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콩쿠르 보고나서...

이번엔 국제라는 타이틀에 걸 맞게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등등
참가자가 다양하여  보는 재미가 더했어요...

예선에서  프로연주자들도  탈락하는것을 보면서
콩쿠르엔  나름의 기준이 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본선에 4분이 올라왔는데요,

이노영.
음색이 아주 좋고, 클래식하다고 느꼇습니다.
이노영님의 연주를 들어볼수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이예현
어린아이가 작은기타로 연주한다는것을 금방 느낄정도로
음색이 어린아이의 것이더군요....
실수없이  긴시간연주했는데  어리다는 이유로 화제가 될만하더군요.
아빠가 기타리스트라서 너무 좋겠어요...


고의석
프로 연주자라서 우승하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실수가 있었기에  아쉽더군요..
역시  프로연주자라는것이 느껴지더군요...


에카차이
청중이 즐거워할만한 레파토리와  음을 다루는 섬세하고도 경건한 모습에서
연주를 들으며 우승을 예상했는데
오늘 들어와 보니 우승소식이 올라왔군요...
멀리서보니 스몰맨기타로 연주한것처럼 보이는데 악기를 잘 다루네요...





대전까지 내려가는데 토요일은 9시간
다시 일요일 올라오는데 7시간이 걸릴정도로
이번 연평도 사건이 충격을 줬는지....
다들 남쪽으로 피난가는줄 알았어요...
몇몇 권력자들때문에 젊은이가 죽고 시민이 죽는 이런 사태...
대다수 개미들은 항상 당할수밖에...앞으로도 쭈욱~
토요일은 전시회 , 시연회,  연주회 다 놓쳤네요.. 나 왜 내려간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