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끝난
7명의 제자분들의 연주를 들으며
아주 행복했네요.
몇일후 호주로 이민가게된 한 학생은 샤콘느를 연주했는데,
친구들과 헤어지게 되서 그런지 연주가 전에비해 상당히 좋앗다고 하네요.
곡에 슬픈감정을 실은것 같아요...
5개월된 학생부터 5년배운 학생까지
10대에서 40대까지 , 학원에서
서로 가족처럼 지낸다는거 참 보기 좋군요...
이렇게 서로 친하게 지내는 학생들 부럽습니다.
우덜은 학원에 잠시 잠시 서로 잘 모르며 다녔었는데...
인상깊은것은
학생들이 인사를 잘하고,
또래가 아니어도 처음보는분들에게도 호감과 관심을 갖는다는거.
일상속에서 또 배우게 되는군요........
나는 인사를 잘했던가 하며......
아래 사진은 인사를 참 잘하던
중학생 이성호님.
튜리나의 소나타연주.
그 착하고 약해보이던 어린 소년이
연주는 얼마나 야생마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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