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진은 2월달에 방문했을때 찍었어요...나무에서 아직 잎이 안나왔네요...)
집은 몇일내로 섬으로 이사가고,
창고는 섬으로 들어가려면 아직 한달은 걸릴거 같아요....
트럭으로 10대는 불러야 짐을 다 실을 수 있을듯해요....
집은 군사통제지역안이라서 민간인출입이 제한되고,
창고는 바로 통제구역밖이라 가을에 아이모레스님 오시면 음악파티한번 할 수 있을듯해요...
서울에서 55킬로 떨어졌으니 차로 1시간거리.
이번에 이사가는 창고있는 동네 주민은 십여가구 ,
젊은이들은 대부분 도시로 학교나 직장때문에 나가서
주민대부분이 칠순이 넘고 ,청년회장도 환갑이 넘어요...
슬로우시티가 바로 이런곳....모든게 느릿느릿...
이동네에서 할수있는거라고는 "농사" 한가지.
사진은
새 기타매니아창고 바로 앞 연미정입니다...
연미정은 사대부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정자였다죠...
고려시대 임금님이 저 연미정 정자에 올라 바다와 산을 보며 쉬시기도하고....
몽고에게 결국 항복하고,
이곳 강화도에 39년간 지어살던 궁은
39년만에 몽고의 요구에 따라 부쉈답니다.
단군의 세아들이 쌓은 삼랑성은 아직도 이곳 산에 남아있어요...
(일본인들이 단군역사를 신화라고 역사책다듬을때 웃겨서 밥알이 튀어나올 지경이죠...ㅋㅋㅋㅋ)
Comment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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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거기서 기타 연주회하면 로마의 고성에서 노래한 파바로티가 부럽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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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입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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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멋져여......이사가신곳에서 더욱더 번창하시기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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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넘 멋지고 부럽습니다,,사업 나날이 번창하시고 아름다운 곳에서 심금을 울리는 기타 많이많이 제작해주세요,,ㅎㅎ 늘 행복하세요,,,참 귀여운 개똥이도 많이컷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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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정적이고 멋진곳으로 가셨군요^^
인정사정없이 번창하시고~ 대박나시고~ 무엇보다 바닷모기조심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셔요^^ -
공기가 향긋한 곳, 작년까지 툭하면 거기 갔지요, 올핸 그쪽 공사 수주가 도통 없군여 ... 좋은 터 축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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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언제 이사가셨어요? 여하튼...축하 드릴 일인 거 같아요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 부부도 그동네 툭 하면 가곤 했는데 지금은 아이때문에 꼼짝 못하네요 아이가 좀 더 크면 같이 한번 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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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바다도 보이고 경치도 좋겠군요.
저는 바다가 너무 좋아 부산을 못떠나는게 있는데..
좋은곳에 이사가시는군요. 병원같은 긴급시설은 충분하겠지요? -
연미정 지형이 제비꼬리 닮은듯 해서 연미라고 하고요...넓은 한강하구 건너 보이는 곳이 ...
북녘 땅이고요... 김포와 강화사이 작은 강은 염화강이라고 부르지만...바닷물 입니다..
김포로 가시는줄 알았는데 강화로 가셨군요..
예전 군 복무시 연미정 부터 창후리 까지 ...그리고 강화 전체가 제 무대였었읍니다..
가끔 김포 강화 가게 되면 들러도 되겠지요.
큰 발전 있으시길... -
아구 그 엄청난 자재들 짐 꾸리느라고 고생 많았겠습니다.
경관 좋아 보이는곳에서 계속 번창 하시기를 바라며
근디 너무 멀어서 자동차가 없으면 한번 찾아 가기가 쉽지 않겠습니다. -
리브라님 가족과 같이오세요,
근처"바그다드카페" 차 아주 맛있어요...
최동수님 사모님과 같이오세요,
꽃게찌게나 꽃게찜이 특히 맛있어요, 여기가 산지라서...
