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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매니아에 오랜만에 글을 납깁니다.

한국기타협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기타 페스티벌 대한 애호인들의 판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사에서 글을 올리는 것 같던데 그러다보니 기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타 페스티벌에 대해 정확한 정보가 없기에

추측과 오해가 많은데 이에 대해  일단 제가 아는대로 정보를  올립니다.

 

일단 기타협회는 전국에 있는 기타 전공자 이상을 정회원으로 하는 단체입니다.(예외:경력자)

그리고 60여개의 각 도시별 지회, 지부가 있습니다.(창립 1959)

 

그리고 그 회원들의 자체회비로 운영을 합니다.(정부 지원단체가 아닙니다)

 

저는 지방에서 지부를 맡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기타 페스티벌을 반대했습니다.

왜냐하면 생각은 좋은데 적자로 인해 기타협회 재정이 어려워질 것 같아서입니다~

 

일주일간의 행사 외국 초빙 교수들 개런티에 항공비 숙박비 통역비 홍보비 대관료 등등

2억이상 3억 가까이 들어가는 행사입니다.

수익을 생각하면 절대 하지 말아야 될 행사입니다.

 

마스터 클래스 참가자들이 호황을 이루어도 100여명정도~ 참가비는 1억 정도 나오겠지요.

청강자는 얼마나 될까요? 이렇게 별로라는 행사에????

 

그럼에도 추진을 하는 것은

1. 국내 유학파 연주인들이 외국의 사례에서 기타 페스티벌에 대한 필용성 요구

(해외 개인 참가시 약500만 원 정도의 경비소요 - 국내 100만 원 정도 상대적으로 저렴)

2. 클래식 기타 전공생들과 애호가들에게 외국의 우수한 기타교육 시스템과 기타 문화에 대한

체험과 축제를 해마다 꾸준히 지속하기 위함.

 

그러나 일부 에서는 과다한 참가비라 말씀을 하십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할수 있습니다. 다만 5성 호텔급 시설에서 일주일간의 숙박비 식사비 마스터 클래스비용 통역비용 연주회 관람 비용 등등을 모두 포함한 대가라면 결코 비싸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국내 다른 음악 페스티벌의 비용은 훨씬 더 비쌉니다)

 

그리고 콩쿠르에 대해서는 유학파 연주자분들이 답변을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해외 페스티벌 행사내 쿵쿠르들이 페스티벌참가자에 한해 콩쿠르참가 자격을 두고 있습니다. 한국기타협회는 지금까지 33회의 콩쿠르를 자격 제한 없이 개최했었습니다.

그럼 왜 이번 콩쿠르만 예외를 두었을까요? 제가 담당자는 아닙니다만 예상컨대 이번은 국제 기타 페스티벌이라 해외 및 국내 전공생들이 다수 참가하는데 이들은 비용을 지불하고 마스터 클래스교육에 집중하다보니 이에 대한 기준으로 콩쿠르를 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국내에는 다른 단체 콩쿠르도 있습니다. 다른 국제 콩쿠르도 있습니다.

이런 콩쿨을 참가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아직 발표는 안되었지만 단기간 관람 및

청강을 원하시는 애호가들을 위한 저렴한 청강권도 곧 안내가 될 듯합니다.

 

열악한 국내 기타계의 일선에서 일주일간 학원 문들 닫고 자원봉사하실 기타협회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협회 임원들도 자원봉사자이지만 청강자급의 회비를 자원해서 내고 참여합니다) 이런 행사가 많아져서 국내 클래식 기타의 문화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참 이번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가 되면 해마다 열리게 되겠지요.

다만 장소는 바뀌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명칭도 대한민국 기타 페스티벌(전국 어디에서도 개최가능) 인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명칭은 대표자만 쓰는 것은 아니지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자세한 공지는 한국 기타협회에서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Comment '4'
  • 2015.06.20 08:11 (*.198.213.66)
    그렇게 많은비용이 드는데
    지방자치단체의 후원없이 한다는게 대단하네요...
    다음엔 정부의 후원을 받아서 하시면 도움이 될텐데요...
    좋은 기타축제를 위해 애쓰시는군요...감사합니다.
  • 애호가.. 2015.06.22 14:38 (*.63.125.122)
    국제기타페스티벌 성공리에 잘 마치시길 기원합니다~^^
  • 기타어려워 2015.06.25 18:39 (*.70.222.52)
    제 생각도 위의 '수'님 말씀처럼 정부나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으면 한결 부담이 덜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여러가지 제약이 있겠지만요.
    어쨌든 멋진 행사 성황리에 개최하셔서 멋진 기타 페스티발 계속 되길 바랍니다.
  • 기타기타 2015.07.01 23:10 (*.193.48.51)
    코블렌즈,아샤펜부르크,오스트리아 비엔나 포럼 기타페스티벌 등등 참가해봤습니다.
    이런 기타 페스티벌 문화 무조건 찬성입니다! 페스티벌 참가 가격만 놓고 보면 외국이
    더 싸겠지요. 하지만 물가 비싼 해외에서 페스티벌 참가할 경우 다른 경비드는것 고려해보면
    비싼 가격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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