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때 푸홀의 배우같은 사진
ESCHIG(에시그 음악출판사)에서 발간된 에밀리오 푸홀의 악보 집( Anthology)26곡이 담겨있다.
곡내용 첫장
세기디야 악보
에밀리오 푸홀(1886.9.10출생 - 1980.11.21사망)은 20세기에 가장많은 기타아음악 발전에 공헌을 한 사람중에 하나이다.
장수하여 90세이상의 천수를 누리는 다복한 인생을 살다 가셨다.
처음에는 반두리아(BANDURRIA)라는 만도린종류의 스페인 민속악기의 주자로 합주단에서 연주하다 기타아로 전향하였다.
(주*에밀리오 푸홀을 말할때 혹시 헷갈릴수 있는 또 하나의 같은(성씨) 이름의 푸홀이 있는데 그는 막시모 디에고 푸홀(1959년생)로 아르헨틴나의 현대작곡가로
주로 피아졸라풍의 탱고음악을 작곡하는 연주가 작곡가.*)
푸홀을 논할때는 오래된 사진 한장이 그의 위치를 말해준다. 기타아계의 스타들만이 모여 찍은 사진 같다.
.20세기의 주요한 연주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것인가 마치 약속이나 한것처럼 찍은 사진이다.
에밀리오 푸홀은 타레가의 몇 안되는 직계 제자중 하나이다.(*세고비아는 타레가의 제자가 아니다)
타레가 학파의 성골이라고 할까 ? 주로 교육,이론적인 면에서 많은 업적을 이루었는데
직접 타레가로 부터 전수받은 각종 기타아 주법을 유지하고 현대 기타아를 발전시키는데 노력한 공은 크다.
푸홀은 스페인 르네상스의 비우엘라 음악 작곡자들인 루이스 밀란등의 소위 비우엘리스타(viuhelista)의 음악과
바로크시대 작곡가인 가스파르 산즈등의 타블라츄어 악보를 분석,교정해 세상에 알렸다.
또한 기타아 음악에 관한 저서도 유명한데 그의 명저서 "기타아 학교"에서 기타아를 학문적으로 설명 분석해 놓았다.
기타아 음색에 관한 연구 이론적 저서"EL DILEMA DEL SONIDO EN LA GUITARRA" 도 빼어 놓을수 없는 업적중 하나이다.
푸홀이 양성한 제자들도 기타아계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쟁쟁하다.
- Alberto Ponce 알베르토 폰세(기타아교수.연주가)
- Pieter van der Staak 피터 반 더 스탁(연주 교육가)
- Hopkinson Smith 홉킨슨 스미스 (초기음악악기 연주가)
- Carles Trepat
- Armando Marrosu
- Hector Garcia핵터 가르시아(쿠바 클래식 기타계의 대부)
푸홀의 음반
1954년 마드리드 연주 실황판
이 음반은 역사적 음반에 비해 전체적으로 녹음상태나 연주등이 기대에 못 미치는 그런 종류의 판이다.
여기서 푸홀은 비우엘라 연주와 바로크 기타아 ,플라멩코 곡들을 연주한다.
이 음반을 통해본 푸홀은 연주가보다는 교육가와 이론가,작곡가로 보인다.
아직까지는 유일무일한 푸홀전집 씨디
이태리의 기타리스트 클라우디오 마르코 툴리의 푸홀전집 CD
곡내용
Seguidilla
Canción amatoria
Tango,
Studio in si minore
Barcarolle,
Romanza,
Preludio romantico
Guajira ,
Homenaje a Tárrega
Ondinas
Canción de cuna
Manola del Avapies (tonadilla)
El cant dels Ocels
Paisaje Cubana
Studio romantico
Festivola Scottish
madrilène
Salve.
음반자료Dynamic CDS 395
이 씨디에서는 푸홀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몇몇 아는곡에만 그쳤던
푸홀의 곡중 18곡을 들어보게되어 다시금 기타음악 작곡자로서의 푸홀의 위치를 알아 볼수있는 자료이다.
푸홀의 음악은 20세기에도 불구하고 타레가풍의 낭만주의의 성향에서 머무르는 시대적 양상을 띠고 있고
스페인풍의 선율이 아름다운 서정적이고 이지적인 미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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