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샨의 마스터클라스는 서울
서초동 mf 홀에서 있었는데요.
수업받으신분이
허락을 안해서 사진은 안 올릴게요..
기타전시장
맨 우측에 양복입으신분은 영문학교수님이신데
이틀간 사회를 보며 너무 잘 진행해주셨어요...
맨 좌측은 장윤식선생님으로 강의는 물론 많은 일을 하셨죠.
마스터클라스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끝나서
저는 거의 5일만에 집에 돌아왔네요. 그동안 애는 훌쩍 크고..ㅎㅎㅎ.
바다가있는 고향에 돌아오니 그동안 누가 새우 다 드셨나?
요즘 새우철인데...
사진엔 안보이지만 바다엔 새우잡이 배들이 가득하고
바닷가를 드라이브하다보면 새우구워 먹는 냄새가 곳곳에서 진동을 하고...
이것도 요때 아니면 없죠. 잡는 철이 있어서.
저녁에 뭐든 다 있을거 같은 바다를 바라보며..
대구와 서울에서의 6명의 마스터클라스를 들어보니
모든 음을 크게 연주하는게 얼마나 아닌지 뼈속깊이 느꼈고요.
작곡가가 표현하려고 했던것을 알아내는게 중요하다는것도,
또 뭐하나 버릴게 없다는것도.
간발의 차이로 아름다운 음악이 되고 혹은 소리의 나열이 되고..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미국에서 음대를 졸업한 한 전공생이
연주를 하는데 너무도 크게 연주를 해서
저도 놀라고 롭샨도 놀래서 의자를 들고 일미터 떨어지더라고요.
그건 음악이라기보다 **.
하도 소리가 커서 그분의 음악에선 한번도 큰(중요한) 음를 들어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작은음이 없다면 큰음은 더더욱 없는거죠.
하지만 그 전공생은 그럴수 밖에 없는 내면의 아픔이 있었으니
그 전후사정을 나중에 듣고야 알았지만
하여간 음악을 그렇게도 연주하는건 태어나서 첨 봅니다...
음악으로 삶을 성숙시켜야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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