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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28.191.71) 조회 수 7474 댓글 12

기타를 하면서 오른손 중지가 탄현뒤에 제자리로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병을 앓고계시는분들이 많은데

그에 관련된 수술 기사를 발견하여 이곳에 가져옴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며칠 전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한 선전 제2 인민병원 뇌과 수술실에서 아주 특별한 수술이 있었습니다. 올해 57살의 중년 남성 이 모씨는 부분 마취만을 한 채 수술대 위에 누웠습니다. 가지런히 정돈된 수술도구며 무균 마스크를 쓴 집도 수술팀의 표정까지 얼핏 봐서는 여느 수술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수술이 시작되자 의료진 한 사람이 수술대 위에 누운 이 씨에게 기타를 건넸습니다. 기타를 받아 든 이 씨는 천천히 코드를 잡은 뒤 악성 베토벤의 1810년 작품인 '엘리제를 위하여'를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지막한 기타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3시간 가량의 수술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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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왕년에 잘나가던 고전기타 연주자였습니다. 그러던 이씨는 20년 전 '뇌신경근육경련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게 됐습니다. 평소에는 이상이 없다가 집중을 해서 연주를 하려고 하면 갑자기 오른손 손가락들이 경련을 일으키며 근육이 굳어지고 말았습니다.

뇌에서 시작해 신경을 거쳐 근육으로 이어지는 명령체계에 이상이 발생해 생기는 이 병은 한창 공부할 나이의 학생이나 손으로 정교한 가위질을 하는 미용사나 이 씨와 같은 음악가들에게는 어느 질병보다 무서운 재앙입니다.

특히 현악기를 연주하는 음악가들에게 종종 이런 질환이 나타나 일명 '음악가의 경련'으로 불립니다. 용하다는 병원은 다 찾아가보고 이런저런 약물 치료도 받아봤지만 소용이 없자 이 씨는 결국 생업이던 기타리스트 일을 접어야 했습니다.

20160128150506465yjfz.jpg

그렇게 실의에 빠져 세월을 보내던 차에 '뇌심부전기자극수술이라는 최신 수술 기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수술대에 오르게 된 겁니다. 임상 자료가 충분치 않은 어려운 상황인데도 흔쾌히 수술에 동의한 집도의는 이 씨에게 수술 시간 동안 기타를 연주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연주하는 동안 뇌가 보내는 신호를 정확하게 기록하며 동시에 뇌에 전기 자극을 보내 환자의 이상 신경을 진단해 어깨 밑에 충전식 전극을 심었습니다. 어깨 근육을 사용하는 데 맞춰 뇌에 전기 자극을 주는 방식으로 심어 놓은 전극의 사용 연한인 10년이 지나면 배터리를 갈 듯 충전식 전극을 교체해야 하지만 수술은 성공적이었다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마취도 없이 몸에 박힌 독화살을 빼내며 태연하게 바둑을 뒀다는 삼국지 관우의 고사는 들어봤어도 뇌 수술 받으며 기타 친 사람은 처음이라며 중국 언론들이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하지만 기타와 함께 뇌 수술을 받은 사례는 이미 브라질에서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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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서른 세 살의 은행원이자 기타리스트인 안토니라는 남성은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 주에 있는 투바라웅 병원에서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6명의 의사가 9시간 수술하는 동안 안토니는 기타를 치며 전설의 록밴드 비틀스의 감미로운 곡 ‘예스터데이’를 불렀습니다. 안토니는 모두 6곡을 연주했고 연주하다 힘들면 의료진과 농담까지 하며 여유를 부렸고 심지어 앙코르곡까지 멋지게 소화했다고 합니다.

● 안토니의 예스터데이 연주 동영상
 

뇌는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뇌수술이라고 해도 정작 뇌를 뺀 나머지 부위에 부분 마취를 한 채 환자가 기타를 치거나 노래를 부르며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가 뇌 수술 중 기타 연주를 하거나 의료진과 대화하는 게 감각·운동·언어 같은 뇌의 중요한 기능들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의료인들도 적지 않습니다. 중국 최초로 뇌수술 도중 기타 연주를 해낸 이씨는 수술 경과가 양호해 손가락을 정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전처럼 멋진 연주를 할 수 있을 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눈물로 접어야 했던 자신의 꿈을 뒤늦게나마 맘껏 꽃피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Comment '12'
  • 신기합니다. 2016.02.02 06:24 (*.228.191.71)
    연주가의 희귀 질환
    국소 근육 긴장증(focal dystonia)

    그동안 아티스트들의 의학적 질환에 대해 몇 회에 걸쳐 소개하였다. 간추리면
    '과사용 증후군'이라고 불리우는 조직의 만성 피로 현상과 신경이 압박되어 나타나는
    손저림에 대한 설명이었다.

