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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22.129) 조회 수 10285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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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2'
  • 기타바이러스 2014.12.19 17:06 (*.88.222.129)
    최동수 선생님 자서전이 출간되네요 참 기쁜 일입니다.
    기타계에서 이런 좋은일이 있어니 2014년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 기본 참 좋네요...
    직장인이라 출판기념회에 참석은 못하고 한권 구입했어 읽어보고 후기 올려드리겠습니다.
  • 콩쥐 2014.12.19 19:06 (*.172.96.193)
    멋진 연말을 맞으시네요.... 축하드려요.
    사진중에 최선생님은 어디 계신가요?
  • 고정석 2014.12.19 19:46 (*.254.36.41)
    자서전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송선비 2014.12.19 20:22 (*.207.19.175)

    파란만장했던 평생의 업적을 드디어 한권의 책에 담아 영원히 남기시게 되는군요~
    평범한 일상을 가진 일반인은 할 수 없는 일이기에 그만큼 한차원 높은 삶을 영위하신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항상 건강을 유지하시고 계속적으로 장인의 혼을 담은 새로운 기타를 제작하실 수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 검정콩 2014.12.20 00:30 (*.204.85.221)
    최선생님은 맨 왼쪽에 계시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이젠 기타계의 최고의 원로가 되십니다 더욱 강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기타바이러스 2014.12.21 20:37 (*.193.47.152)
    내일이 선생님 자선전 출판 기념회 날이네요
    마음만 보냅니다...
  • 徐高鼻兒(fernando) 2014.12.21 23:58 (*.10.22.229)
    자서전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 jons 2014.12.22 10:34 (*.8.140.50)
    전부 같은 분, 세대별 괘적을 사진에 담으신것같아요, 담당한 현장 검수가 있어 참석은 못합니다, 여기서 축하드립니다 ... !!
  • 최동수 2014.12.23 18:20 (*.255.173.173)
    출판기념회에 나오시면 자서전을 기념으로 드렸는데
    배장흠님과 일행 외의기타애호가는 아무도 안오셨어요

    내용 중에 기타제작에 관한 글도 20년치나 있었는데...
    한정판 비매품이라 다 나가고 이제 찾으셔도 드릴 수가 없네요.
  • 최동수선생유감 2014.12.27 11:46 (*.86.252.238)
    미래를여는청년포럼 이라는 단체의 지원을 받아 100권만 비매품으로 발행된 자서전이더군요.
    그 단체가 뭐하는 곳인지 찾아보았습니다.
    이름과는 다르게 젊은 세대들에게 보수적인 정치성향을 선동할 목적으로 현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원래 목적과는 전혀 달리 정치적 목적을 띤 극우단체더군요.
    최동수선생님을 잘 알지는 못하나 이미 여러 차례 언론에 소개된대로 모건설사에서 열정적인 삶을 사신 분이고, 음악과 기타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서 그 연세에도 퀄리티있는 악기를 만들고 계셔서 어떤 분일까 매우 궁금했었습니다.
    위의 단체가 어떤 곳인지 알고서 원고청탁을 허락하셨건 모르고 하셨건 최동수선생께서 저런 단체와 연결되신것이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 기타바이러스 2014.12.27 20:08 (*.193.47.152)
    선생님! 자선전에 직접 싸인까지 해주시고 고맙습니다.
    기타인으로 참 부럽우며 존경 스럽습니다.
    클래식기타가 변방의 악기처럼 느껴져 왔는데 선생님의 삶과 기타를 얶어보니 기타가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좋은 책은 행복의 꽃 한송이를 마음속에 심는것과 같습니다.
    선생님의 자선전을 읽고, 세상이 아름답다고 느겼졌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오늘 참 행복한 날이네요..
    어느곳에서 책을 내던 책을 아름답고 소중합니다.
    책과 함께 사는 사람으로 책은 책으로 보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표지가 아름답지 못하더라도 내용이 마음에들지 못해도 책은 아름답고 소중 합니다...
    여기 오시는 많은 제작가분들이나 기타를 사랑하시는분들도 인생의 자서전 한권정도는 만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너무좋아져 소량으로도 제작이 가능 하니
    최선생님 이후로도 더 많은 자서전이 나왔으면 합니다...
  • 최동수 2014.12.29 14:18 (*.255.173.173)
    저에게 유감스럽다는 분이 계시니 ,
    변명은 아니라도 제가 아는 만큼만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미래를 여는 청년포럼이라는 단체는 행정자치부에 공식 등록되어있는 단체입니다

    NGO라고 부르지요, 제가 아는 한 정부의 지원을 받는 단체는 아닙니다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아서 활동하는 것도 아니고
    정부를 옹호하는 단체도 비방하는 단체도 아닙니다
    NGO 중에는 정부를 비방하는 단체도 많이 있는데
    어떤 단체가 어떤 일을 하는가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군요.

