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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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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화요일밤 꿈의 숲 아트센터에서 있었던 Evgeni Finkelstein(에브게니 핀켈슈타인)은

 우선 가장 흥미를 끈것이 언제 어디서나 자주 들을수 있는 레퍼토리보다

 러시아 작곡가들의 작품이 어떨까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

 17-18세기 프랑스의 위대한 작곡가(연주자 기타리스트의 소개)들(Carl Fridrich Abel과 Marin Marais의 작품또한

 처음 듣게 되는것이고  원곡은 Viola da Gamba곡을편곡한것인데

 기타곡의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넓혀주는 편곡작품으로 관심이 갔으나

 교통이 불편하여 접근성이 좋지는 않아 잠시 망설였으나

 결정을하고 끋까지 듣고 돌아오는길에는 행복한 에너지로 가득차 돌아 오게되었다

 오렌세월 몇손안데 꼽힐만한 감동이 있었다 

 결국 기쁨 가득히 않고 돌아오게된 잊지 못할 연주회중의 하나로 남을것 같다


 

일반적인 기획된 기타 콘서트에서는 청중의 취향이나 흥행등 여러측면을 고려하여

주최측에서 일정 부분의 프로그램은 연주자에게 주문하게되는 경우가 다수인데 

50여년 오랜세월 기타음악을 들어 왔지만

 시작부터 마지막 두곡의 앙콜곡까지 이전에 들어본 아는곡이 단 한곡도 없었던

 유일한 연주회로서도 또한 기엌에 남을것 같다

 전 프로그램의 곡을 처음 듣는곡이지만 처음 듣는것 같지 않는듯 친숙하게 느껴지는 곡,

 연주자의 테크닉과 음악성 어려운 장소를 찾아온 청중의 열성과 진지한 홀의 분위기

 좋은 음악을 위한 3가지 요소가 잘 매치되었던 그런 콘서트로서

 또 하나의 좋은 추엌으로 남을것 같다


Viola da Gamba는 당시의 음악에서 통주저음에 많이 쓰이던 악기로서

하프시코드와 다른 고악기등과 합주에 주로 쓰이는 곡을

기타 한대의 독주로 편곡할경우 9현 혹은 10현 기타로 연주한다면

어땟을까하는것만 약간의 아쉬움외는 연주회에서 듣게되는 음악으로 인해

오랜만에 다시 행복감을 느끼고 돌아오게되어 기분이 좋은 밤이였다


개인적으로 요즘 슈베르트 가곡의 진가를 왜 예전에 진즉 요즘같이 느끼지 못했던가 아쉬움이 많은데

좋은곡 마음에 들만큼 충분히 만족스런 연주가 될때는

전신의 세포가 진동하여 강한 Vital energy가 온몸에 퍼지는 기운을 느낄때가 있는데

어젯밤 핀켈슈타인의 연주가 바로 그러했었다


배움이 필요할때는 그 누구에게도 구하는자에게 기회가 되지 않을까?

연주를 직업으로 하는분들이라면 그리고 미래의 직업적 연주가를 꿈꾸는 학생등

또한 더욱 다양한 광범위한 새로운 레퍼토리에 목말라있는 분들이라면

핀켈슈타인의 연주프로그램 자체에 관심을 가질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을것이다


오늘 저녁(수) 7시, 강화도서관 공연장에서의 연주가 남아 있으니

인천 강화 근접지역뿐만 아니라 다소 멀리서 불원천리 찾아간다고 하더라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연주회가 될것이기에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다



Comment '2'
  • jons 2015.11.05 10:37 (*.215.194.3)
    글 잘 읽습니다, 최근 바빠 보지못해 아쉽습니다 ...
  • 2015.11.05 17:40 (*.107.111.209)

    좋은 기회를 놓쳤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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