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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46.2) 조회 수 3591 댓글 47
[유신] 박정희의 사무치도록 잊지 못할 업적

2004.4.10.토요일
딴지 국강게시판


대략 뒷북일 수도 있으나 그네꼬의 아버지가 한 일(유신)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글이라서 올려 봅니다. 스크롤 압박이 심하리라 생각하오나 바로 70년대 우리가 살았던 현실입니다.

내가 국민학교(그 당시의 명칭) 다닐 때의 일이기두 하구요....

자료는 아마 보기 힘든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박정희에 대한 미화가 도를 지나친다고 생각해서 1972년 유신헌법에 대한 자료를 찾아내서 분석한 자료를 만들어봤습니다.

박정희가 얼마나 나쁜 놈인지를 꼭 알고 널리 퍼트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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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원이 그랬지요. '박근혜씨가 독재자의 딸이어서가 아니라 박정희의 독재를 미화하기 때문에 비판한다'고...

요즘 젊은 세대는 도대체 박정희가 어떻게 했길래 그러는지 잘 모르실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20여년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학교에서도 잘 가르치지 않습니다.

저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박정희가 평생 대통령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헌법을 유린했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독재체제로부터 지금의 자유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려 싸웠는지를 생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가 친일파의 후손들이 떵떵거리고 살고 있다고 가슴 아파하면서도 20여년 전, 국민들을 속이고, 국민들의 입을 틀어막고, 눈을 가리고, 곤봉을 내려치면서 자신들의 부와 권력을 누려왔던 독재세력의 잔재에 대해서는 너무도 모르고 있다고 생각해서..이 자료를 내놓습니다.

박정희와 전두환은 하나입니다. 박정희의 계승자가 전두환입니다. 그리고 전두환과 노태우가 대법원으로부터 반란의 수괴로 유죄판결을 받은 이상, 그가 조직한 국가보위입법회의와 민정당은 범죄단체라고 해도 크게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정당이 신한국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신한국당이 한나라당으로 이름만 바뀌었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지금도 그 10월 유신의 독재세력은 정계, 관계, 학계, 재계, 문화계의 상층부에서, 지역의 유지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들과 싸웠던 민주인사들은 여전히 '좌경용공분자'로 낙인찍혀 살아갑니다.

친일잔재, 독재잔재를 청산하지 않고서는 우리 역사는 한 발도 나갈 수 없습니다. 4월 15일은 바로 그들을 청소하는 국민 대청소의 날입니다.

박정희가 5.16 쿠테타 이후 부정선거로 대통령을 3번하고나서, 평생 집권을 위해서 1972년에 게엄령을 선포한 후에 만든 유신헌법

제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국민은 그 대표자나 국민투표에 의하여 주권을 행사한다.

☞ 국민은 대표자인 국회의원이나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을 통해서만 주권을 행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국민들의 주권행사를 막았습니다. 지금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되어 있지요?

제3장 통일주체국민회의

☞ 이 조직이 바로 국민들의 주권을 강탈하기 위해서 박정희가 만든 꼭두각시들의 모임입니다. 이른 바 10월 유신의 핵심입니다.

제35조 통일주체국민회의는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추진하기 위한 온 국민의 총의에 의한 국민적 조직체로서 조국통일의 신성한 사명을 가진 국민의 주권적 수임기관이다.

제36조

①통일주체국민회의는 국민의 직접선거에 의하여 선출된 대의원으로 구성한다.

②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의 수는 2,000인이상 5,000인이하의 범위안에서 법률로 정한다.

③대통령은 통일주체국민회의의 의장이 된다.

④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의 선거에 관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제37조

①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으로 선거될 수 있는 자는 국회의원의 피선거권이 있고 선거일 현재 30세에 달한 자로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국민주권을 성실히 행사할 수 있는 자라야 한다.

②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으로 선거될 수 있는 자의 자격에 관하여는 법률로 정한다.

③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은 정당에 가입할 수 없으며, 국회의원과 법률이 정하는 공직을 겸할 수 없다.

④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의 임기는 6년으로 한다.

제38조

①대통령은 통일에 관한 중요정책을 결정하거나 변경함에 있어서, 국론통일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통일주체국민회의의 심의에 붙일 수 있다.