    정부에 등록된 단체는 정부의 공모사업이 있을때 제안 또는 공모를 해서
    일을 수주하여 목적여건에 맞는 작업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미래를 여는 청년포럼에서는 자서전 대필작업을 제시한 것입니다
    - 작년에는 서독 광부, 서독 간호사와 월남에 참전했던 군인들을 대상으로
    자서전 대필을 하였습니다
    - 금년에는 열사의 땅에서 땀흘려 오일머니를 벌어서 우리나라의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근로자의 자서전 대필을 제안하여 수주한 겁니다.
    근로자 6분을 분을 선발하고 그 6분의 자서전을 대필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런 제안이 채택된 것입니다.

    그런 단체가 자서전 사업을 통하여 남은 자금으로 그 외의 어떤 성향의
    사업을 하는지는 제가 상관할 일이 아닙니다.

    윗분께서는 작년과 금년에 채택된 자서전 쓰기사업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누군가 재조명해야 될 일을 미래를여는 청년포럼에서 제안하여
    채택된 것입니다

    이 자서전 쓰기 사업에 관련해서는 좌성향도 우성향도 없습니다
    기회가 있으면 제가 당사자가 된 자서전을 구해서 읽어보고나서
    그 내용에 따라 제게 유감이 있고없고를 말씀하셔야 될 듯합니다

    그 자서전을 집필한 단체의 자체과외 활동이 우성향이건 좌성향이건
    이번 저의 자서전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일입니다.
  • 최동수선생유감2 2014.12.30 16:31 (*.210.227.112)
    우선 이렇게 직접 저의 글에 대해서 따로 시간을 내서서 장문의 댓글을 달아 설명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제가 위의 댓글을 쓴 이유가 최동수선생을 욕되게 하거나
    폄하할 의도가 전혀 없음을 먼저 인지해 주시길 바랍니다만,
    혹 여기 기타매니아에서 이 글을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별 것도 아닌걸 가지고 저렇게 민감하게 굴 필요가 있나?"
    그 것도 기타계의 어르신이신 최동수선생한테... 라고
    고깝지 않은 시선으로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하나,
    기왕 얘기나온거 제 생각은 말해야 되겠기에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최동수선생께서 써주신 위의 설명은 이미 제가 '미래를여는청년포럼'이라는
    생소한 단체를 검색하면서 파악한 내용이며 새로울 것은 없어보입니다.
    자서전프로젝트를 포함해서요.
    그런데 그 단체와 그 단체가 하는 일, 그리고 그 일중의 일환인 자서전프로젝트에 대한
    최동수 선생의 인식이 저와는 무척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NGO란?
    정부는 권력을 잡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기업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 들의 한계상
    인권, 환경, 복지 등등 공공의 이슈에 대해서는 소홀할 수 밖에 없는게 현 자본주의 시스템의 한계입니다.
    그러기에 각 NGO들은 자신들의 전문분야에서 국민들에게 자신들의 목적을 알리고,
    정부로부터 자신들의 정책을 이끌어 내는 활동을 합니다.
    정치적 목적을 지양하나, 그 이슈가 어쩔 수 없이 진보적인 내용들이 많기에
    전통적으로 NGO들은 진보적일 수 밖에 없죠. 대체로 그러하단 말입니다.

    정부란 주기적으로 치뤄지는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이 거머쥔 권력에 구성된 행정부를 뜻합니다.
    즉 정부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NGO들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목적과 다른 정책을 취하는 정부에 대해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죠.
    NGO는 그들의 목적이 더 얼마나 공익적, 인륜적이냐로 판단할 문제지
    정부를 비판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그 NGO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미래를여는청년포럼(이하 미청포)은 무슨 단체인가?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NGO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작한 건 이미 오래된 과거입니다.
    돈 달라는 모든 단체들을 다 지원할 수는 없으니 일정한 심사를 거쳐 행안부에서 인증 비슷한걸 주게되고
    이렇게 인증받은 단체들은 정부에서 제한적이지만 NGO활동에 필요한 여러가지 지원을 받게 됩니다.
    현재 행안부에 등록된 NGO만 1,000개가 훨씬 넘습니다.
    2007년도에 '비영리민간단체지원사업법'이 제정되어 이후 여러가지 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만
    공정하고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않아 여러가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선정과 지원방식도 원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해당 정부의 입맛에 맞는 단체에 편중되어 있어
    정부가 NGO지원사업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할 개연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고요.

