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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JS2007.02.14 17:55
정말 대단하십니다~. 제가 실수로 글을 지우자마자 바로 컴터 캐쉬에서 삭제된 내용을 찾아 복원해 주신 ddol님~, (비록 삭제된 35 개 댓글 전부는 아니지만) 댓글을 24 개나 보관해 두셨다 풀어놓으시는 Floresta 님~. 정말 놀랍고, 감사할 뿐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실 어느 분이 댓글에 다셨듯이 제가 처음 썼던 글은 객관적인 정보보다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간 글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매니아 칭구들이 공감합니다. 또, 어떤 분은 저에게 용기있는 글을 썼다고도 말씀하십니다. 사실, 좀 긴 글 쓰느라 1 시간 정도 고생하긴 했지만, 그렇게 용기 있는 글은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이런 말씀들을 하실까요?

그것은 어쩌면 ... 그 동안 국내 기타 제작자들에 대한 건전한 토론이 금기시 되어온 이곳 기타 매니아 분위기 속에서 악기 소비자이기도 한 상당수의 아마츄어 매니아들이 정보로부터 차단되는 것에 대해 목마름이 있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정보가 차단된 아마츄어 매니아들에게만 손해가 아니라 기타 제작자들에게도 손해입니다. 왜냐하면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분들이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드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 비판이나 비난이 아닌 그냥 "느낌"을 적은 저의 글에 공감하는 분들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다만,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이 글에 다는 댓글은 여기서 딱 멈추기로 하죠~. 어찌 되었건 여러 제작자님들의 이름이 등장하는 이 글이 오래 highlight를 받으면 제작자님들은 (지금까지는 아무 문제 없었지만) 혹시라도 악플이 쏟아져 나올까봐 불안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분들 좋은 악기 만드시는데 방해되지 않도록 그냥 여기서 딱~ 리플 다는 것 멈추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이 글은 ... 제가 실수로 또 지우지 않는다면 ... 또 누군가가 해킹해서 지우지 않는다면 ... 그냥 시간의 뒤안길에 남아 앞으로 필요한 사람들이 검색해서 한번 쯤 참고하겠지요. 저는 한 8 개월 쯤 뒤에~ 엄 선생님이 얼마나 훌륭한 (혹은 기대에 못 미치는 ^^) 악기를 만들어 주셨는지 자세한 이야기와 사진을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오겠습니다. 저에게 과분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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