붕가님 강화쑥찐방 아주 맛있어요..
홈즈님 강화인삼 드시고 힘내셔야죠..
시리우스님 누구신지 모르지만 오셔서 두부전골 드세요,
근처에 아주 잘하는 두부집이 있어요.
마이콜님 파주오실때 한번 바람쐬러 들리세요.
가마우지가 강에서 물고기 잡는거 같이 구경해요.
jons님 자주 오셨었군요...
돌초님도 여기가 무대였다니 같이 오셔서 앞바다에서 나는 해물탕드세요.
summerrain님 아기랑 같이 오세요...
아기랑 여기시골 논이랑 밭으로 산보하기 좋아요...
올봄에 심어놓은 참외, 수박, 토마토도 익으면 같이 들어요.
훈님 부산같이 좋은 동네 오래사세요...
바다와 해수욕장이 있는 도시가 몇이나 되겠어요...
읍내말고 큰병원에 가려면 인천길병원이나 일산, 김포 ,서울병원으로들 다닌답니다.
평생 큰병원 갈일은 없어야겠죠....
18개월됐는데 아퍼서 병원간적이 아직은 없어요, 개똥이, 뭐든 잘먹으니...
에스떼반님도 말라가 바닷가도시에 사시니 비슷한 환경에 사시네요.
한국오시면 김포공항에서 버스타고 강화읍에 내리세요.
강화읍에서 차로 5분도 안걸려요... -
전등사에 돌탑 쌓으러 갈 때, 감귤 표고 왕창 들고 놀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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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좋고 공기좋은곳으로 이전하시네요, 축하드립니다 한번시간네서 돌초랑 죤스랑 한번 놀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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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도 그 앞의 둔덕도 다 한국적이네요. 아담한게 각진데도 없고....
좋네요. 조용하고 운치있고. 사진에 안 나온 다른데도 멋이 있겠지요.
그곳에서 대를 이어 명장의 가문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
이사 가셨군요...새로운 집에서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집들이 때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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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소년님 자주 김포공항에 오시죠...
김포공항에서 30분거리예요. 감귤...ㅎㅎㅎ..그런 전 강화고구마로...
오토맨님 김포사시죠?
언제 같이 애기봉, 문수산성 등산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오리베님 사진에 안나온곳은 전형적인 시골풍경입니다...노인들만 남은..ㅎㅎ
gchoi님 아이모레스와 함게 하는 음악파티
이번에도 기막히게 또 날짜 잡아봐요... -
캬! 강화도!! 정말 살고 싶은 곳입니다! 祝 發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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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는 제가 기분 내키면 가끔씩 들르는 곳인데 그쪽 북쪽으로는 거의 안 가봤네요.
문수산성에서 바라보면 연미정이 보일 법도 하고.
새로운 곳에서 좋은 일 많이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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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nando님 와서 같이 살어요...
시골이라 빈집 많아요...
금모래님 이제 더 자주 연미정에도 들리세요...
주변 바그다드카페 에서 연주 한곡 하셔야죠... -
보아하니...공기 좋은곳으로 이전하셔군요
적당한 운동과.....멋있는 클래식기타 만들어주세요 -
연미정이 어떤 정자일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여기 들어와 사진을 보니 어마어마한 정자이네요. 이름이 부드ㄹ버고 예뻐서 작은 팔각정 같은 정자를 생각했지 뭐에요. 암튼 음악회 하실때 저도 불러 주세요. 본 무대에서 연주하긴 그렇고 연미정 정자 오르는 다리 아래에 앉아서 연주를 하면 될 듯 합니다. ㅎㅎ 새로 탄생한 기타의 이름을 뭐라 지을까 고민 입니다만 뮤즈로 지을까요? 소리가 우렁차고 아름다워요. 이사 무탈하게 잘 하시고 새 보금자리와 사업장에서 행운이 가득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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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이 콩쥐셨군요. ㅋ 너무 귀여운 넴이에요. 저는 내일 아트쎈터에서 향상 음악회 참석합니다만 애기 보느라 연습할 시간도 없네요. 거기에 바람의 시를 연습 하기 시작해서 마악 재미가 붙었어요. 틈 나면 그것 좀 들여다보다가... 암튼 랴스갸도 하다보니 손톱 자국이 벌써 생겼어요.ㅠㅠ 고치러 가고프지만 당장은 틈이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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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또 쓸게 있네요. ㅎ 그날 손님들 많아서 어거스틴 줄을 깜빡 했네요. 이사 전에 한번 가든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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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강화로 이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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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님 언제 한번 뵈요....팥빙수 같이 먹어요....
