입하실 악기라면 좀 더 수고를 해 보시는건 어떠셨을까요?     124.60.158.56

[9]        js님         [2007/02/12] 발품파신 노력이 정말 있어 보이네요. 정말 많은 참고 하겠습니다.아주 아주 목마른 부분을 시원하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24.54.67.158

[10]        베짱이         [2007/02/12] 서민석님 전화번호도 나와있고 평도 좀 있어서 퍼왔습니다~^^;;
---------------------------------------------------------> 이 부분은 다른 글을 퍼온 것이니 그 글의 URL을 첨부하겠습니다 (JS 주): http://www.guitarmania.org/z40/zboard.php?id=gowoon38&page=8&sn1=&divpage=2&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013

[11]        글쿠낭~         [2007/02/12] 실력도, 나이도, 경제력도 안돼서 - -; 아직 저런 고민에 빠질, 아니 접근조차 힘든 대상이지만... 공감 합니다. 저도 나중에 저런 고민에 빠질게 분명하거든요. 개인적 경험이지만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거같아요. 만져보지 못한 기타를 마케팅으로 판가름한 부분에 조금 살을 붙인다면 좋은 정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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