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34.118.192) 조회 수 7126 댓글 1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 


용어정리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 는 다리사이에 끼고 켜는  비올라로  다리(Leg)를 뜻하는 이태리어  감바( Gamba)가 이름에 들어 있는 악기이다.


연주방법은 첼로와 같이 파지하고  활로서 소리를 내는 찰현악기이다.


첼로의 변종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이악기의 족보를 한번 캐보면 다음과 같다.


GambeUilderks.jpg


악기의 역사


아랍인(무어족)의 스페인 점령시 전해진  중동의 민속악기인  찰현악기  레밥(Rebab)이  이 악기의 조상으로 보는 견해가  음악사학자들의 정설이다.


16세기 스페인시절에는 3종류의 비우엘라(비올라)가 존재하였음을  현존하는 회화나 조각들을 통해 알수있다.


손으로 치는 비우엘라                    (Vihuela de la mano)  기타아의 조상이다.


피크,플렉트럼으로 치는 비우엘라(Vihuela de la penola) 만돌린,시턴,부주키등의 조상이다.


활을 사용하는  비우엘라               (Vihuela de la  arco ) 비올라 다 감바의 조상이다.


당시에는 한악기로 세가지 주법을 동시에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점차적으로 분화되어 갔다.


dailibri.jpg


비올라 다 감바의  기타아적  중요한 특성을 살펴보면


6줄의 현과  류트 조율과 똑같은  조현법 그리고 거트 프렡이 7-8프렛에 걸쳐있고  화성연주인 각종 코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음역에 따라 3종류의 크기로 나뉘는데 트레블(소프라노),  테너,     베이스 로  바이올린족의 4개가지 음역의 악기에 비해 비올라 파트가 없는 점이나


이는 6개의 줄을 가진  넓은 음역이 커버해 주는 까닭이다.



  베이스                    트레블                  테너

viol1.jpg


비올라 다 감바와  변종들

Viola_da_gamba_orginal.png


이런 비올라 다 감바는 각종 앙상블 음악에 쓰여져 영국 엘리자베스 시대와  불란서 루이왕 시대에 많은 작품을 남기었다.


더우기 베이스 비올은 바로크 시대의 음악 양식은인 바소 콘티뉴의 저음 부분과 화성을 제공하던 중요한 악기였다.


그 이후에는 베이스 비올에 의한 수준높은 독주곡들이 아벨,헤께레,마링마레 등등에 의해 작곡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웅장하고 커다란 소리를 원하는 시대적인 요구와 바이올린족의  눈부신 발전으로 더이상 설땅을 잃어 버리고 18세기 이후에는  역사속으로 잊혀진 악기가 되어버렸다.


현대에 있어서 비올라 다 감바의 재현과  복원을 시도한 사람은 초기음악의 대부  아놀드 돌메우치이다. 악기 제작자이기도 하였던 그는 악기의 복원과 부활에 


기여한 바가 크다.


1991년 블란서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

Tous Les Matins Du Monde,

이라는  음악영화를 통하여 이 악기의 진가와 아름다움을 세상에 일깨워 주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구두수선공이던 마렝 마레가 제화공이라는 가난과 노동에서 벋어나고 신분상승을 하기 위해 당시 산속에 은둔하던 비올라 다 감바의 대가  콜롱보룰 찾아가  


딸인 마리아와 사랑에 빠지고마리아의 도움으로  훔치다시피  그의 음악을 몰래 흡수하여 결국 베르사이유 궁전에 입성하는 과정에 흐르는 음악영화로 극중 실제


연주는 유명한 스페인 출신의 호르디 사발이 맡았다.


이 영화의 상영이후  전세계 비올라 다 감바와 초기음악(고음악)이 유행되고 더 많은 팬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다음주면 내한 연주할 러시아의 기타리스트 핀켈스타인의 내한 연주곡 목록에 불란서 루이시대와 바하시대의 비올라 다 감바 대가들의 작품이 


무대에 올려진다. 아직까지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기타아 음악의 새로운 레파토리이고   또 다른 영역의 확장이다 , 

\

핀켈스타인이 직접 편곡한 연주될 곡들을  오리지날 악기로 들어본다. 


그날 기타아로 연주되는 음악은 물론 오리지날과는 다르겠지만 어떨지 궁금해진다.



