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마스티븐2015.09.06 00:49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메이저급의 콩쿠르라면 오랜 역사와 또한 그 대회를 거쳐 배출되었던
연주자가 현재 세계적으로 얼마나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는가가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가장 권위있다고 여겨지는 콩쿠르 못지 않게 늦게 시작하여
중요한 콩쿠르로 여겨지는 몇몇 대회는 입상자에 대한 혜택(최고 수준의 상금과 연주회 보장..)을
주면서 실력파들이 몰려들게 되면서 오랜 전통을 가진 몇몇 대회 못지 않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소위 말하는 전통이 오래된 세계적 콩쿠르보다 훨씬 많은 상금과 연주혜택이 주어지는 대회에는
이미 여타 주요 콩쿠르에서 1-2위 입상 경력자들도 참여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는 연주회및 상금에 대한 보상이 2000만원이 훨씬 넘는다면 누구나 욕심이 나지 않을까요?
하지만 예선과 마지막 파이널까지 중복 되지 않는곡으로 완전한 독주연주회를 할수 있을정도의 곡과
두곡의 협주곡까지 준비해야 하는 대회에는 최고 수준의 실력파들이 모이는만큼
스페인이나 유럽내에서 소위 국제 콩쿠르라고 이름붙은 그만그만한 대회들 중에서 1-2위 입상자들 중에서는
중요한 세계적 대회에서의 예선 통과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를 볼수 있습니다.
예선 한 두번 거쳐 본선(파이널리스트로서)에서 15분 내외의 작품을 연주하는 대회와
파이널까지 세번까지 예선을 거쳐 오케스트라 협연 두곡을 완벽하게 준비해야하는 대회와는 격이 다를테니
비교가 힘들지 않을까 봅니다

새벽에 일어나 첫순서(우승자)부터 모두 들어 보았지요
팔은 안으로 굽게 되어있다고 말하듯이 모두 피날리스트로의 기량을 충분히 갖춘이들이 만난자리지만
순서대로 4명이 모두 끋날때까지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연주라는 생각과
조대연군의 연주가 자신이 있어 보이는것이 더 기대를 갖게 한것이 교차하였습니다
마지막 박규희님의 연주는 앞에 3명의 피날리스트와는 달리 마지막순서까지 기다리는 동안 혹
컨디션 조절을 잘하지 못한것은 아닌가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노련함으로 마지막 음 까지 최선을 다하는
프로로서의 모습을 보였고 4명의 순서를 정해야하는 심사위원의 고민이 적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한국의 연주자중에 입상자가 나오기를 기대를 할수도 있었다는 생각이였는데 ......
하지만 네명의 파이널리스트중에 두명의 한국 연주자가 진출하였다는것만해도
놀랄만한 발전이자 축하할일이라고 여겨지며
최선을 다해 연주를 한 파이널리스트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평소 누구의 연주도 대부분 즐기기 위한 생각으로 감상하지만
오늘은 객관적 평가를 위해 두번재 감상때부터는 연주되는 수천개의 음 하나 하나를 놓치지 않을려고 집중력을 유지 하면서
하루 종일 5번씩이나 들어 보았습니다.
첫번째 생중계로 나오던 연주때는 응원의 마음에 기울어져 또한 새벽잠에 깨어 완전히 맑은 정신이 아니여서
제대로 듣지 못하고 지나던것이 두번 세번째 계속 반복되면서 구별이 쉽지 않은 아주 미세한 것이
있더군요 1-2위 입상자들의 경력까지는 못살펴 보았지만 이미 여러 주요 콩쿨의
상당수 입상 경력이 있을것으로 추정 합니다.

타레가 같은 대회에서 파이널에 오른 연주자라면 사실상 이미 프로 연주자들인만큼
똑 같은 협주곡을 연주하는 만큼 음악적 해석이나 표현 못지 않게 누가 한음 한음 조그만 실수조차 없이
완벽하게 속이 꽉 들어찬 소리를 내는것도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요?
이부분에서의 미세한 차이가 결과에 영향을 미친 일부 요소중의 하나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2-3번 이상 반복해서 들으니 차이가 보이네요

마지막 본선에서의 연주만으로는 등위를 매기기 쉽지 않았을것이나
전문가들의 심사 결과는 역시 날카로운 귀와 판단을 한것으로 볼수 있을것이라는 생각과
혹 본선 연주만으로 판단이 어려울 경우 예선 과정에서 파이널리스트들의 성적도 참고가 될수 있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죠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