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
용어정리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 는 다리사이에 끼고 켜는 비올라로 다리(Leg)를 뜻하는 이태리어 감바( Gamba)가 이름에 들어 있는 악기이다.
연주방법은 첼로와 같이 파지하고 활로서 소리를 내는 찰현악기이다.
첼로의 변종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이악기의 족보를 한번 캐보면 다음과 같다.
악기의 역사
아랍인(무어족)의 스페인 점령시 전해진 중동의 민속악기인 찰현악기 레밥(Rebab)이 이 악기의 조상으로 보는 견해가 음악사학자들의 정설이다.
16세기 스페인시절에는 3종류의 비우엘라(비올라)가 존재하였음을 현존하는 회화나 조각들을 통해 알수있다.
손으로 치는 비우엘라 (Vihuela de la mano) 기타아의 조상이다.
피크,플렉트럼으로 치는 비우엘라(Vihuela de la penola) 만돌린,시턴,부주키등의 조상이다.
활을 사용하는 비우엘라 (Vihuela de la arco ) 비올라 다 감바의 조상이다.
당시에는 한악기로 세가지 주법을 동시에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점차적으로 분화되어 갔다.
비올라 다 감바의 기타아적 중요한 특성을 살펴보면
6줄의 현과 류트 조율과 똑같은 조현법 그리고 거트 프렡이 7-8프렛에 걸쳐있고 화성연주인 각종 코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음역에 따라 3종류의 크기로 나뉘는데 트레블(소프라노), 테너, 베이스 로 바이올린족의 4개가지 음역의 악기에 비해 비올라 파트가 없는 점이나
이는 6개의 줄을 가진 넓은 음역이 커버해 주는 까닭이다.
베이스 트레블 테너
비올라 다 감바와 변종들
이런 비올라 다 감바는 각종 앙상블 음악에 쓰여져 영국 엘리자베스 시대와 불란서 루이왕 시대에 많은 작품을 남기었다.
더우기 베이스 비올은 바로크 시대의 음악 양식은인 바소 콘티뉴의 저음 부분과 화성을 제공하던 중요한 악기였다.
그 이후에는 베이스 비올에 의한 수준높은 독주곡들이 아벨,헤께레,마링마레 등등에 의해 작곡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웅장하고 커다란 소리를 원하는 시대적인 요구와 바이올린족의 눈부신 발전으로 더이상 설땅을 잃어 버리고 18세기 이후에는 역사속으로 잊혀진 악기가 되어버렸다.
현대에 있어서 비올라 다 감바의 재현과 복원을 시도한 사람은 초기음악의 대부 아놀드 돌메우치이다. 악기 제작자이기도 하였던 그는 악기의 복원과 부활에
기여한 바가 크다.
1991년 블란서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
Tous Les Matins Du Monde,
이라는 음악영화를 통하여 이 악기의 진가와 아름다움을 세상에 일깨워 주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구두수선공이던 마렝 마레가 제화공이라는 가난과 노동에서 벋어나고 신분상승을 하기 위해 당시 산속에 은둔하던 비올라 다 감바의 대가 콜롱보룰 찾아가
딸인 마리아와 사랑에 빠지고마리아의 도움으로 훔치다시피 그의 음악을 몰래 흡수하여 결국 베르사이유 궁전에 입성하는 과정에 흐르는 음악영화로 극중 실제
연주는 유명한 스페인 출신의 호르디 사발이 맡았다.
이 영화의 상영이후 전세계 비올라 다 감바와 초기음악(고음악)이 유행되고 더 많은 팬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다음주면 내한 연주할 러시아의 기타리스트 핀켈스타인의 내한 연주곡 목록에 불란서 루이시대와 바하시대의 비올라 다 감바 대가들의 작품이
무대에 올려진다. 아직까지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기타아 음악의 새로운 레파토리이고 또 다른 영역의 확장이다 ,
\
핀켈스타인이 직접 편곡한 연주될 곡들을 오리지날 악기로 들어본다.
그날 기타아로 연주되는 음악은 물론 오리지날과는 다르겠지만 어떨지 궁금해진다.
그중에서 바하와 동시대의 칼 프레딜리히 아벨의 우아하고 균형미 잡힌 흠잡을곳 없는 연주
마렝마레의 곡(비제와 동시대의 작곡가)
헬께레의 곡
핀켈스타인의 새 CD (비올라 다감바의 대가 ) 아벨 ,마렝마레, 휄께레, 콜롬보
Work/Track Title | Time | |||||||
Guitar Recital: Finkelstein, Evgeni - MARAIS, M. / FORQUERAY, A. / SAINTE-COLOMBE, J. / ABEL, C.F. | 57:11 |
La Reveuse (arr. E. Finkelstein for guitar) | 6:28 |
L'Arabesque (arr. E. Finkelstein for guitar) | 5:50 |
Pieces de viole: Suite No. 1 in D minor (arr. E. Finkelstein for guitar) |
I. Allemande, La Laborde | 6:08 |
II. La Forqueray | 4:01 |
III. La Cottin | 3:25 |
IV. La Bellemont | 3:11 |
V. La Portugaise | 3:46 |
VI. La Couperin | 4:13 |
Concerto No. 44 for 2 Equal Bass Viols, "Tombeau Les Regrets" (arr. E. Finkelstein for guitar) |
I. Tombeau, "Les Regrets" | 2:19 |
II. Quarrillon | 1:19 |
IV. Les pleurs | 1:04 |
V. Joye des Elizees | 1:21 |
VI. Reprise: Les pleurs | 1:43 |
27 Pieces for Viola da Gamba, WKO 186-212 (arr. E. Finkelstein for guitar) |
Andante | 5:21 |
Menuet | 2:37 |
Allegro | 4:25 |
첨부파일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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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음반이 새로 나왓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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