그중에서 바하와 동시대의 칼 프레딜리히 아벨의 우아하고 균형미 잡힌 흠잡을곳 없는  연주



마렝마레의  곡(비제와 동시대의 작곡가) 



헬께레의 곡


핀켈스타인의 새 CD  (비올라 다감바의 대가 ) 아벨 ,마렝마레, 휄께레, 콜롬보

f.jpg


f2.jpg



blank.gifblank.gifWork/Track Titledot.gifTimedot.gifdot.gifblank.gif
blank.gifplay_cd.gifGuitar Recital: Finkelstein, Evgeni - MARAIS, M. / FORQUERAY, A. / SAINTE-COLOMBE, J. / ABEL, C.F.blank.gif57:11 blank.gifblank.gif 
 action_play.gifexpand.gifLa Reveuse (arr. E. Finkelstein for guitar)blank.gif6:28    
 action_play.gifexpand.gifL'Arabesque (arr. E. Finkelstein for guitar)blank.gif5:50    
 expand.gifPieces de viole: Suite No. 1 in D minor (arr. E. Finkelstein for guitar)      
 action_play.gif   expand.gifI. Allemande, La Labordeblank.gif6:08    
 action_play.gif   expand.gifII. La Forquerayblank.gif4:01    
 action_play.gif   expand.gifIII. La Cottinblank.gif3:25    
 action_play.gif   expand.gifIV. La Bellemontblank.gif3:11    
 action_play.gif   expand.gifV. La Portugaiseblank.gif3:46    
 action_play.gif   expand.gifVI. La Couperinblank.gif4:13    
 expand.gifConcerto No. 44 for 2 Equal Bass Viols, "Tombeau Les Regrets" (arr. E. Finkelstein for guitar)      
 action_play.gif   expand.gifI. Tombeau, "Les Regrets"blank.gif2:19    
 action_play.gif   expand.gifII. Quarrillonblank.gif1:19    
 action_play.gif   expand.gifIV. Les pleursblank.gif1:04    
 action_play.gif   expand.gifV. Joye des Elizeesblank.gif1:21    
 action_play.gif   expand.gifVI. Reprise: Les pleursblank.gif1:43    
 expand.gif27 Pieces for Viola da Gamba, WKO 186-212 (arr. E. Finkelstein for guitar)      
 action_play.gif   expand.gifAndanteblank.gif5:21    
 action_play.gif   expand.gifMenuetblank.gif2:37    
 action_play.gif   expand.gifAllegroblank.gif4:25    

 

Comment '1'
  • 콩쥐 2015.10.23 14:34 (*.198.213.37)
    아 음반이 새로 나왓군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52317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65185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3 뮤직토피아 2020.03.09 80436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72397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76931
16785 지두탄현과 손톱탄현을 다 거친 세대 file 2021.07.19 4140
16784 세고비아의 라미레즈 2021.07.18 3734
16783 박규희의 스칼랏티 1 2021.07.17 3532
16782 reis 음반이 40장이나 되네요,,, 1 2021.07.16 3686
16781 지윤환 초청연주 file 2021.07.16 3306
16780 두대의 기타를 위한 협주곡...이필수편곡 2 file 2021.07.13 3793
16779 서현 배현우 기타듀오 후기 file 2021.07.11 3463
16778 박규희 김어준 [뉴스공장]에 출현! 1 금모래 2021.07.04 4292
16777 여유있는 새들 file 2021.07.01 3557
16776 인천국제기타페스티발 콩쿨에 다녀왔어요 1 file 2021.07.01 3342
16775 로그인이 이상해요 1 artpass 2021.06.27 3458
16774 오늘 스페인음악강연은 2021.06.26 3892
16773 내일은 인천국제기타페스티발 2021.06.25 3227
16772 진지한 연주자. 2 2021.06.24 3580
16771 스페인 음악 강의...정천식 2021.06.24 3055
16770 유정주선생님 2021.06.23 3101
16769 "좋은 기타란?“ 4 서영 기타공방 2021.06.20 4202
16768 스페인음악 강의 후기.....정천식.... file 2021.06.19 3568
16767 수직 탄현................ 띠보 가르시아 2021.06.17 3488
16766 기타제작에 관련된 교재가 있을까요? 1 야니부기 2021.06.17 2852
16765 xavier jara......24 Caprichos de Goya, Op. 195: No. 18, El sueño de la razón produce monstruos 2021.06.16 2646
16764 10년후 투자원금100%보장 3 이진락 2021.06.16 3139
16763 조대연의 물과 포도주 2021.06.15 3295
16762 앙헬 이글레시아스 라는 연주자가 있었네요... 2021.06.15 2822
16761 김우탁군 2 궁금해요 2021.06.14 3287
16760 싸이클 동력에 투자예시^^(원금보장) 2 이진락 2021.06.14 3169
16759 음반과 전혀 다른 연주장에서의 갈브레히스의 연주 1 2021.06.13 3061
16758 김의철 선생님 미국으로 이민가셨군요 2021.06.13 3123
16757 싸이클 날개 투자자 모집 이진락 2021.06.11 2615
16756 헐 고등학생때 벌써 이런멋진 연주를 2021.06.10 3327
Board Pagination ‹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72 Next ›
/ 5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