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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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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꽝2010.08.25 21:10
실제 기성세대의 기타 연주자들의 연주를 들어보면 현재 연구된 많은 역사적인 연주관습, 고증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연주가 많습니다. 출판된 악보의 오류를 그대로 음반에 담는 경우도 많이 있고요.
(사실 기타 뿐만 아니라 모든 악기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알려진 사실 중에 바로크 시대의 연주관습 중에 2도 위의 도움음에서 시작하는 역트릴이 일반적이었는데 이런 연구가 있기 전에는 모든 연주가 다 고전시대 이후의 트릴방식을 사용했죠.
또, 바로크 시대 연주관습 중에 오버도트나 비균등리듬은 지금 활발하게 생겨나는 시대악기 연주단체의 연주에서는 당연한 기법이지만 기성세대의 연주에서는 그저 악보대로만 연주할 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성세대 연주가들의 연주가 아직도 명연주 명음반으로 인식되고 있는 사실은
음악은 결국 청자를 위한 것임을 새삼 생각하게 해줍니다.
고증이란건 그 시대 음악의 숨겨진 매력 중 하나를 찾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극 드라마에서 배우가 손목시계를 차고 나와도 연기가 좋다면 빠져들 수 있는 것이고
또 고증을 완벽하게 한다면 그 시대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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