    아티스트들의 연주활동과 관련한 신체 이상을 교과서적으로 크게 3가지로
    분류하고 있는데 앞서 설명한 두가지와 국소 근육 긴장증이라는 이상이 그것이다.
    이 병은 아직 우리나라 용어도 정확하게 번역이 안되어 있을 정도로 드물고 아는
    의사만 아는 일종의 특수한 신경의 이상 질환이다. 과사용 증후군이나 신경 압박증은
    일반인에게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신체 이상이지만 근육 긴장증은 아티스트, 다시
    말해 전문적인 악기 연주 때문에만 생기는 진짜 전문 연주가의 직업병이다. 그래서
    이 병의 정식 명칭은 '국소 근육 긴장증(focal dystonia)'이지만 일명 '음악가 경련(musicians
    cramp)' 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증상을 현악기 연주자를 예로 들어 설명해보자. 미리 알려두고 싶은 것은
    증상이 연주하는데 심각하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나 매우 드문 증상이니까
    '그냥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가볍게 읽어주었으면 한다. 현악기 연주자가 어느땐가부터
    왼손 네번째 손가락이 연주 중에 정확하게 지판을 짚지 못하고 박자를 놓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특히 빠른 패시지를 연주할때는 음표를 놓치기도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 연주자는 이전에 아무런 문제없이 빠른 패시지는 물론 고난도 왼손
    테크닉을 구사하였으며 전혀 이런 낭패를 경험한 적도 없다고 한다. 처음에는 힘이
    많이 들어갔나. 너무 긴장한 것인가, 안하던 어려운 곡을 갑자기 시작해서 그런가
    여러가지 이유를 생각해 봤지만 걱정이 되고 초조한 나머지 연습을 더하게 되고 오히려
    손가락이 제대로 짚히지 않는 증상은 더해 지는 것 같다고 한다. 대개 이런 증상이
    근육 긴장증으로 진단 받는 연주가의 일반적인 호소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손가락이 자기 마음먹은 대로 안 움직이니 혹시 마비가 된 것은 아닌가 하겠지만
    연주하는 특정 동작 이외에는 절대 다른 활동을 할 때는 이런 이상이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딱히 증명된 것은 없지만 연주 중에 움직이는 동작은 특별하게 오랜 기간에
    걸쳐 훈련된 특수한 신경 회로에 의해 움직이는 것으로 일상 생활에서 손을 사용하는
    것과는 신경의 전달 구조가 틀리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알겠지만 증상이 매우 특징적이어서 연주 아티스트가 찾아와서
    어느때 부턴가 연주할 때 손가락이 마음 먹은 대로 잘 안 움직이고 연주할 때 말고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얘기만 들으면 필자는 거의 틀림없이 국소 근육 긴장증이구나
    하고 바로 진단할 수 있다. 필자가 진찰한 근육 긴장증, 일명 '음악가 경련'은 최근
    2년 사이에 10 명 내외가 있었는데 이 중 어느 누구도 다른 의사에게서는 이런 진단을
    받아보지 못했다고 하였다. 이것은 다른 의사가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앞서 언급했듯이
    연주자에게서만 희귀하게 발견되는,그래서 의사들에게조차도 생소한 병이기 때문이다.

    진단도 그렇지만 사실 진단이 되고 난 후 당사자에게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 하는 것이 더 어려운 문제이다. 왜냐하면 뾰족한 치료법이 있지도 않을 뿐더러
    낫지 않는다면 솔직히 연주 생활에 타격이 크기 때문이다. 아티스트와 관련된 의학적
    문제를 다루는 학술 잡지나 책을 보면 매우 드문 병임에도 불구하고 중요하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다루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들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이것이
    가장 좋은 치료다'하고 말할 만한 것이 없어 안타깝기 그지 없으나 정확한 원인과
    좋은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희망을 갖고 기다려
    보면 조만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참고로 필자는 환자가 오면 이 병의
    진짜 전문가인 신경과의 비정상 운동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의에게 일단 의뢰하여
    신경 계통의 진찰을 받아볼 것을 권하며 일반적으로는 초조감을 털어버리고(물론
    어렵겠지만) 악기를 아예 몇 개월 놓고, 모든 것을 잊어버린 후 평온한 마음으로
    절대 서두르지 말고 마치 처음 시작하는 기분으로 쉬운 연습곡부터 다시 시작하여
    볼 것을 권하고 있다. 끝으로 다른 병으로 오진이 되는 경우를 왕왕 보게 되는데
    병원에 찾아가서 목디스크나 말초신경 마비 등 다른 진단이 쉽게 내려졌다면 신중하게
    다시 진찰을 받아보기 바란다.

    박민종(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
  • 신기하네요. 2016.02.02 06:36 (*.228.191.71)
    요약을 하자면 신경계 문제인데 그 문제의 시작은 허리나 목에서 부터 온다고 하네요.

    기타를 감싸기위한 꾸부정한 자세의 허리, 지판을 보려고하는 구부정하게 숙인 목으로 인해서 생기는 신경계 문제가

    어깨를 타고 팔 손가락 근육까지 문제를 발생시킨다고 하네요.