    미청포도 행안부에 등록되어 직간접적인 지원을 받아 활동하는 수많은 단체의 하나일 뿐이며
    2011년 5월에 인증받은 단체입니다. 그리 역사가 오래되진 않은 단체죠.
    대선을 목전에 두고서 20대들에게 여론몰이를 하기 위해 급조된 단체라는 의심까지는 하고싶지 않습니다만,
    실제로 2011년 이전부터 이 단체의 실체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대외적으로 이런저런 보수적인 정치선동을 일삼는 행위를 한게
    2011년부터 2012년까지였음은 변하지도 숨길수도 없는 팩트입니다.

    뚜렷한 공익적 목적없이 특정 정파나 정치적 입장을 대변하는
    성명과 활동을 하는 단체를 NGO라고 불러서는 안되겠지요.
    그런 곳에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서도 안될것이고요.

    재미난건 미청포가 자신들을 소개할 때 꼭 빼놓지 않고 입버릇처럼
    "행안부 인가받은....."이란 말을 쓴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어느정도 역사와 규모가 되는 제대로 된 NGO는 행안부가 인정을 해주던 말던,
    금전적 지원을 해주던 말던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구린게 없으니 당당히 자기 일을 하는 거죠.
    미청포가 행안부 인증을 마치 무슨 면죄부인양 선전하는 걸 보니
    아마도 미청포는 이래저래 NGO탈을 쓴 어용단체라는 공격을 많이 받는 모양입니다.

    홈페이지에 밝힌 그들 활동의 주요방향을 보면 왜 이들에게 NGO란 이름을 붙여주어서는 안되는지 이해가 갑니다.
    "청년학생들에게 자유주의시장경제와 한반도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하고,
    북한의 현재를 제대로 알게하고, 반기업정서 반세계화정서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대체 이게 무슨 NGO인가요?

    이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해왔고 지금은 어떨까요?
    이 부분은 제가 직접 거론하는 것 보다는 그 단체의 홈페이지를 찾아가서
    그들의 활동내역을 찾아보시거나, 아니면 신문기사를 검색해서 읽어보신 후
    과연 이 단체를 순수NGO라고 불러도 되는지 직접 판단해보시길 권합니다.


    자서전 프로젝트. 무엇이 문제인가?
    최동수선생께서는 미청포가 무슨 단체이건 선생자신과는 관심밖이며,
    그 자서전사업은 좌도 우도 아닌 탈 정치적인 프로젝트로 믿고 있으시며,
    따라서 그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젊은 대학생들에게 대필맞기신 자서전은
    정치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제가 이 아까운 시간을 내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저와는 구태여 상관도 없는 문제에 장문의 글을 쓰는 이유가
    그 자서전이 선생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악용되고 있다는 우려와,
    과연 선생께서는 이 문제를 인식하고 계신가라는 궁금증 때문이었는데
    아쉽게도 그 우려가 현실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선생께서 생각이 정치적으로 보수적이던 진보적이던 그건 저의 관심분야가 아닙니다.
    보수 진보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건 아닐 뿐더러 세상 일이라는게
    선과 악으로 무자르듯 이분법적으로 판단 가능할만큼 단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적어도 미청포라는 단체가 일삼는 일들이
    합리적이로 건전한 보수적 이념에 따른
    '나와는 다르지만 수용가능한 보수적 생각'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이런 단체가 NGO로 포장되어 특정 정당의
    정치적 목적의 나팔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슨 주장을 하는 단체던 나와는 상관없고 그저 자서전을 내준다기에 응했을 뿐이다라고 하셨는데,
    저는 설마 선생께서 그렇게 분별이 없으시다 못해
    공짜라면 뭐든 받아 수용하는 천박스런 기회주의자라고는 믿고 있지 않습니다.

