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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의 (포의 풍류도)
기타매냐 원조가 아닐까 합니다..ㅡㅡ;;
Comment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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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서. 화. 풍. 두루통탈했던 조선인들.....
아....주. 역. 도. 무. 들도 더 있었네...
요즘의 우덜은?
기타. 컴퓨터. 인라인.교촌. 두루즐기는 우덜.....
아....맥주. 안주. 선거. 스포츠도 더 있넹.. -
오모님의 재치란... ㅋㅋ
류트조곡연주하시다 보다. -
ㅎ ㅎ ㅎ
수님과 너무나 닮은것 같은 느낌 -
이 그림 진짜에요? 혹 편집..? 앞에 칼이 있는 것로 봐서 무술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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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수님이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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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겠지만....
전 잘 몰라서 네이X에 물어보니..^^;;
비파
거의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는 상고시대에 중국을 정점으로 동남아 일대로 퍼져 나갔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이도 중국 본래의 악기가 아니라 서역에서 건너온 것으로 여겨지며, 그 이름도 서방의 말을 한자로 옮긴 것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중국의 《석명(釋名)》에 “비파는 밖으로 내타면 비(琵:批)요, 안으로 디려타면 파(琶:把)라고 한 까닭에 붙여진 이름이다”라고 하였다. 현재 한국에는 2종의 비파가 전하는데, 향비파(鄕琵琶)와 당비파(唐琵琶)가 그것이다.
① 향비파:둥그스름한 공명통에 머리부분이 곧은 경(頸), 즉 직경(直頸)을 지닌 5현의 악기이다. 이 ‘5현’은 향비파와 이명동물(異名同物)인 악기로 고구려 때 서역, 즉 구자(龜玆)로부터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신라에 전해져 신라 삼현삼죽(三絃三竹)에 편성되어 사용되다가 당시 전해진 당비파와 구분하기 위하여 향비파라고 따로 이름한 것이다. 악기의 제도(制度)는 거문고와 같이 앞판은 오동나무, 뒤판은 밤나무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모(玳瑁)를 붙여 술대[匙]로 연주한다. 술대를 쥐는 법에 관하여는 《악학궤범(樂學軌範)》에 거문고와 같이 자(自)자 모양으로 쥔다고 하였으나, 손 모양은 옆으로 긁어서 소리내기 때문에 조금 다르다고 하였다. 그러나 한 때 술대를 쓰지 않기도 하였다. 이 악기는 1930년대까지만 하여도 거문고를 전공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겸공으로 연주하였으나 언제부터인지 연주되지 않아 현재는 악기만이 전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② 당비파:향비파와 마찬가지로 둥그스름한 공명통에 머리부분이 흰 곡경(曲頸)을 지닌 4현의 악기이다. 이 악기의 유입에 관한 최고(最古)의 문헌으로는 《고려사》의 문종 30년 조(條), 즉 1076년의 기록이 있는데, 이보다 앞선 감은사유지(感恩寺遺趾:약 682년) 및 문경(聞慶) 봉암사(鳳岩寺)의 지증대사 숙조탑신(智證大師寂照塔身:약 772년) 등의 유적에 그림이 보이고 있어, 통일신라를 전후한 시기에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려시대를 통하여 주로 당악(唐樂)에만 사용되어 왔으나, 조선 이후는 향악곡(鄕樂曲)도 함께 연주하였다. 이 악기는 한때 매우 성행하여 조선 성종 때는 영인(伶人)은 물론 사서(士庶)에 이르기까지 음악을 배우기 위한 기초적 악기로 연주하였으며, 나라에서 악공(樂工)을 취재(取才)할 때도 이 악기로 과시(科試)하였다고 한다.
당악 ·향악을 함께 연주하였기 때문에 조현법(調絃法) 및 탄법(彈法) 등에 차이를 보이는데, 《악학궤범》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조현법은 당악일 때는 상조(上調)와 하조(下調)로 조율하며, 향악일 때는 평조(平調)와 계면조(界面調)로 조율한다. 또한 당악에는 목발(木撥)이라는 기구를 사용하며, 향악일 때는 가조각(假爪角)이라는 골무를 사용한다. 그러나 이 악기 역시 주법을 잃어버려 현재 연주되지 않고 있으며, 악기만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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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에 있는건 생황처럼 보이는데...
음악가 아저씬갑네요...ㅎㅎ
어쩌면...풍류를 즐기는 강호의 절대고수?
(기타치는 무X인님의 초상화인지도...^^;;) -
시사저널에 나온 기사에서 발췌한 사진인데요.
'풍류를 즐기는 정갈한 선비오하..'라고 묘사했습니다.
기사 중 잼난 부분은 이런게 있네요..
실학자 홍대용은 신분이 낮은 악공부터 학문 높은 선비들에 이르기까지 뜻 맞는 이들과 모여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열고는 했다. 큰눈이 개어 달빛이 더욱 환한 어느 겨울밤에는 벗들과 더불어 수포교 다리 위에서 풍류를 즐기기도 했다......고 써져있네요.
그때도 '작은음악회'가 있었음이 증명되었어요.
그러니 다음에 할 작은음악회는 4회가 아니라 백만스물 다섯번째 작은음악회가 될듯... -
그럼 다음 작은음악회에는 해금,공후,비파 등도 볼 수 있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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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아래 오모씨님사진이 추가되었넹...
아...작은음악회가 조선시대부터 계산하면 백만스물다섯번째구나...
요즘의 우덜이 전부인냥 착각하지말아야지... -
크헉...코카콜라에 사로잡힌 현대인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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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코카 콜라가 정면에 팍... 쪼까 껄쩍지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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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김홍도의 자화상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김홍도는 퉁소를 아주 잘 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파에도 조회가 좀 있었나봅니다. 겨우 1930년대에 마지막 전수자의 맥이 끝겨서 현재는 중국에서 배워서 들어온 연주자가 한명 있는 것으로 압니다. 비파가 서역에서 유래했다는 것과 기타의 전신이 류트가 아랍권에서 유래 한것을 생각해보면 그 둘의 원류가 같은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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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 건달님 말씀에 덧붙여서 정말 흥미진진한 요소가 곳곳에 숨어있는 듯해요
찬찬히 살펴보고 다시 저도 생각해보려고 하는데.. 정말 단원다운 그림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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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흙벽집에 창을 내고 살 날이 있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