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생김새 보다는 내면의 기운이 얼굴에 뭍어 나온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이를 먹으면 크게 외모는 바뀌지 않아도 지속적인 성품의 발현으로 얼굴의 생김새가 달라보이기도 하지요. 40 넘으면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지요. 아파트에 살다보니 같은 동에 사는 은퇴한 어르신들을 좀 봅니다만 정말 얼굴만 봐도 그간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 수 있겠더라구요. 어쩌다 대화라도 좀 나누게 보면 제 예상이 100% 맞는다는 걸 알게되더군요. 제 특별한 능력이라기 보다는 그만큼 세월이 지날수록 외모에서 풍겨나오는 내면의 향기, 혹은 역겨운 냄새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의미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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