    만일 그 자서전프로젝트가 정치적 목적이 없는 것으로 오판하셨다면
    제가 약간 더 설명을 덧붙일 이유가 되겠네요.
    혹시 선생께서는 요즘 젊은 20대 30대 세대가 처한 상황이 어떤가
    진지하게 고민해보신 적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88만원 세대' '열정 페이' 라는 말을 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한 해 천만원이 넘는 대학등록금에 치여,
    공부보다는 돈벌이에 더 시간을 내어 어렵사리 대학을 나와도
    마땅히 취업할 곳 없어 최저임금으로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고,
    학자금대출을 갚을 길 없어서 신용불량자로 상태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데
    지금 이 사회가 그 젊은 세대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너는 젊으니까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라"는 막연한 기대뿐인입니다.
    반값등록금문제라든가, 고용보장에 관한 문제가 이 세대들에게는 절실한 이슈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문제를 사회적 합의로서 해답을 찾지 못하고,
    매번 신자유주의적 경쟁의 논리로 이들을 차단시켜버립니다.

    그러고는 다시금 그들에게 과거시대 중동파견 건설노동자들의 이야기 등을
    신화처럼 포장하여 새로운 세대들 자신에게을 남에게 빌붙을 생각만하는
    게으른 존재들로 자괴감을 갖게 합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도 그러한 목적을 갖고 전략적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이미 알려져 있지요.

    최동수선생의 자서전은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겉에 보이는 것보다는 훨씬 더 감추어진게 많은 지극히 정치적인 현안 문제입니다.
    더 큰 문제는 젊은 세대이 이런 신자유주의 시장경제 무한 경쟁체재속에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기울일 틈도, 남에 대한 관심도, 음악 미술에 대한 관심도 그것은 사치일 뿐.
    오직 나의 성공에 매진해 곁눈질 없이 자신을 채찍질 해가며 살아야되는
    몰인간적인 존재들로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깊이 생각할 줄도, 같이 대화할 줄도, 사색하며 고전음악을 즐길줄도 모르는....

    저는 선생의 그 자서전을 읽어 보지 않았습니다.
    100권만 나온 그 책을 읽어볼 기회도 없겠지요.
    또 표면적으로 그 책의 내용 속에 정치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을리 만무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짧은 소견으로 지적하고 싶은 것은 위에서 쓴 바대로
    선생의 80년 치열한 삶이 그 어떤 정치적 목적에 교묘히 포장되어
    바르지 못한 의도로 악용되는 것이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책은 어디서 나왔던 무슨 내용을 담았던 무조건 다 좋다?'
    저는 위에 이렇게 언급한 기타바이러스라는 필명의 글이
    무슨 뜻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 최동수 2015.01.02 16:40 (*.255.173.173)
    저에게 유감스럽다는 분께

    자상한 댓글을 올려주신지 해가 바뀌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일마다 성취 있으시길 바랍니다.

    올려주신 댓글을 읽어보니 워낙 조리 있게 잘 쓰셔서 놀라웠습니다.
    올려주신 댓글 중에 공감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마운 마음이 앞서는 군요.
    먼저 감사드립니다.

    제가 기타매니아에서 기대했던 성과는 두 가지였는데 둘 다 도움을 주셨습니다.

    첫째는 NGO에 대해서인데,
    이미 설명하신대로 각 NGO들은 정치적 목적을 지양하나, 그 이슈가 어쩔 수 없이
    진보적인 내용들이 많기에 전통적으로 NGO들은 진보적일 수 밖에 없고,
    대체로 그러하다고 말씀하셨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와는 방향을 달리하는 ‘미래를 여는 청년포럼’과 같은 단체도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미청포의 요청을 수락한 이유는 바로 이 단체가 진보성향을 띄우지 않은 덕분입니다.
    진보성향의 NGO는 저보다 제 지인들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77세에도 진보적인 분은 더러 있지만 아주 드믑니다.

    둘째는 기타매니아들께 자서전의 하이라이트만이라도 올려드릴까
    생각 중이었지요.
    저의 자서전은 소량만 인쇄되어 출판기념회 당일 거의 다 배포되었습니다.
    기타매니아들께 나눠 드릴만한 분량이 못되는 까닭입니다.
    덕분에 조회 수가 지금 현재 930회를 넘으니 일부를 소개해도 되겠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이점 또한 감사드립니다.


    이 기회에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외람되지만 성서의 인용을 양해바랍니다).
    고전 8 : 2.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빌립 1 : 18.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기뻐하노라.


