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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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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티븐2015.08.21 01:09
  요즘은 한곡을 여러 다른 아티스트의 연주로 들을수가 있지만  예전에는 음반 구입등 여러 제한이 있어 쉽지 않았다
  이젠 그러한 제한없이 수없이 많은 연주자들의 다양한 해석의 연주를 들으면 비교 감상할수 있는 상황이라고 할수 있겠다.
  오래전 마냥 좋아서 듣기만 하던 시절에는 다양한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주로 독일의 바리톤 피셔 디스카우 나
  테너 프리츠 분더리히의 음반으로만   슈베르트의 가곡을 들었었다

  지난 늦 겨울 갑자기 슈베르트의 가곡이 더욱 가까이 다가온듯
  거의 매일 피셔 디스카우의 연주로 악보를 펴놓고 다시 감상을 시작하니
  60대의 디스카우가 연주하는 곡에 어이 이렇게도 가슴이 설레일만큼 더욱 좋아지는지...
  인터넷과 유투브의 자료를 찾아 수많은 아티스트의 연주를 비교하면서 들어 보았는데
  역시 피셔 디스카우의 연주에서 느껴질수 있는 감동과는 단연 최고 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독특한 이력의 영국 테너를 발견하면서
 한달이 넘도록 마치 넋이  나간듯 그의 연주를 집중 감상하는데도
 처음 들었을때의 감동과 설레임 여전히 변화 없이 지속되는  이느낌이 매우 오래 갈듯 합니다.
 흔히들 듣게되는 정통독일 가곡과는 다소 다른 방향의 해석이라고 할수도 있을듯
 피셔 디스카우가 독일가곡 못지않게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들어본 슈베르트 가곡의 어느 아티스트의 연주보다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태리의 전설적인 미성의 테너 "베니아니모 질리" 와 스웨덴의 유시 비욜링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면서
 이 두사람이 독일 가곡을 부른다면 딱딱하고 투박스런 독일어가 다소 부드럽고 편하게 들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던중 "질리"가 부르는 슈베르트의 자장가를 부르는 오래된 귀한 영상속에서
 아 !  평소 투박하고 딱딱하게만 들리던 독일어가 얼마나 아름다운 언어로 들리게 만드는
 마술을 피우는것 같았습니다. 

 "이안 보스트리지"라는 독특한 이력에서 한가지 놀랐던것은 
  30세전에 옥스포드의 박사학위를 취득하려면 공부에만 전념해야할 매우 뛰어난 수재급 일텐데
  철학 역사 교수직을 하던중 전업 테너가수로 길을 바꾸었다는것은
  공부만해도 쉽지 않은 학업과정이였을텐데 언제 성악공부를 할수 있는 시간이 있었을지... 또한
  뜻을 세우고 길을 바꾸었을때 그는 이미 직업적인 성악가로서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것이 놀랍고
  영국의 권위있는 유명 콩쿠르에 나갔을때는 우승을 하였고 부상으로 위그모어 홀에서 데뷔 연주를 한것이다

  그래미상의 최고 오페라 레코딩상을 수상한 그는 
  주로 슈베르트의 가곡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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