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 미사때 연주할 곡을 찾고 있어요. 꼭 좀 도와주세요
오늘 청년미사 때 피아노, 첼로, 풀룻 3중주를 들었습니다.
아..... 정말 좋았어요..... 감동도 감동이지만, 스스로들 준비해서 들려주는 모습이 참 좋았어요.
기도하는 이들을 위한 작은 선물같은 느낌이랄까요.
저도 연주를 하고 싶은데 제가 장전하고 있는 레퍼토리가.....탱고엔스카이, 라쿰파르시타, 바덴재즈 같은 곡밖에 없어서 새로운 곡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성당이니까 뜬금없이 대성당이 떠올랐지만;;; 너무 길고 뭐랄까요..... 분위기가....안 맞아서;;
독주곡도 좋고, 다른악기와의 합주도 좋아요.
다만 미사때 들려줄수있는 곡으로 부탁드릴게요. 열심히 연습해보려 합니다.
전문가분들 도와주세요!
-
조금만 더 힌트를 주셔요 ㅎㅎ
-
연주시간를 얼마나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https://www.youtube.com/watch?v=IbPDmzxoFjE -
오 감사합니다!
-
롤로로아님. 전 한달에 한번씩 기타 특송 나가는데요. 성당서 연주 가능한 곡은 한정되어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 주교회의 성음악 규정집에 나온.. )
1. 가톨릭 성가집에 나와있는곡들 ( 여기 자료실에 몇개 있음 )
2. 가톨릭풍 주제들 ( 성모, 예수노래 ) ( 료벳 - 성모의아들, BACH - 코랄, 망고레 - 대성당, 아베 마리아, etc.. )
3. 가톨릭 내 출판물에 나와있는곡들 ( 일부 개신교 노래도 가능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사람, etc.. )
4. 가톨릭 내 작곡들 ( 갓등중찬단, 현정수 신부 생활생가, 신부 수녀 평신도 작곡 등.. )
5. 그날 복음이랑 맞는 클래식 ( 헨델 오라토리오, 넬라 판타지아(가브리엘의 오보에), etc... )
정도네요..( 마찬가지로 개신교회도 개신교-특히 자기네 교단에서 인정하는 작곡,노래들-위주로 합니다. )
어느정도 파격은 가능은 한데 ( 어버이날에 어버이 은혜 파견미사곡으로 하는 성당 많아요 )( 노무현 대통령 추모하는 미사때 양희은 - 상록수를 파견미사곡으로 한적도 있습니다 )
애매한 경우(가톨릭 성가외)는 신부님 사전 허락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최근에 사명이 유행이어서 많이 연주되는데.. 뭐 대성당등에서 사전에 불가되어서 안되었네요...
( 깐깐한 신부님들은 개신교, 사회 노래 허락 안합니다. 하물며, 청년미사때 드럼 없애는 경우도 많아요 ㅋ )( 가끔 청년단체들이 흔한 유행가나 노래 올리는데.. 그건 절대 안되구요. )
( 일반적으로 합창단이나 앙상블이나.. 가톨릭 성가곡 외에 애매한곡들은 미리 사전 허가 받고 합니다. )
( 어릴적.. 누가 플룻+피아노 특송으로 Greensleeves 했는데, 당장 중단된적도 ㅋㅋ 성공회 발단 노래여서 )인터넷 뒤져보시면 David Russel의 BACH 코랄 2곡 있구요 ( 종교를 떠나서 절대 레파토리이고 명편곡이죠. )
여기 자료실에는.. 진태권 샘이 편곡하신 가톨릭 성가 2곡이 있고 현정수 신부님 곡도 있습니다.
또 최근 자주 연주되는 사명이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도 있으니.. 잘 해보시면 될듯.
저 같은경우는 가톨릭성가내 나와있는 곡들 개인편곡 위주로 해서 특송 올리네요. 주로 BACH..( 희한한건. 천주교, 개신교 양측 교회에서 모두 통용되는건 BACH 밖에 없네요~ )
-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개인편곡은 저에겐 좀 힘든일이라 ㅜㅜ
자료실 악보부터 찬찬히 봐야겠어요.오! 하느님의 어린양이 있군요! 와~!!
-
더 도움을 드리자면.. 성당,학습,연주용으로 모두 만족시킬수있는 레파토리로는..