    세상에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어울리며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다른 것과 틀린 것은 차이가 있지요. 혹시 자신의 생각과 다른 것은
    틀리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옛날에 기독교는 나라마다 시대마다 박해가 심했던 덕분에 오늘날 세계적인
    큰 종교로 성장하였답니다.
    70∼80년대의 중동근로자의 수고에 대해서는 교과서에 단 2줄뿐밖에 안나왔다고 하더군요.
    민주화시대에 가려진 결과라고 합니다.
    자칫하면 역사의 뒤안길로 영원히 묻혀버릴 뻔하였지요.
    저는 이런 무관심 속에서 역사적인 사실을 재조명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분별이 없다 못해 공짜라면 뭐든 받아 수용하는 천박스런
    기회주의자라고는 믿고 있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말씀은
    기타매니아와 같은 공개된 사이트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면 좋았습니다.
    그것도 실명이 아닌 아이디조차 공개하지 않았으니 숨어서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2015년도 한국기타협회주최 콩쿠르대회 1등상으로 제가 일년에 2대밖에
    만들지 않는 귀한 기타를 헌정하였습니다.
    제가 자비로 자서전을 출판하고 싶었다면 그 악기라도 팔아서 충당했을 겁니다.
    사실 저는 돈 때문이 아니라 사회적인 이슈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사실은 어떤 방도로든지 세상에 알릴 것은 알려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댓글이 그렇듯이 읽는 분 중에는 공감하는 분보다 반대의 생각을
    더 많이 키웁니다.
    제 글도 물론 마찬가지겠지요.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제게 전화라도 해주세요.
    자서전도 한권 드리고 싶습니다
    010-3373-3903
  • 싱어나인 2015.01.02 18:01 (*.233.204.226)
    최동수 선생님, 기타뿐만 아니라 중동전문가이기도 하셨네요!
    멋지고 대단히 훌륭하십니다.

    우리 사회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땀흘려 일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지만
    지금의 자유와 축복이 거저 얻어진 것은 아니지요.
    그렇기에 우리시대 아버지들의 삶을 조명한다는 취지로
    선생님같은 분들을 발굴해 자서전도 작성했다니
    그 NGO 단체, 참 좋은 일 했네요!

    이런 일에 굳이 진보 보수를 논하고 색안경 끼고 바라볼 필요가 있을까요?
    이 일로 그 단체가 돈을 버는 것도 아닌 듯하고, 다른 안 좋은 일에 이용하려고 하는 것도 아닐텐데...

    최선생님. 자서전 출간 축하드리고 오히려 우리 시대를 만들어간 어르신들의 많은 인생이야기들이
    세상이 많이 알려지는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 반바지 2015.01.02 19:21 (*.165.238.106)
    댓글을 쭉 읽어보니.. 최동수 선생님께서 내신 자서전을 두고 정치적인 논쟁이 벌어진 듯 하네요.

    일단 최동수 선생님의 자서전이 출판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날 중동에 건설인으로 다녀오신 내용이 담겼나보네요..

    개인의 삶을 기록하고 또 그것에서 의미있는 발자국을 찾는 것도 자서전 출간의 중요한 의의겠지요. 이곳에서 정치적 논쟁은 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분명히 과거에 선생님과 같은 분들이 계셨다는 것을 알리는게 목적이었던 듯 한데.. 정치적으로 매도하는 것 자체가 이미 본질을 흐리는 것 아닐까요. 저는 오히려 저기 청년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문제를 처음 제시하신 분의 말씀처럼, '정부나 사회가 신경쓰지 못한 부분'을 어린 친구들이 한 것이니까요.

    저도 잘 모르던 내용인데 책에는 아무래도 선생님의 삶이 녹아있을테니 좀더 생생하겠죠? 앞으로 게시판을 통해 선생님의 자서전을 읽어볼 수 있길 희망합니다. 우리 역사의 비하인드 스토리처럼 흥미진진할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수고하시고, 2015년 을미신년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기타바이러스 2015.01.02 22:28 (*.193.47.152)

    반버지님 좋은글 속이 시원합니다.
    여기는 정말 에술을 논하는 곳입니다.
    왜 정치적 색깔이 논쟁이 되어야 하나요
    책은 책입니다.
    순수한 내용으로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자서전 내용속에 1%의 정치적 내용은 없습니다.
    60년대 70년 저희 아버지 세대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헌신한 글들만, 그리고 가족, 기타 이런 이야기로 가득 채워진 자서전 입니다.
    요즘 국제시장이란 영화 때문인지 월남파병 / 독일 광부 이런것들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최동수 선생님도 우리가 잘살수 있도록 외화를 벌어들이는데 역군이 었던 것입니다.
    정치적으로 절대 씌여진 책 아니므로 이런 아름다운 사이트에서 논쟁이 벌어지니 기타인으로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마음과 기쁨 마음으로 글을 올렸는데.
    참 슬픈 2015년 1월 2일 밤입니다...

