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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61.14.21) 조회 수 7119 댓글 14




직장다니며 기타를  취미로 즐기던 한분.
대학생때에는 기타동아리에서 합주로 무대에 오르기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애들도 낳고 바쁜 직장생활하면서도 놓지 않고
지금껏 기타를 연주해왔는데....

문제는
연주가 너무 좋다보니  
같은  아마추어 애호가모임에
연주 그렇게 좋은데 왜 여기나왔나 하고 눈치받고
또 프로들에게는 아마추어가 저렇게 연주하면 우린 어떻하라고  하는 소리 듣고.......
진퇴양난.
어디에서도 환영을 받기힘든 지경.



직장인이  
걍 취미로 하는 연주를
너무 잘하는것도 문제는 문제.
아니면 적당히 잘하던지...
너무그러면 대가들이 설땅이 없어진다.


Comment '14'
  • 찬찬 2010.09.26 19:58 (*.140.129.123)
    그래봤자 아마츄어입니다.
    그 직장인 분은 자기 직업이있는것이고
    프로 연주가들은 그걸로 밥벌어먹고 사는것입니다.

    아마는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아마입니다.
    또 프로분들은 그렇게 열등감 가져도 사실 안되는 일이구요..

    그 아마분에게 평생 기타로만 밥먹고 살 용기 있냐 물어보시면 답이나옵니다.
    100% 자신 없다고 할것입니다.
    실력의 차이를 떠나서 그거 아마와 프로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아마와 프로간 생각의 레벨차이는 우리가 상상 할 수 없는 차원입니다.

    만일 그 아마츄어 분이 진짜 전향한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

    - 헉 궁금이님 죄송합니다 글 수정하다가 위치가 바뀌었어요 @@ -
  • 궁금이 2010.09.26 20:00 (*.161.14.21)
    "그래봤자 아마츄어입니다."

    찬찬님 말씀이 맞아요.....
    음악은 대가의 세계를 넘나들고 , 무늬는 아마추어.....언발란스.
  • 궁금이 2010.09.26 20:03 (*.161.14.21)
    한 50대아줌마는 어떻고요...
    무대에서는 어지간한 프로들보다 더 아름다운소리를 만들어내는데
    실상 직업은 직장인...그것도 여러가지 직업의 중복직장인.

    프로는 아무나 할수없나 봅니다.
    아무리 소리를 잘 만들어내도 ,
    프로로 몇달도 못견디고 밥 굶으면 결국 프로가 못되겠죠.....
  • 차이 2010.09.26 20:12 (*.202.188.122)
    프로는 생활을 걸고
    아마츄어는 생활을 걸지 않고

    바둑에서도
    프로는 생활을 걸고
    아마츄어는 생활을 걸지 않고


    악기제작도
    프로는 생활을 걸고
    아마츄어는 생활을 걸지 않고
  • 2010.09.26 20:25 (*.184.77.148)
    연주댓가로 돈받고 무대에 서는 사람이 프로라고 지칭합니다. (다른 의미도 있겠지만..)
    윗분 말씀대로 꾸준히 무대에 설수있는 역량을 가진 프로는 아마추어와 다릅니다.
    프로같은 아마추어도 많지만 미묘한 차이에서 틀립니다.
    어느분이 글을 올렸던데 기타매니아 녹음올린거 보면 프로 빰치는거 같더니
    실제 라이브에서 들어보면 픽사리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작은 음량,리듬감 없는 연주
    감정표현미비.강약조절 없는 연주 ,음색의 무변화 등등 많은 차이를 드러낸다는 겁니다.

    우리가 가수 뺨치는듯하게 노래 잘부르는 일반인이라도 실제 무대에 올려놓으면
    무언가 표현이 많이 어색합니다. 이것은 전업 프로가수로서 갖추어야 할 기술을
    아직 터득을 못해서 그렇지요. 돈주는 대중들이 원하는건 아마추어의 어색함이 아니지요.

    프로는 돈받고 연주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연주에 생계가 달렸습니다.
    그래서 연주가 다릅니다. 청중들이 듣고 아마추어같은 어색함이 배여나오면
    절대 다시 그에게 돈을 내놓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는 도태됩니다.
    그러다보니 연습량부터 다르고 연주자체도 달라집니다.

    저도 지금하는 일이 원래는 취미삼아 한일이 전업으로 된 케이스인데
    프로로 전향한후 아마추어로 심심파적으로 할때와 상당히 다릅니다.
    일을 처리하는 요령도 다르고 노하우도 다르고 손님접대하는 법도 다르고..


