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화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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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란다 꽃이 저렇게 만발해 있는 데를 혼자서 걸어면 좀 무서울것 같아요.
보라색은 원래 우울을 상징하는 색이거던요.
저는 세상의 종말에 하늘 가득히 덮을 색은 보라색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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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가의 기후가 하카란다가 자라기에 좋은지 곳곳의 길 양쪽의 가로수로 하카란다가 제법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피카소의 생가가 있는 큰 광장둘레에는 전체가 하카란다로 둘러쌓여 있는데 그중에 몇 그루는 제작가들이 보시면
밑둥치의 굵기를 보면 탐이 나게되는것도 곳곳에 다수가 있지요
공공병원앞의 정원에 있는 또 다른 하카란다 거목, 꽃잎이 떨어져 바닥에 마치 눈온듯이 살짞 쌓여 있네요,
몇년전의 살던 동네 학교의 정원에 있는 하카란다 고목(지금까지 다니면서 본것중 가장 큰것--
밑둥치 뿐만 아니라 위로 올라간 가지 두개까지도 후판으로 쓰는것이 가능할정도의 굵기로 보이더군요)
이런 나무가 정원에 두 그루가 있었는데 늘 지나다니면서 살피며 눈독(?)을 들이던것이
몇개월 바깓에 다녀 왔더니 그사이 한 그루가 믿둥치까지 거의 베어져 있는데
엄격히 보호되는 이 나무가 어떻게 그렇게 베어질수 있었냐고 물어보니
카톨릭재단의 학교인데(이곳에서는 교회서 하는일은 거의 허가가 쉽게 날만큼 힘이 있는가 봅니다.)
단 한가지 이유로 추정할수 있는것은 정면에서 바라볼때 학교건물 시야를 너무 많이 가린다는것인데
어느 누구의 손으로 갔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