    별 문제가 없다가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기에 평소에 바른자세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딱히 치료법이 없다가... 최근들어 잘못된 신경계 뇌파를 바로잡아주는 수술이 나와서 극소긴장증을 치료할수있다고 하네요.
  • 크누아 2016.02.02 23:57 (*.151.41.18)

    한예종 졸업한 기타 연주자 입니다~~14년째 국소 이긴장증으로 고생하고 있는데요....
    위에글...최근들어 신경계 뇌파를 바로잡아주는 수술로 치료를 할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어느병원 어떤 의사분이 수술 하시는지...정보좀 알수 있을까요?? 아신다면....제발 꼭 좀 알려주세요~~!! 부탁입니다...ㅜ.ㅜ
    메일로 연락 주셔도 됩니다~~!!

    메일 - cky7310@naver.com

  • 글쓴이. 2016.02.03 00:33 (*.228.191.71)
    제가 아는것은 기사를 옴겨놓은것 뿐입니다.

    기사의 기자분의 메일도 같이 써놓았으니 그쪽에 연락해 보심이 어떨련지요.

    저도 전공한 사람이기에 그 고통을 잘 알고있습니다... 완쾌되어 좋은연주 들려주시길 바래요...
  • 글쓴이. 2016.02.03 00:37 (*.228.191.71)
    아참. 기사 내용중에 병원 이름이 같이 나오는군요.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한 선전 제2 인민병원 뇌과 수술실.
  • 해송 2016.02.02 08:16 (*.10.35.74)
    아침 뉴스인데 저에게도 특별한 뉴스입니다.
    목디스크로 어깨 팔 지금은 손으로 내려와 저림증과 손가락확장에 어려움을 느끼며 클기를 즐기는 중입니다만
    더 힘든건 손가락에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운지에 어려워도 클기와의 사랑을 이어가는 중인데 증상은 다르지만
    매우 흥미롭고 경이스러운 수술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에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 2016.02.02 11:44 (*.172.96.243)

    정말 기타연주하며 수술을 하네요....허...이런....

  • 양방이 2016.02.02 20:27 (*.182.148.3)
    제가 "음악가 경련"을 앓기 시작한지 올해로 7년째 입니다.
    그동안 치료하느라 몇천만원은 쓴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기타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입니다.
    지금은 그냥 포기하고, 요가 열심히하면서 등산도 열심히하면서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것 저것 하다보면 조금 낳아지는것 같다가도 또 똑같아 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 위안 2016.02.04 09:33 (*.236.246.15)
    대학교 클래식기타 동아리에서 활동하다가 군복무를 마치고 한참연주할때를 생각하면서 손가락은 안되는데 무리하게 곡을 연주하다가 ....
    그때 처음 오른손 m손가락이 2관절이 자꾸 안으로 접히는 현상이 발생하더니... 그 이후로 im, ia 교호주법을 할때 또는 심지어 엄지탄현시에도
    m손가락 2관절이 접혀들어가는 현상을 겪고 있네요. 7,8년 지나고 기대감을 가지고 다시 기타를 잡았는데... 예전 그 현상 그대로네요.
    희망을 가지고 최근 몇개월 탄현연습, 쉬운곡 연습, 아르페지오 연습. 나름대로 천천히 연습을 해봤는데...m손가락이 접히는걸 의식적으로 막으려고
    하니 짧은시간(20~30분 정도) 연습해도 오른손에 힘이 엄청들어가고 경직이 되네요. 요즘은 다시 쉬고 있는데... 좀 답답하네요.
  • 정시못차리는m 2016.02.05 05:48 (*.230.206.5)
    저도 16년째 국소이긴장증(음악가경련)으로 고생중입니다.
    저 역시 m이 말려들어가 말을 안듣습니다.
    가끔씩 관련 내용 검색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제대로 치료 가능한 곳이 없는것 같아요.
    평소에는 이상없는데 기타만 잡으면 손이 말을 안들으니 답답할 노릇이네요.
    고쳤다는 사람이 완치가 아니라 일시적인 건지...완치사례 조차 찾아보기 힘들어...
    기타만 바라보면 그냥 포기해야 하는게 나을까... 고민만 하게되네요.
  • 2016.02.05 12:44 (*.172.96.243)

    최근에 손가락하나가 고장나서 못스던분이
    마음속으로 그 손가락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라는 말을 듣고
    마음속으로 감사를 했더니 7년째 말 안듣던 손가락이

    몇일새에
    점점 좋아주고 있답니다.....마음속의 감사  하나로...

    아직은 최종적인 결과가 아니니 저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 2016.02.05 18:41 (*.228.191.71)
    아무쪼록 어떠한 치료방법이라도 임상실험을 빨리 끝내고 널리 보급되었으면하네요...

    고통받는 사람은 많은데 음악가 한정이라 그런지 연구가 지지부진한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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