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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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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195) 조회 수 6569 댓글 9

같은 호수의 기타라도

시더기타 소리는   새로 만들어진 기타도  이쁘게 잘나오는데

스프러스기타는  먹먹한느낌이 많이 들어요.


사람들이  스프러스는 1,2년동안 치면칠수록  특유의 이쁜소리가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제 생각엔 전혀 그럴것같지 않거든요.

그냥 귀가 기타소리에 익숙해지는거라고 생각이듭니다.


이 먹먹한 느낌에  갓만들어진 스프러스기타를  정성스레 탄현해주면  소리가 어느정도 깔끔해 질까요?

아니라면 차라리 그냥 시더기타사는게 나을것같은데

다른분들은 어찌생각하시나요??

첨부터  부드럽고 소리잘나는  시더기타를 사느냐,,,,    답답한느낌은 있지만  점점나아질 가능성이 있는 스프러스기타를 사느냐 고민입니다.


그리고 맑고 깨끗한 스프러스 특유의 기타소리가 있다고 하는데

그런것때문에  한국사람들이  스프러스기타를 유독 선호하는건가요?

Comment '9'
  • 언니 2015.06.10 09:14 (*.198.213.66)
    스프러스 기타가 연주를 하면서 소리가 트인다는거는
    초등학생도 다 아는이야기예요....
    200년의 기타역사에 수억번 반복되는 질문...

    당장 쉽게 소리잘 나는것을 찾는다면
    비교해보고 시더를 선택하실수도 있죠.
  • 질문 2015.06.10 14:01 (*.13.49.195)
    대개의 스프러스 기타들이 소리개선이 있다는 얘기인가요? 극적인 개선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보통 어느정도 기간을 쳐주어야 소리가 나아질까요?
    그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jons 2015.06.10 10:41 (*.8.140.50)

    한 말씀, 시더기타를 보면 처음부터 소리가 명확하고요 소위 잘 나는 것 처럼 들리긴 합니다, 그 소리의 질을 따지는 건 "시더"든 "스프러스"건 쉽지 않습니다, 느끼시는 바 .. 소리를 안다는 건, 감히 기타를 많이 공부했다는 총체적인 것이기 때문에, 흔히 취향이란 걸 얘기 하지만 좋은 기타는 분명 있다고 보고요, 고수들은 몇곡 연주를 해보게 되지요, 몇음 뚱당거려서 잘 나는게 아니라 전체를 봅니다, 다시 원 주제로 가서 ... 스프러스는 처음 다소 먹먹한 감이 있더군요 하지만 음색이 시더와 다르고요 보면 좋은 기타이고 치면 좋겠다는 일감이 느껴지지요 , 시더도 쳐보면 뻥뻥 터진다고 좋타기 보다 .. 바란스나 운지나 음색 음량의 강약 따뜻하고 표현이 되는 매력적인 느낌 ... 등등 수 없이 많은 느낌중에서, 우선 어떤 매력이 느껴져야 되겠지요(처음 생긴거 깨끗한거 먼저 보고 하지만), 해서 고수들은 집에 가보면 많은 그간 궤적과 추억이 있는 여러 기타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봅니다, 마치 여러 여자처럼 각기 매력이 다르다는 것 이겠죠, 연주곡에 따라 기타를 골라 치기도 하고 줄메이커도 섞어 치기도 하고, 야튼 완벽한 악기는 없다고 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스프러스"를 선호합니다, 줄입니다,

    * 아래 정도면 되나요 ...

  • 슨도르 2015.06.10 13:33 (*.219.191.76)
    악기소리는 출고시에 95% 완성되어 나옵니다.
    나머지 5% 정도가 에이징으로 커버가능한 정도인데, 출고때부터 소리가 답답하다면
    오랜시간이 지나도 기대만큼 소리가 트이지 않습니다. 마법과 같은 변화는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아, 그리고 기타연주시 연주공간의 습도가 굉장히 소리에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습도가 45~55% 에서 5% 만 높아져도 굉장히 먹먹한 소리로 바뀌며, 반대로 5%만 낮아져도 굉장히 마른 소리로 바뀝니다.
  • 칸타빌레 2015.06.10 13:33 (*.98.56.5)
    저는 하절기에는 시더를 동절기에는 스프루스를 사용합니다.
  • 질문 2015.06.10 13:51 (*.13.49.195)
    제가 좋은기타를 못봐서 그런지는몰라도 여러 공방을 가서 새로제작된 기타들을 쳐볼때 공통적인 느낌이
    동일사양의 기타인경우 스프러스보다 시더가 항상 소리가 더 잘나오는 느낌이였습니다. 스프러스는 뭔가 막혀있는듯한
    느낌을 항상 받았고요. 물론 제 경험만으로 단정지을순없는거지만 대개의 스프러스기타가 향후소리개선의 가능성이 별로없다면
    보통 많은사람들이 시더기타를 더 선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언니 2015.06.10 15:37 (*.198.213.66)
    소리가 갑자기 마법처럼 좋아지는 그런건 없구요.
    좋은 악기는 더 좋은 트인소리로
    안 좋은 기타는 안좋은 상태로 트인다는거죠...

    좋고나쁨은 또 다른 이야기.
  • 徐高鼻兒(fernando) 2015.06.10 17:30 (*.167.33.69)
    여러 시행착오 끝에 내린 결론은 좋은 기타는 처음부터 좋다는 겁니다. 물론 악기의 에이징이 분명 있고 에이징은 실증논문을 통해 증명된 바있죠. 제가 악기를 고르기에 어려움을 겪는 애호가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권고는 공방에 가실때는 비교기준이 될수 있는 악기를 가지고 가시라는 겁니다. 아무리 전문연주가라도 사람이 녹음기가 아닌이상 과학적인 소리비교를 하기 힘들다는 것이죠.
  • 에이징 2015.06.13 23:57 (*.212.253.7)
    같은 제작가의 같은 등급악기인데 유독 스프러스만 답답하다? 제 견해로는 그 악기는 스프러스든 시더든 충분히 울려주지 않는 악기라 생각합니다. 앞판 재질에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 악기는 결코 좋은 악기가 아니죠. 전체적인 울림이 떨어지거나 제작 노하우가 부족한 악기라 생각합니다. 1~2년 지나면 에이징 되어 크게 바뀐다는건 제작가들의 변명이자 과장이고요 미묘한 음색 변화는 있겠지먀 전체적 기타 성향과 울림은 바뀌지 않아요. 스프러스 악기도 잘만든 악기는 스프루스의 음색을 잘 살려주며 울림이 좋습니다. 크게 답답하다는 느낌이 없지요. 에이징은 1~2%의 변화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 1~2%가 개인에 따라 크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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