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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6 11:12

기타연주자

언니
(*.198.213.88) 조회 수 9243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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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수십련내공이 쌓인  

전공까지 했던 분과 한  애호가가

외국에 갔다가  어느  기타리스트를 봤답니다.

그 연주자는 연주도  너무 좋고,  에너지가 마구  넘치는 연주.

그리고 자연스레 그연주자의  기타도 봤는데

현 높이가  엄청 낮더랍니다.

두사람 다 연주해보니 잡음이 나더래여.

당연히 현이 낮으니 잡음이 나겠죠...


그런데  그 연주자가 연주할때는 잡음이 안나더랍니다..세게 연주해도.

이런 놀라운 현상앞에....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래서  결국 두사람은 엄청 반성했답니다.

내가 왜 이러구 살았나 하구...

수십년 기타연주가  아직  한참  멀었구나 하구...

sutt...jpg

상식으로 알고있던 것들도

더  뛰어난 사람을 만나면 또  무너지나봐요....


Atachment
첨부파일 '1'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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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7'
  • 훈 2014.07.06 14:03 (*.182.139.85)
    세고비아가 사용하던 기타로 연주한 연주 들어보니
    세고비아와 같은 깊고 큰 음량이 안나오더군요.
    세게 팅귄다고 다 되는게 아니지요.
    악기엔 물리법칙을 벗어난 뭔가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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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타빌레 2014.07.06 14:04 (*.100.81.171)
    새롭거나 신기한 것 아닙니다. 누구나 현고 낮게 연습하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1인 ...

    하지만 현고를 너무 낮게 하고 연습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수정 삭제 댓글
  • 칸타빌레 2014.07.06 14:05 (*.100.81.171)
    그런데 공방에서 만든 수제 악기들도 제가 직접 현고 조정해야 쓸 수 있더군요.

    제작자분들 반성을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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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2014.07.06 16:15 (*.36.147.193)
    맞아요. 제작가들의 세팅은 항상 높아요. 3,4미리는 높은거죠. 1번줄 12프렛 기준으로 제가 아는 B모 프로는 2.5, J모 프로는 2.3미리로 세팅하시더군요.
    수정 삭제 댓글
  • ㅁㅇㄴㅇㅁ 2014.07.07 16:33 (*.146.240.213)
    현고야 말로 개인 취향이 엄청나게 작용하는 부분인데 높다 낮다 할 수 있을까요.
    아포얀도 많이 쓰시는 분들은 3, 4mm도 낮다 생각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작가 분들이 그렇게 하시는 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수정 삭제 댓글
  • ㅎㅎ 2014.07.07 16:42 (*.198.213.88)
    여기서 중요한건
    현고가 낮아도 잡음 안나게 연주하는 뛰어난 탄현의 연주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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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냐 2014.07.09 21:48 (*.101.165.253)
    낮으면 왼손이 편하고... 높으면 오른손이 편하고... 선택사항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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