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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83.243.104) 조회 수 3415 댓글 2
오는 이대졸업생들로 구성된 '탐'이라는 현대무용단의 공연이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구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있었습니다.

우울한 기분으로 갈피를 못잡고 있는데, 친구가 보여준다해서 갔다왔죠.



별 얘기는 아니구요~

웅장한 스케일의, 출연자가 20여명은 되고, 조명, 음악, 춤, 영상이 어울어진 환상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춤을 잘 모르는 저지만, 감동받았죠.

만석이었는데, 가격이 2만원이었습니다.


친구랑 보고 나오면서 나눈 얘기가....

세상에는 기타 말고도 즐길 문화거리가 참 많구나.... 이 공연은 5만원을 줘도 보러오겠다....
뭐 그런 얘기였습니다.

보통 한명이 연주자가 전후반을 다 연주하는 기타공연....

소수의 매니아가 아닌 일반인이었다면, 오늘같은 공연과 비교해서 아마 오늘 춤공연 쪽으로 사람들이 발길을 돌렸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사람수가 중요한 것도 아니고, 예술의 질을 단순 비교하기 참 어려운 부분이지만,

왜 요즈음 기타공연장에 사람이 별로 없을까....를 오늘 보면서 일반인이 입장에서 생각해 봤습니다.

세상에는 저렴한 값에 충격적으로 즐길 거리가 즐비해 있겠죠....


독주가 대부분인 기타 공연... 대단한 감동이 없이는 시장 경쟁력에서 쉽지 않겠죠....

별 얘기 아녔습니다....^^;;;


극장 앞 은행나무가 야간 조명을 받아 더욱 노랗게 물들어 보이더군요...

며칠 후면 앙상한 가지만 남을 듯 해보여서... 안타까왔습니다...
Comment '2'
  • 강쇠 2005.11.16 04:36 (*.61.226.12)
    날이가면 갈수록 클래식도 그렇고,기타가 더욱 외로워지는 경향이 있지만
    얼른 기타와 어울리는 악기를 찾아서 짝짓기를 시켜주어야 할것 같아요..

    그럼 쫌더 낫지 않을까요??
  • 콩쥐 2005.11.16 09:00 (*.80.23.105)
    기타인구는 점점 줄어들어
    곧 인구의 0.0000001%만이 즐기는 독특한문화가 되지 않을까요?
    그런 희귀한문화를 만들어 간다는데 자부심을........................

    잼썼겟어요...

    무용은 얼마나 표현이 직접적인지 공연보다가 가슴에 몇번이고 손이올라가죠....
    그나마 기타는 그렇게까지 직접적이지 않아서 얼마나 즐기기 좋은지....
    전에 사춘기때
    걍 입술을 순식간에 뺏기는 직접적인 충격에 얼마나 힘들었었는지....
    이젠 기다려도 그런 기회는 오지않고 잔잔한 감동만이....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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