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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75.143.7) 조회 수 10299 댓글 7

이 글을 과연 올려도 될까, 염려하며 올린다.

하도 말이 많은 인터넷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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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이제는 바꾸었으면 좋겠다.  


애국가는 1900년대 초반에 가사가 만들어져서 1919 스코틀랜드 민요인 “올드 사인 삽입해서 부르기 시작하다가  

1935 한국의 작곡가 안익태가 지은 한국환상곡 가사를 넣어 현재까지 부르고 있다.  

나는 이젠 지금까지 불러왔던 애국가 그만 사용하고 새로운 국가(國歌)를 만들었으면 한다.

멜로디는 느려서 감상적으로 흐르고, 가사 내용도 너무 정적(靜的)이어서 앞으로 도약하거나 진취적인 것이 너무나 부족하다고 본다 

음악적으로도 두마디에 4 모두 가사를 넣어 불러보면 첫박이 오히려 못갖춘 마디로 되었으면 나았으리라 생각된다.


[애국가 가사]

1.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2.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바람 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3.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단심일세  

         4.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후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1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


마르고 닳는다는 부흥하거나 확장되는 느낌이 아니고, 줄어들고 약해져가는 느낌이다.

*하느님 보우하사 개척해 나가려는 강한 의지가 없고 하늘의 뜻을 따르겠다는

약한 마음을 나타내고 있으며 오랫동안 우리 역사 속에 가지고 있었던 순응하거나 복종하는 느낌이 들며 외부로 뻗어나가려는 의지가 없다.    (원곡에는 *하나님으로 되어 있었다)

 

2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바람 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4천3백여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가 외국을 점령하고 기세를 높였던 때는 고구려 이후에는 없었다.

외세로부터 항상 침범을 받아 그때마다 방어하느라 힘들었고 압박에 눌려 살았던 민족이라는 표현밖에 있겠으며 이것을 과연 기상이라고 표현할 있겠는가?

 

3절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단심일세

 

1, 2절을 보면, 이것은 분명히 앞뒷단의 맥락이 연결이 되어있음이 분명하다.  

그래서 가을 밤하늘에 떠있는 밝은 달을 표현했는데 일본의 일장기에 태양이 그려져 있는 것과 대조해 강렬하게 빛을 발하는 태양과 스스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빛을 반사만 하는 정적(靜的)이고 연약한 달로 극심한 비교가 된다.

달이 우리 가슴의 일편단심(一片丹心) 밖에 되지 않는다면 과연 글로벌시대에 많은 강국들과 겨루어 헤치고 나가 세계에서 우뚝 민족이 되려는 의지가 있는가?  

달은 해와 달리 보이는 것이 바뀐다. 일편단심으로 보기가 어렵다.

1, 2, 3 모두 자연이 포함되어 있고 개척정신이 없다.  

 

4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2절에 나타나 있는 기상(氣像) 3절의 일편단심()을 말하는데 모두 언급한대로 진취적이지 않고 막연하다.

과연 지금의 우리민족에게 이 기상과 이 맘으로라고 언급할 수 있는 기상과 일편단심이 있는지 감히 물어보고 싶다.

 

(후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삼천리 한반도만이 우리의 거주지로 제한하여 살아가야 한다는 지극히 소극적인 마음이 가득차 있게 보인다.

온세계가 우리의 일터라 생각하고 뻗어나가려는 기개(氣槪) 없는, 우리끼리만 보전하자는 너무나 소극적인 생각이다.

무궁화는 생명력이 강한 아주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우리 주변의 국가들로부터 꽃이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비록 무궁화의 꽃말이 "섬세한 아름다움" "일편단심", "은근", "끈기" 우리민족의 특성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지만 그야말로 진딧물이 많이 번식하는 꽃으로서 꽃을 보고 있으면 마치 주변 국가로부터 많은 침략을 받아온 우리나라의 사정을 보는 하다.

 

새로운 국가를 만들어 부르거나 아니면 차라리 "내나라 내겨레" 같이 이미 대중에게 알려져 있는 곡을 애국가와 겸하여 사용하다가 서서히 바꾸는 것이 좋을 같다.                  

                 

"내나라 내겨레"                     (김민기작사, 송창식작곡)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머리위에 이글거리나

 

피맺힌 투쟁의 흐름속에 고귀한 순결함을 얻은 우리 위에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앞길에서 환히 비추나

 

찬란한 선조의 문화 속에 고요히 기다려온 우리 민족 앞에

 

숨소리 점점 커져 맥박이 힘차게 뛴다 땅에 순결하게 얽힌 겨레여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

 

(숨소리 점점 커져 맥박이 힘차게 뛴다 땅에 순결하게 얽힌 겨레여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


내나라 내겨레

 

임태경이 부르는 노래를 들어보면 우리 민족이 이제까지는 고요히 기다렸지만

앞으로는 열정적으로 나가려는 의지가 있는, 얼마나 힘차고 감동적인 노래인가?

이제부터는 태양처럼 우리의 열정이 힘차게 세계로 뻗어 앞으로 전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노래이다.

더구나 동해와 일본해를 두고 두나라가 다투고 있는  이때에 아예 동해로 못박아

후손에게 넘겨주는 것도 좋을 같다.

 

이제 일본국가와 미국국가를 비교해 보려한다.  

 

일본국가 기미가요 짧다. 그러나 천대, 팔천대에 작은 조약돌이 바위로 커진다.