  • 자서전축하 2015.01.02 22:28 (*.207.19.175)

    아무리 자유게시판이라하지만 이 사이트는 주로 기타와 관련된 내용들이 주요 쟁점이되어야 하는데

    이 사이트에서는 거의 불필요한 정치적인 이슈화를 목적으로하는 쓸모없는 댓글들이 가끔있네요~

    제 생각에 정치적인 흑백 논쟁은 수많은 정치와 관련된 사이트에 찾아 들어가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동수선생님의 자서전은 한 사람이 평생의 업적을 그것도 노년에는 기타를 제작하게되었다는 주요내용들이고 부분적으로도

    이미 많이 공개되어있는 내용들이어서 정치적으로 진보니 보수니 논쟁을하는것 자체가 이사이트에서는 무의미하다고 생각됩니다~
    댓글중에 최동수선생님께서 혹여 본의아니게 정치적 논쟁에 휩쓸려 마음이라도 상하셔서 기타제작에 전념하실수 없을까봐

    어느정도 염려가되는 내용도 보여지고있네요~ 주로 개인의 일상과 기타 제작과 관련된 자서전이 정치의 흑백논리와 무슨 관련이 있겠습니까?
    부디 여기에서 불거진 내용에 개념치 마시고 건강을 유지하시면서 하시던일 아름답게 마무리하셔서 멋지고 아름다운 기타를 계속 제작하는데

    전념하실 수 있게되시기를 간절하게 소망해봅니다~ 최동수선생님 화이팅!

  • 최동수선생유감 2015.01.03 04:14 (*.70.50.231)
    새벽에 일어나서 보니 최동수선생의 추가적 댓글을 포함하여 몇 개의 댓글이 더 달렸네요. 제 의도는 아니었지만 여튼 말씀하신대로 조회수가 높아져 선생님 자서전 출간이 가진 목적에 제가 도움드린 모양새인가요? 원하신다면 10개든 100개든 좀더 선정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기 위한 댓글은 얼마든지 달아드릴 수 있습니다. 제 덕에 자서전이 빛을 본다는 말씀은 그냥 비아냥으로 넘기겠습니다.

    위에 쓰신 댓글로 이미 최동수선생의 정체성을 스스로 드러내셨기에 별로 제가 추가적으로 할 말도 없고 해서 이 댓글을 통해 세가지 정도만 말씀드리는 것으로 그만 마무리하려 합니다.

    첫째, 분명 저는 글쓰면서 '미래를여는청년포럼'과 선생의 자서전이 추구하는 바가 다를까봐서 이를 우려하는 맘이라고 말씀드렸고, 아울러 선생의 정치적 성향이 좌든 우든 제가 알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달린 '싱어나인' '반바지' '기타바이러스' '자서전축하' 등의 필명 글은 저와는 대척점의 정치적 성향을 가진 분들의 고백으로 들릴 뿐이고, 이런 분들께는 최동수선생이 쓰신대로 '세상은 의견이 서로 다른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이고 여기에는 틀림이 아니라 다름의 차이만 존재할 뿐이라'는 말씀의 화살을 되돌려드립니다. 아울러 본명아닌 필명을 쓰는 것에 왜 이 대화의 핵심은 못되는지 말씀드렸다 생각하고요.

    둘째, 성서의 말씀을 여기서 듣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종교를 가지셨군요. 잘 아시겠지만 고린도전서 8장은 초기기독교 공동체에서 이방종교의 제사에 올려진 음식을 먹는게 신앙적으로 옳으냐 틀리냐는 시덥잖은 문제가지고 싸워대는 공동체에 바울선생이 신앙적 해석을 내려준 구절입니다. 이 구절이 지금 이 상황과는 좀 생뚱맞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성서는 한구절 한구절 마다 그 의미하는 바가 있기에 앞 뒤 문맥 다 자르고 고민없이 특정 구절만 떼어서 인용을 해서는 곤란합니다. 더군다나 상대의 의견을 겸손없는 꽹가리의 소음으로 가벼이 매도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정말 이건 아니지 싶습니다.

