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11.03.25 12:51
코드와 화음이 같은 단어라는 걸 모르는 무식한 생각님
(*.114.22.149) 조회 수 8255 댓글 9
한국말로 하면
모차르트는 음악에는 3화음이 쓰인적이 있다
영어로 하면
모차르트 음악에는 트라이어드 코드가 쓰인적이 있다
즉 한국의 화성학 책등에 적혀 있는 화음이란 단어를 그대로 그의미로 영어로 바꾸면 코드가 됨
코드 = 화음
코드 = 화음의 쓰임[즉 사용법]이 클래식과 재즈에서 당연히 틀릴 수도 있지만
본질적인 개념과 기본은 같음
대표적으로 위키피디아에서 코드[화음] 에 대해 정의한 글을 보면 이러한 문장이 있음
Jean-Jacques Nattiez (1990, p. 218) explains that "we can encounter 'pure chords' in a musical work," such as in the "Promenade" of Modest Mussorgsky's Pictures at an Exhibition but "often, we must go from a textual given to a more abstract representation of the chords being used" - as in Claude Debussy's Première Arabesque.
무소르그스키와 드뷔시의 음악에서 코드의 사용에 대해 말하고 있음
이건 대체 어찌된거심 ? 참고로 Jean-Jacques Nattiez 이 사람은 음악 기호학자임
그리고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을 예로든건 무식한 생각님이 클래식 음악인이 대중음악에 관계된
음악을 했을경우 클래식 부류로 시대에 남겨진 경우가 있냐고 물어서 예를 든것임
그리고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은 - 보통 클래식 음악으로 분류됨 -
정작 재즈 듣는 사람은 쇼스타코비치의 재즈모음곡을 재즈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씀
마지막으로 한국의 실용음악 학원은 학원마다 다 틀리고 유명 실용음악 학교의 경우
팝이나 가요와는 또 틀린 재즈위주의 커리큘럼임
그리고 유재하만 그런게 아니고 80~90년대 한국 가요 작곡가들은 보통 클래식 음대 작곡과에
입학해서 클래식 화성학을 공부했습니다 당시에는 실용음학 학교니 학원이니가 아예 없었음
당장 일본의 대표적인 대중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만 해도 정통 클래식과 현대 클래식 음악을 공부하고
전공한 사람
클래식을 전공하고 대중음악 하는 사람들도 무지 많습니다 생각님은 대중음악에 지식이 없는 문외한이라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기억력이 없는 무식한 생각님 저도 님이 말한 책을 꼭 보고 싶습니다
한국에 소개되어 있는 그 세고비아 관련 책과 유럽에서 클래식 음악과 연주자들이 대중음악과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는 내용을 다룬 책 재목을 한권이라도 좋으니 꼭 알려주세요 .. 물론 60~80년대에
쓰인건 아니겠쪄 ?
Comment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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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더 말씀 드리자면 어이없는 생각님 차라리 코드와 화성에 대해 말씀하시지 말고
일렉기타와 클래식기타의 차이에 대해 말했으면 더 설득력이 있었을텐데 ?
확실히 일렉기타와 클래식기타는 공유하는 부분이 많이 적고 몇몇 면이 공통되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
다른 악기라는 [연주법 곡 스타일등] 것 -
토론하시는 분들이나 주고받을 글을 이곳에 메인으로 올리시다니..... 좀 어색하네요
-
클래식화성과 실용음악코드는 똑같다고 보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add2코드, 식스코드 텐션코드와 같은 클래식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코드들이 실용음악에는 존재하기때문이죠
-
add2 = 9th. chords
6th. chords = 13th.
텐션코드 = 확장화음
.
.
클래식이든 재즈든 코드 체계는 똑 같습니다. 단지 용법을 좌우하는 문법이 다를 뿐...
화음표시법.화음명명법이 다른 이유는 모음계.기준음계가 다르기 때문일 뿐... -
gmland님이 잠시 착각하신 것 같네요
add2 = 9th. chords-이건 아니구요
add2=어떤 코드에 2음(9음)만 추가된 것 9th=7th코드에 9음(2음)이 더해진 것
6th. chords = 13th-이것도 역시
6th. chords = 어떤 코드에 6음만 추가된 것 13th= 7th코드에,(9),(11),13음이 더해진 것 -
???님이 옳습니다.
2th 와 9th는 음은 같지만 전위때문에 같은 텐션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6th도 13th와 같은 텐션이 아닙니다.
화음을 조립하여 쳐보면 전혀 다른 느낌이 납니다.
-
밈밈은 내가 쓴글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무지하게 글을 올리는바...
