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참관

by 콩쥐 posted Oct 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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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로  가야금선생님이  오셔서

삼일간  레슨을 하셨죠.


이미  수십년 공부해서   연주자로  활동하시는분들  몇분이

레슨을 받으러  오셨어요...


삼일간  선생님과  숙식을 같이하며

레슨 받는데,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그렇게  하고 또  해도  레슨할게  계속 이어지고....


전통적으로  이렇게들  공부했겠구나    생각해봤네요...


중간에  선생님  레슨의  몇가지

1..........악보를 보면  어떡하냐?

아직도  암보를 못했다면 그건 아직 준비조차 덜 된거다  이러시네요.

악보를 보며  무슨 연주를 하냐  이런 의미.


2.........어려운 운지는 대부분 무게중심이  지엽적인  손가락에 있어서  그런데

손바닥등등  더 중심을  크게  잡으면  대부분  해결된다는 말씀.


3.........예전엔  안족(일명 하현주,   브리지)을 장인들이  하나하나  맞게  깎아서 

안족 만질일이 덜했는데

요즘은 안족 깍던 장인들이 다 돌아가셔서  

공장생산된것을 쓰니 연주중에  수시로  안족을 바로 잡아줘야한다는것...


4............연주는   오른손(탄현)이 아니라 왼손(운지)으로 하는것.

오른손은  음의 출발과 강약을  그리고 왼손이 운지하며   노래하며 음을 완성한다. 

새내기분들  악보보며 악보에서 지시한데로 운지하는거는 

연주랑은  매우  거리가  멀다는거죠...

(이점은  오이스트라흐하고  완전히  똑같은 견해더군요)


5........가야금은  가야국의  왕이 만든 악기라서

인류가 만든  악기중  가장  훌륭한 악기임. 

기타보다  더 좋은 악기라고  자부하시는 바람에 후덜덜...이를 어째...ㅎㅎ 

( 이것은 조금 수긍이 가는게  오래전 왕들은  훌륭한분들이  대부분 이였죠.

세종을 제외하고  조선시대같은 후대의 왕들을 생각하면  안됩니다...이미 그땐 한참  타락한시대.

수행과 교육 그리고  높은 인격을 두루 갖추었었죠.

요즘의 탐욕, 권력욕과  의도된 여론조성 그리고 허세 그리고 무지한  거과는 완전 반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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