    셋째, 5000년 우리 민족 역사를 고르게 다뤄야할 고등학교 역사교과서가 무슨 방대한 백과사전도 아니고 딸랑 얇은 책 한두권일텐데, 중동근로자들의 얘기가 2~3줄의 분량을 차지하는게 딱히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울러 그분들의 노고가 지금 우리 사회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다는건 어디에 근거하고 계신건지 할 수가 없군요. 온갖 박해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가 된 기독교 예를 드신건, 설마 민주화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중동근로자들을 박해했고 더 나아가 우리 역사에서 아예 지워버리려 했다는 의미로 말씀하신건가요?
    중동근로자=기독교
    민주주의=박해세력
    이런 의미로 쓰신건가요?
    참 비참하단 생각이 드네요. 지금 제가 뭐하고 있나 싶기도하고요.

    이제 더이상의 댓글은 없습니다.
    새해 좋은 일 많으시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니가더유감 2015.01.03 09:25 (*.36.146.40)
    정치적 논쟁을 먼저 일으키신 분이 누군지요? 기타 사이트에 정치얘기를 그렇게 하고싶습니까? 정말 예의없고 못된사람이군요. 아이피가 다 다른걸 보니 떳떳하지 못하게 여기저기 숨어 쓰는것 같네요.
  • 최동수 기타 2015.01.03 10:19 (*.255.173.173)

    저에게 유감스럽다는 분은 글쓰기에는 무척 조예가 깊은 분이십니다.
    그 조예가 지나쳐 자신이 아는 것이 전부인양 스스로 올무가 됨을 바라봅니다.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무엇이 제게 언짢은 얘기인지도 모르는 듯합니다.
    옮기기도 싫지만 “저는 설마 선생께서 그렇게 분별이 없으시다 못해 공짜라면
    뭐든 받아 수용하는 천박스런 기회주의자라고는 믿고 있지 않습니다.”와 같이
    비꼬는 언사는 고의건 실수건 신사라면 깨끗하게 사과해야 됩니다.

    년말년시의 덕담으로는 있을 수 없는 문구입니다.

    문체상의 예의를 차리는 모양새는 ‘성찰인’과 비슷하나, 비열한 궤변과 비약은
    ‘성찰인’보다 한 수준이 더 높은 듯 합니다.

    저와 통화나 한번 하고 문제의 자서전도 받으시라고 말씀드렸는데 그걸 피하시니
    떳떳하지 못한 분이십니다.
    그냥 자신의 글을 삭제 해버려도 되는데, 語不成說의 재치까지 드러내시는군요.


    아무쪼록 새해부터는 靈肉간에 건강하게 잘 사시기 바랍니다.


  • 익명3 2015.01.03 16:03 (*.206.240.45)
    다른 분들은 댓글논쟁을 불필요한 소모적인 설전으로 보지마시고,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최선생님에 대한 우려와 배려의 마음이 있으신 듯 하나, 중간에 몇구절의 표현때문에 오해를 사신 듯 합니다.

    예로부터 직업 음악가들은 권력자와 부자의 후원을 받아 연명해온 경우가 많았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현대사회에 있어서 (직업) 음악가들이 스스로의 신념을 밥그릇 때문에 저버려야하는 이유는 적어졌습니다.
    정치적 소신이 어느 쪽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돈과 권력에 의해 지배받지 않는다는것이 중요한 점입니다.

    공인이나 인기인이 특정 단체의 지원을 받는 순간 그 공적지위나 인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
    또한 단체가 알려지지 않은 다른 설립취지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은
    과거 귀족의 후원을 받던 음악가들의 모습을 현대판으로 재현함을 우려한다는 점에서
    최동수선생유감 님의 글이 고려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면식도 없고 이해관계도 없으나 저는 최선생님이 어느 정당을 지지하던지간에 호감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최선생님께서도 노여워 마시고 같은 기타인으로서 선생님을 사랑하고 우려하는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최동수선생유감 님도 순화된 표현을 쓰셨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이디부터 좀 기분나쁠 수 있습니다)
    저도 비순화적인 직설적인 표현으로 말씀드리자면 유감님께서 좀 오지랍이 오버하신 듯 합니다.
    다만 저는 유감님의 논리정연한 글이나 그 취지에는 상당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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