전혀 이해를 못하고 혼자 인신공격적 발언이나 하고있으니..한심없기 그지없다
다시 말해주겠다
클래식의 화음과 실용음악의 코드의 관점은 다르다는것이다
밈밈처럼 화음=코드 라는 단어적 의미에 집착하는것은 실로 초급단계인 무지한 행위에 불과하다
다시 예를 들어주겠다
클래식에 SUS4라는 화음이 존재하는가?
물론 실용음악밖에 모르는( 학습방법이 실용음악적으로만 학습한) 자들은
당장 바하의 음악을 보고 이렇게 얘기한다
야! 이거 내가 공부한 SUS4가 나왔네 ....이건 7코드잔아
그러나 이것은 클래식을 실용음악적 코드로 해석하는 아주 무지한 행위라고 볼수있겠다
클래식에서는...이것을 비화성음으로 해석한다
가령 (도 미 솔 레) 가 나온경우
여기서 레음은 비화성음로 처리된다는것이다
물론 비화성음은 다음에 해결음이 등장해야 한다 클래식에서는 그렇다
여기서 또 태클거는 자들은 스트라빈스키 같은 현대음악가들을 얘기하며 현대음악은 그렇지 않다며
무지한 소리를 해댄다
현대음악은 클래식과는 또 다른 관점으로 해석해야 한다
실용음악만 아는 무지한 자들이...코드로만 음악을 해석할려고 하니...문제가 생기는것이다
코드를 좋아하는 그들이..다장조에서 ( 파 시 미 ) 화음이 나오면 왜? 해석을 못하는지 이해할수없다
현대음악에서는 이러한 코드가 많이 나오는데도 말이다
그럼에도 실용음악과 20세기전위음악은 같은 현대음악이라고 말할수있는가?
클래식은 실용음악과 다르고 또한 실용음악과 20세기 전위음악은 또한 다르다
각각 이들의 문법으로서 음악을 이해해야 하는것이다
실용음악만 공부했으면 실용음악만 해석할수 있다는것이다
그리고 실용음악과에서 클래식화성을 공부한다느니 89 90년대에는 클래식을 공부한자들이 다 대중음악을 했다는 거짓된 정보를 대중들에게 흘리지 말기를 바라는바이다
지금도 거즘 실용음악과에서는 재즈화성을 공부한다
국내 실용음악과에서는 클래식화성이 아닌 재즈화성를 심도있게 다룬다는것이다
무슨 유재하같은 인물을 얘기하며....대중음악가들은 다 클래식을 했다는둥
일반화의 오류를 심하게 범하고있는바...지적하지 않을수 없게된다
밈밈에게 다시 얘기하고 싶다
제발...예외적인 상황을 가지고...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말자
-
말씀하시는 뽄새가 거의 신전에 거주하는 여신이 도도하게 무지한 중생들을 보는 시선으로....
마치 교회 장로님 찬송가만 붙들고 복음송은 고개를 저리저리 흔드는 그런 시선으로...
기타치면서 찬불가 부르는 중생들에게 에잉...하면서 뒤돌아서는 주지스님마냥...
실용음악만 공부한 무.지.한. 작자들....이러면서 스스로를 높이려는데 아무도 도와주지는 않고...
그러다보니 땡깡부리는 초등학생처럼 사람들의 시선이 그런것같고....힘드시죠?
30년전통 삼계탕집 할머니는 인삼이 몇그람인지 찹쌀이 몇그람인지(sus4코드처럼)그런거 몰라요...
그렇다고 해서 그릇마다 계량해서 삼계탕 만드는 집이 무식한 놈들이라고 욕하지는 않죠...
현대의 코드개념이 뭔가요? 예전부터 있어왔던 화성의 모음을 규정화 해논거 아닌가요?클래식에서 변칙적인 방법의 이탈이 현대음악 실용음악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데 반대로 생각하면 지금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을 그당시에는 특이하다고 생각했던거 아닌가요?
마치 제조업에서 메뉴얼화 해놓은거와 같다고 보면 될듯하네요...
메뉴얼에 빠져있으면 추가하면 그뿐인것을요.... 추가된 메뉴얼 항목에 대한 해석을 하는 사람들이 실용음악이라면 메뉴얼이 없단 시대의 음악의 해석을 하던 분이 생각님같은 분이 아닌가요?
음악에 대한 해석이요? 멍멍이나 주라고 그러세요....
꼭 마술사앞에서 니놈이 어떻게 속이는지 보겠다면서 태클 거는 사람들은 절대로 주변 관객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겠죠...
스스로 갈릴레이라고 생각하는듯한데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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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프레지던트
의사=닥터
화성=코드
우리는 이야기를 할때 개념파악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토론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