미국국가는 전투적이다. 자유를 수호하기 위하여 승리의 전투를 하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일본국가:  기미가요


(한국어 번역)

            임의 치세는    대에,    팔천 대에,

            작은 조약돌이    바위가 되어     이끼가 때까지

(영어 번역)

May your reign, Continue for a thousand, eight thousand generations,

Until the pebbles Grow into boulders, Lush with moss


미국국가:   The Star-Spangled Banner  (별이 빛나는 깃발)

1

O say, can you see, by the dawn’s early light,

What so proudly we hailed at the twilight’s last gleaming,

Whose broad stripes and bright stars, through the perilous fight,

O’er the ramparts we watched, were so gallantly streaming?

And the rockets’ red glare, the bombs bursting in air,

Gave proof through the night that our flag was still there;

O say, does that star-spangled banner yet wave

O’er the land of the free and the home of the brave?

 

 

(한국어 번역) (자료: Wikipedia 에서)


1

, 그대는 보이는가, 이른 새벽 여명 사이로

어제 황혼의 미광 속에서 우리가 그토록 자랑스럽게 환호했던,

넓직한 띠와 빛나는 별들이 새겨진 깃발이, 치열한 전투 중에서도

우리가 사수한 성벽 위에서 당당히 나부끼고 있는 것이.

포탄의 붉은 섬광과 창공에서 작렬하는 폭탄이

밤새 우리의 깃발이 휘날린 증거라.

, 성조기는 지금도 휘날리고 있는가

자유의 땅과 용자들의 고향에서!


2

깊은 안개 사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해안,

오만한 적군도 공포의 적막 속에서 숨어 있는 곳에서

드높이 치솟은 절벽 위로 변덕스런 산들바람 따라

반쯤 가려졌다 반쯤 드러나 보이는 저것이 무엇이냐?

이제 아침의 광휘를 받아

충만한 영광에 반사되어 강물 위로 빛나는,

그것은 바로 성조기. ! 영원토록 휘날리소서

자유의 땅과 용자들의 고향에서!


3

그토록 자신만만 호언장담했던 무리는 어디 있느뇨?

그리고 전쟁의 파괴와 전투의 혼란 속에서

우리에게 집이고 조국이고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으리라

그들의 피로 더러운 자신의 발자국의 떼를 씻어냈도다.

어떤 피난처도 용병들과 노예들을

패주의 공포와 무덤의 암흑으로부터 구해주지 못했고,

성조기는 승리차게 휘날리누나

자유의 땅과 용자들의 고향에서!


4

! 그리하여 자유로운 사람들이

사랑하는 그들의 고향과 전쟁 폐허 사이에서 언제나 일어서리라.

승리와 평화로 축복을 받으며 하늘이 구한 땅이

우리의 나라를 만들고 지켜 신의 권능을 찬양하게 하소서.

대의가 정당하면 우리는 필승할 것이오,

우리의 좌우명은 "하나님 안에 우리의 믿음이".

그리고 성조기는 승리차게 휘날리리라

자유의 땅과 용자들의 고향에서!


Comment '7'
  • 백자 2014.05.11 10:30 (*.128.139.175)
    곡의 내용은 둘째치구요,,

    문제는 ' 안익태' 란 사람의 친일행각입니다,, 참으로 기회주의 자란 생각이듭니다.
    일본이 만주국을 건설하자 "만주환상곡" 을 작곡, 지휘하였읍니다.

    아예 일본대사관에 거주하면서 교류회에서 지휘를 하였고요
    일제 패전후엔 보복이 두려워 스페인으로 도주,, 여생을 마치게되는거죠

    글쎄요 ,,,어떤이들은 친일과 순수한작품은 별개로 봐야한다고 하든데
    문제는 정신에 있다봅니다. 이래선 옳바른 민족정신을 세우기 어렵지않습니까?
  • 국격 2014.05.11 13:55 (*.198.213.88)
    친일 음악가의 곡을 애국가로 했는데
    국격이 장난아니죠.... 미쵸.....
  • 2014.05.11 17:56 (*.182.139.85)
    이거 제가 몇년전부터 애국가 바꾸자고 했던거네요.
    가사야 어째도 새로 지어서 붙이면 되니 별 문제가 아니지요.
    그보다 멜로디가 너무 처지고 솔직히 음악적으로도
    작곡수준이 떨어지고요. 이래저래 빨리 바꾸어야 합니다.
  • 마스티븐 2014.05.11 19:44 (*.229.97.180)
    본문글을 쓰신분이 제기하신것은 대부분 공감을 할수밗에 없는 정확한 지적을 해주신것 같습니다.
    특히 김민기 작사와 송창식 곡 - 내나라 내겨레 는
    처음 들을때부터 강한 감동과 뿌듯한 민족적 자긍심을 느낄수있는 훌륭한 가사와 곡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매우 공감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동의만이루어진다면 적어도 임시적 혹은 애국가로 쓰여도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 콩쥐 2014.05.15 09:39 (*.198.213.88)
    다시봐도 공감가는 좋은 글입니다.
  • 백자 2014.05.16 11:59 (*.128.139.170)
    훈님 말대로 멜로디는 반듯이 바꿔야 된다봅니다

    일본을 찬양하는 ' 만주환상곡' 을 먼저 만들었고 후에 만주환상곡 의 멜로디에
    가사만 바꿔서 ' 한국환상곡' 을 만든거죠
    그러니 일제를 찬양하는곡에서 ' 애국가' 의 멜로디를 따온거가 되는거구요,,


    참고로 '만주환상곡'은 오족협회를 통해 왕도락토 를 건설하자는 일본주장이 그대로 들어가있는거죠!
    [ 오족; 일본인,중국인,만주인,조선인,몽골인. 왕도락토는 이상적인국가 라해야하나요! ]
  • 이런 별에서도 애국가 부르면서 살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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