난이도순
1. 료벳 - El noi de la mare ( 성모의아들 )2. 구노 - Ave Maria ( arr.Tarrega )
3. 바흐 - 147 ( 예수, 인간의 소망 기쁨 ) ( arr.Russell )
4. 바흐 - 645 ( 눈뜨라 부르는 소리 있어 ) ( arr.Russell )
요정도네요. 위 4곡만 (특히 3,4번) 제대로 해도 실력은 중상급자로 향상되요~
( 러셀편곡은 좀 어렵고 외우기 난해한데.. 계속 해보시면 프렛 운지 실력이 몰라보게 향상됩니다~ ) -
진정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악보 뽑아서 연습하다가 와보니
또 기쁜 답글이 있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 뮤직토피아 | 2023.01.19 | 52873 |
공지 |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 뮤직토피아-개발부 | 2021.02.17 | 65786 |
공지 |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3 | 뮤직토피아 | 2020.03.09 | 81038 |
공지 |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 뮤직토피아 | 2020.02.14 | 72983 |
공지 |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 뮤직토피아-개발부 | 2019.11.02 | 77572 |
16785 | 지두탄현과 손톱탄현을 다 거친 세대 | 수 | 2021.07.19 | 4173 |
16784 | 세고비아의 라미레즈 | 수 | 2021.07.18 | 3759 |
16783 | 박규희의 스칼랏티 1 | 수 | 2021.07.17 | 3570 |
16782 | reis 음반이 40장이나 되네요,,, 1 | 수 | 2021.07.16 | 3728 |
16781 | 지윤환 초청연주 | 수 | 2021.07.16 | 3322 |
16780 | 두대의 기타를 위한 협주곡...이필수편곡 2 | 수 | 2021.07.13 | 3826 |
16779 | 서현 배현우 기타듀오 후기 | 수 | 2021.07.11 | 3519 |
16778 | 박규희 김어준 [뉴스공장]에 출현! 1 | 금모래 | 2021.07.04 | 4342 |
16777 | 여유있는 새들 | 수 | 2021.07.01 | 3573 |
16776 | 인천국제기타페스티발 콩쿨에 다녀왔어요 1 | 수 | 2021.07.01 | 3352 |
16775 | 로그인이 이상해요 1 | artpass | 2021.06.27 | 3488 |
16774 | 오늘 스페인음악강연은 | 수 | 2021.06.26 | 3928 |
16773 | 내일은 인천국제기타페스티발 | 수 | 2021.06.25 | 3264 |
16772 | 진지한 연주자. 2 | 수 | 2021.06.24 | 3601 |
16771 | 스페인 음악 강의...정천식 | 수 | 2021.06.24 | 3068 |
16770 | 유정주선생님 | 수 | 2021.06.23 | 3127 |
16769 | "좋은 기타란?“ 4 | 서영 기타공방 | 2021.06.20 | 4233 |
16768 | 스페인음악 강의 후기.....정천식.... | 수 | 2021.06.19 | 3596 |
16767 | 수직 탄현................ 띠보 가르시아 | 수 | 2021.06.17 | 3513 |
16766 | 기타제작에 관련된 교재가 있을까요? 1 | 야니부기 | 2021.06.17 | 2876 |
16765 | xavier jara......24 Caprichos de Goya, Op. 195: No. 18, El sueño de la razón produce monstruos | 수 | 2021.06.16 | 2657 |
16764 | 10년후 투자원금100%보장 3 | 이진락 | 2021.06.16 | 3167 |
16763 | 조대연의 물과 포도주 | 수 | 2021.06.15 | 3312 |
16762 | 앙헬 이글레시아스 라는 연주자가 있었네요... | 수 | 2021.06.15 | 2845 |
16761 | 김우탁군 2 | 궁금해요 | 2021.06.14 | 3300 |
16760 | 싸이클 동력에 투자예시^^(원금보장) 2 | 이진락 | 2021.06.14 | 3188 |
16759 | 음반과 전혀 다른 연주장에서의 갈브레히스의 연주 1 | 수 | 2021.06.13 | 3089 |
16758 | 김의철 선생님 미국으로 이민가셨군요 | 수 | 2021.06.13 | 3137 |
16757 | 싸이클 날개 투자자 모집 | 이진락 | 2021.06.11 | 2639 |
16756 | 헐 고등학생때 벌써 이런멋진 연주를 | 수 | 2021.06.10 | 3365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아리아나 최근 남미 진지한 작곡가들의 작품들...
그리고 고전곡 편곡작품들...
진지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현을 위한 긴장감이 극명하게 살아있는 현대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