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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최동수2015.01.02 16:40
저에게 유감스럽다는 분께

자상한 댓글을 올려주신지 해가 바뀌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일마다 성취 있으시길 바랍니다.

올려주신 댓글을 읽어보니 워낙 조리 있게 잘 쓰셔서 놀라웠습니다.
올려주신 댓글 중에 공감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마운 마음이 앞서는 군요.
먼저 감사드립니다.

제가 기타매니아에서 기대했던 성과는 두 가지였는데 둘 다 도움을 주셨습니다.

첫째는 NGO에 대해서인데,
이미 설명하신대로 각 NGO들은 정치적 목적을 지양하나, 그 이슈가 어쩔 수 없이
진보적인 내용들이 많기에 전통적으로 NGO들은 진보적일 수 밖에 없고,
대체로 그러하다고 말씀하셨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와는 방향을 달리하는 ‘미래를 여는 청년포럼’과 같은 단체도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미청포의 요청을 수락한 이유는 바로 이 단체가 진보성향을 띄우지 않은 덕분입니다.
진보성향의 NGO는 저보다 제 지인들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77세에도 진보적인 분은 더러 있지만 아주 드믑니다.

둘째는 기타매니아들께 자서전의 하이라이트만이라도 올려드릴까
생각 중이었지요.
저의 자서전은 소량만 인쇄되어 출판기념회 당일 거의 다 배포되었습니다.
기타매니아들께 나눠 드릴만한 분량이 못되는 까닭입니다.
덕분에 조회 수가 지금 현재 930회를 넘으니 일부를 소개해도 되겠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이점 또한 감사드립니다.


이 기회에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외람되지만 성서의 인용을 양해바랍니다).
고전 8 : 2.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빌립 1 : 18.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기뻐하노라.


세상에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어울리며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다른 것과 틀린 것은 차이가 있지요. 혹시 자신의 생각과 다른 것은
틀리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옛날에 기독교는 나라마다 시대마다 박해가 심했던 덕분에 오늘날 세계적인
큰 종교로 성장하였답니다.
70∼80년대의 중동근로자의 수고에 대해서는 교과서에 단 2줄뿐밖에 안나왔다고 하더군요.
민주화시대에 가려진 결과라고 합니다.
자칫하면 역사의 뒤안길로 영원히 묻혀버릴 뻔하였지요.
저는 이런 무관심 속에서 역사적인 사실을 재조명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분별이 없다 못해 공짜라면 뭐든 받아 수용하는 천박스런
기회주의자라고는 믿고 있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말씀은
기타매니아와 같은 공개된 사이트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면 좋았습니다.
그것도 실명이 아닌 아이디조차 공개하지 않았으니 숨어서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2015년도 한국기타협회주최 콩쿠르대회 1등상으로 제가 일년에 2대밖에
만들지 않는 귀한 기타를 헌정하였습니다.
제가 자비로 자서전을 출판하고 싶었다면 그 악기라도 팔아서 충당했을 겁니다.
사실 저는 돈 때문이 아니라 사회적인 이슈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사실은 어떤 방도로든지 세상에 알릴 것은 알려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댓글이 그렇듯이 읽는 분 중에는 공감하는 분보다 반대의 생각을
더 많이 키웁니다.
제 글도 물론 마찬가지겠지요.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제게 전화라도 해주세요.
자서전도 한권 드리고 싶습니다
010-3373-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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