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로 유학간지 10년은 되셨다는데
고등학생때 유학가셨으니 일찍 유학하셨네요.
재작년에 이곳에서 연주회했던
베르린음대의 최아란님하고는 학교가 같아서 아는 사이고
지금은 쾰른 음대에서 공부하시죠...
연주는 상당히 깔끔한 편이라고 생각들었어요.
어젠 날이 추웠는데도
평소 연습량이 워낙 많으셨는지
부드럽게 연주를 해주셨어요...
아마 국제콩쿨에 나가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실거로 기대 됩니다....
게다가 석사학위도 끝내고 이젠 마이스터 과정이니
미래가 밝으실듯합니다...
청중들은 연주가 너무 좋다고 입을 다물지를 못하시네요...
추운데도 그랬으니
좀 더 따스한 곳에서는 상당했을듯해요...
고전곡을 주로 연주하셨어요...
레곤디, 줄리아니, 삐아졸아,,,
나중에 앵콜곡은 아얄라던가 하는 남미작곡가인데 아주 좋았어요...
고음이 영롱한 깔끔하게 정제된 남미곡이라고 할까...
그리스기타에
노말 다다리오기타현을 쓰시더군요...
올드악기의 느낌을 받았죠...
다음번엔 남미곡과 좀더 다양한 곡들로 또 만나뵙고 싶네요...
이렇게 강화도까지 찾아와 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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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곡이 거의 없는 프로그램을 보고 갈까 망설였지만..^^; 그래도 가까이에서 열리는 연주회라 조금 고민하다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첫곡부터 현란한 왼손 놀림에 어지러움을 느꼈습니다. (맨 앞에 앉은데다가 약간 몸의 컨디션이 안좋은 영향도 있었겠지만..ㅎㅎ)암튼...^^;;
게다가 그 힘있는 터치에 깔끔한 소리까지...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아쉬운건 그 동안에라도 고전 연주곡들을 많이 그리고 자주 감상하여 다음엔 좀 들어본 곡이 있기를 바라는 정도....ㅎㅎ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