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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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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한계2015.12.24 15:30
취미는 어디까지나 취미일 뿐입니다. 자신의 분야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적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는 사회인이 프로같이 연주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간혹 타고난 재능과 노력으로 굉장히 높은 경지에 오른 애호가들도 있지만 그런 케이스는 극소수이지요. 저도 낼 모레면 기타친지 30년이지만 중간중간 욕심이 나서 무리할 때도 있었고 또 열심히 연습하고 싶어도 시간적 제약으로 아예 손을 놓게 되는 경우도 있고 또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기타와 멀어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수십년이 지나도 대학시절 그자리더군요. 그 과정에서 깨달은게 있다면 얼마나 고난이도의 곡을 치느냐?가 아니라 취미답게 얼마나 즐길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프로들은 기타로 먹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자신의 음악 생활을 있는 그대로 즐기기 어렵습니다. 그런면에서 프로들은 참 불쌍한 사람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예전에 한 연주가가 그러더군요. 정말 좋아하는 것은 직업으로 하기 보다 취미로 하는게 더 낫다고.. 물론 정답은 없는 일이겠지만 프로는 프로답게 애호가의 관점에서 불가능한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아마추어는 아마추어 답게 자신의 취미생활을 즐기는데 초점을 맞추는게 스트레스 덜 받고 더 많은 스트레스를 푸는 길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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