  • 찬찬 2010.09.26 20:39 (*.140.129.123)
    저같은 사람이 녹음하고 실연과의 차이가 많이 나는 대표적 케이스지만
    어떤 아마분은 정말 혀를 내두를 때가 있어요.
    와..녹음한거나 실연하는거나 똑같은..아니 더 잘하는..
    그럴 때 느끼는건 내가 기타치는게 내 밥벌이가 아니라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
  • 11 2010.09.26 21:29 (*.99.223.37)
    '음악하는 프로'라는 개념에 대해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될일이 있습니다.

    음악하는 '프로'들은 많은데.. 저는 프로들도.. 연주자랑 교육자도 나름 구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연주회를 잘 안하시지만... 정말 잘가르치는 교육자가 있는반면,
    연주회는 잘하지만 잘 가르치지 못하는 연주자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훌륭한 연주자들은 제자들도 잘 키워낼거라고 믿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거 같습니다.

    기타를 가르치시는데에 '프로'가 있는반면,
    기타를 연주하는데에도 '프로'가 있는거같습니다.

    물론 그 프로의 근본이란 '밥벌이' '명예' 에 있지만.......
  • 오브제 2010.09.26 21:42 (*.228.192.124)


    공감 백배의 댓글들이십니다...

    소시적 영어과외를 잠시 했었는데...과제 안해오면 가슴보다 손이 먼저 반응하는 바람에...ㅋㅋㅋ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그 출발을 달리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아마와 프로는 중첩될 수 없는... 알 수 없는.. 어떤 경지를 사이에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로같은 아마는 그 개연성이 있지만...아마같은 프로는 ...흠..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진껜쇼부...?...^^... 한번 실수하면 팔과 목이 떨어지는 ...그런 처절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런 마인드가 진정한 프로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ㅋㅋㅋ 2010.09.26 21:45 (*.120.8.52)
    어정쩡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
    아마추어로 그 정도 연주한다면 그건 순수하게 기뻐할 축복받은 일이지요.
    결국 누구한테 보여주려고 하는 일도 아니고 반드시 프로처럼 평가를 잘 받을 필요도 없고
    그게 다 프로만큼 대접받고자 혹은 남보다 잘한다는 평가받고자 하는 등
    본질과 별 관계없는 떡밥에 관심이 많으니 번뇌도 늘어나는 것입니다.

    반면 프로 중에는 오히려 자신을 평가 받을 연주회도 아예 안 가지는 것이 문제고
    연주를 해도 뼈를 깎는 노력이나 발전이 없이 이름값으로 버티는 사람이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이는 일부 제작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으니 아마추어가 겁대가리없이 맹한 생각을 감히 하는 것이지요.
    프로는 프로다와야 프로입니다.
  • 공방맨 2010.09.26 22:05 (*.151.48.79)
    아마추어에게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걍 취미인데...
    프로같지 않은 프로가 문제죠....
  • 나도 2010.09.26 22:13 (*.202.188.122)
    11님의 말씀에 십분 공감합니다
  • 으으으 2010.09.26 23:54 (*.51.26.220)
    프로로 정의 되는 것과 프로정신을 가지는 것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프로라고 모두 프로정신을 가지고 음악에 임하지는 않더군요.
  • jons 2010.09.28 11:09 (*.197.175.145)
    생활인으로, 프로와 아마를 떠나 어렵긴 마찬가지 아닐 가 싶고요, 연주만의 주업도 있겠지만, 음대에 재직하면 좋겠지요, 어느 유명 연주가 인터뷰에서 3분할 하여 < 연주하고, 가르치고, 개인연습 >을 한다고 답하더군요 - 일견 이상적인 기타프로의 삶이라 느꼈습니다, 물론 이 땅의 얘긴 아닙니다 - 아마 거의 대부분 시간에셔 레슨 지도로 바뿐 일정을 지내리라 짐작 합니다, 누군가 아마와 프로를 등급으로 구분하셨는데 ... 저는 개인적으로 거부감이 듭니다, 기실 앞서 음악을 키우고 ... 실 연주나 음악적 표현에서 프로가 앞서는 건 당연하지만 ... 우에 말씀하신 음악에 대한 프로(전문가)정신을 기래 보는건 타당치 않습니다, 관객 수준에 맞춰 레파토리가 결정되기도 하고, 프로가 음악의 질과 기대를 앞서 대표하긴 하지만 그 지향하는 음악성은 다분히 대중속에서 더불어 발전하기 때문이지요 ( 물과 고기처럼 ), 혹여 직업에만 찌든 프로보다 - 진정한 아마츄어 정신속에는 원초적 음악적 자유와 여유와 추구하는 이상이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 몇자 적어봅니다,
  • 냐냐냥 2010.09.28 17:41 (*.190.18.95)
    아마츄어는 그저 음악을 즐기는 겁니다. 하고 싶음 하는 거고, 싫음 마는 거죠. 그리고 직업생활을 하죠.
    근데 프로는 아마츄어가 취미로 하는 음악이 직업생활이니 그럴수 없는 것은 당연한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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