뮤즈님 따님 홍콩에서 오시면 같이 오세요.
바로옆 수로에 가마우지가 잠수해서 물고기잡는거 보러가요..
오모씨님 가족과 순무김치에 인삼삼계탕 드시러오세요..
딸아이 사진은 정말 잘 찍으셨어요...완전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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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강화에 갔더니...밴댕이, 병어가 제철이네요,
밴댕이 회,무침 병어 찜 3명이 실컷 먹엇는데
5만원 조금 더 나오는 군요...콩쥐님 좋으시겠어요..맛난거 많이 드시고...ㅎ -
어제요?
하하 .. 저는 다음주 월요일 드뎌 집 먼저 이사갑니다....
작업실은 정리할게 많아서 한달후에 이사가고요..ㅎㅎㅎㅎ
다음에 오실땐 연미정에 오르셔서 큰 목소리로 부르세요... -
강화도에 여행할만한 곳 몇군데만 정리하면.
1....연미정
2....100년된 강화읍 고려궁지와 오래된 강화성당
3....강화역사박물관
4....고인돌
5....낙조
6....풍물시장
7....광성보
8....외포리선착장 활어시장
9....교동도, 석모도여행
10...갯벌체험
11....해수욕장
12....전등사
13....저수지 민물낚시
14....바다낚시
15....해안도로일주, 도보,자전거여행
16....고려산 진달래
17....보문사
18....정수사
19....덕진진, 초지진, 갑곳돈대
20...삼랑성
그런데 집집마다 계신
화가, 시인, 문학가, 요리사, 농부,노동운동가,환경운동가등등
이웃분들이야말로 여행의 "꽃"이죠.... -
강화도가 그렇게 좋은 곳인 줄 몰랐어요. 굉장하네요. 예술가들이 많이 살고 계시는 곳인줄도 몰랐네요.거기에 기타 마에스트로님이 합류하시니... 정말 맛있는 것도 많이 있구요. 부러워요.딸이 오면 워낙짧은 일정으로 와서 어덜지 모르나 데리고 가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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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이승만에 의해 억울하게 간첩죄를 뒤집어쓰고 사형당한
우리나라의 진정 훌륭한 지도자 조봉암선생이
대법원에 의해 죄가없다고 52년만에 무고죄로 법적인 판결이 나왔죠.
조봉암선생의 억울함이 풀렸다는 기쁨을 강화도 읍내곳곳에 플랙카드로 환영하는것을
보면서 강화도가 너무 사랑스러워졌어요...정신이 살아있는 시골이라고나 할까...
조봉암을 기억하는 마을 보셨어요?
강화도가 단군제를 지내는 곳이라서 그런건지....
따님오시면 가족여행으로 오세요. 애기도 좋아할거예요.
쑥찐빵 드시며 해변가를 다니면 좋아요..... -
홍콩 딸이 여름에 사위와 같이 온다네요. 안그래도 한국에서 갈만한 곳 있으면 추천해 달랬는데 많이 있겠으나 일단 강화도로 낙점 했어요. 기대됩니다. 가족 이사는 잘 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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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모기 조심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