②제1항의 경우에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재적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은 통일정책은 국민의 총의로 본다.

제39조

①대통령은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토론없이 무기명투표로 선거한다.

②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재적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은 자를 대통령당선자로 한다.

③제2항의 득표자가 없는 때에는 2차 투표를 하고, 2차 투표에도 제2항의 득표자가 없는 때에는 최고득표자가 1인이면 최고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하여, 최고득표자가 2인이상이면 최고득표자에 대하여, 결선투표를 함으로써 다수득표자를 대통령당선자로 한다.

☞ 박정희가 죽을 때까지 집권하기 위해서 만들어놓은 제도입니다. 체육관에 통일주체국민회의 사람들을 모아놓고, 토론없이 대통령 선거를 합니다. 감히 박정희가 대통령을 해야 되느니 하면 안되는니 하는 불경스러운 토론을 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지요. 이를 통해서 박정희와 전두환이 대통령을 해먹었습니다.

1972년 12월 23일 단일후보인 박정희 대통령이 재적의원 2,3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투표에서 서울시, 부산시, 도별로 마련된 11개 기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2,357표, 무효 2표로 박정희가 제8대 대통령이 자리에 다시 앉습니다. 2359명중 반대표가 단 1표도 나오지 않았지요.

국민들이 대통령을 내손으로 뽑아야 한다고 나선 것이 1987년의 6월 시민항쟁이었습니다. 대략 20년만에 대통령선거를 하게 된 것이지요. 이렇게 대통령 선거를 내손으로 하기 위해서 20년을 싸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군사독재권력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고, 감옥살이를 했습니다.

그런 투쟁을 통해서 얻어낸 대통령 선거권은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제40조

①통일주체국민회의는 국회의원 정수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의 국회의원을 선거한다.

②제1항의 국회의원의 후보자는 대통령이 일괄 추천하며, 후보자 전체에 대한 찬반을 투표에 붙여 재적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당선을 결정한다.

③제2항의 찬성을 얻지 못한 때에는 대통령은 당선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계속하여 후보자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변경한 후보자명부를 다시 작성하여 통일주체국민회의에 제출하고 그 선거를 요구하여야 한다.

④대통령이 제2항의 후보자를 추천하는 경우에,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선거할 국회의원 정수의 5분의 1의 범위안에서 순위를 정한 예비후보자명부를 제출하여 제2항의 의결을 얻으면, 예비후보자는 명부에 기재된 순위에 따라 궐위된 통일주체국민회의선출 국회의원의 직을 승계한다.

☞ 유신헌법의 또하나의 희극이 바로 이 조항입니다. 당시 국회의원 선거법에 의하면 한 선거구당 2명을 뽑습니다. 그래서 보통 박정희의 민주공화당이 한명 뽑히고, 야당이 한명 뽑힙니다. 개중에는 민주공화당만 2명 뽑히는 농촌선거구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박정희가 전체 의석의 1/3을 추천해서 통일주체국민회의가 이를 선출합니다. 이것은 100% 통과지요. 이들의 이름이 바로 유신정우회(유정회)라는 조직입니다. 세상에 대통령이 국회의원의 1/3을 지명하는 나라가 민주공화국입니까? 웃기는 것은 박정희가 세운당의 이름이 민주공화당입니다.

이렇게 되면 국회의 의석분포는 박정희의 유신정우회 (1/3) + 박정희의 민주공화당 (1/3 + α ) + 야당 으로 됩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박정희가 국회의 2/3 이상을 장악하는 것이지요.

자연스럽게 국회는 박정희가 내어놓은 법안, 예산안을 절대 다수로 통과시키는 거수기들의 집합소가 되었지요. 아무리 야당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더라도 국회 과반수는 상상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제41조

①통일주체국민회의는 국회가 발의·의결한 헌법개정안을 최종적으로 의결·확정한다.

②제1항의 의결은 재적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 희극적인 통일주체국민회의는 박정희가 장악한 국회에서 헌법개정안을 발의하면 이를 확정하는 권한이 있습니다. 때문에 헌법의 개정에 대해서 국민은 아무런 권한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이게 박정희가 만든 10월 유신입니다.

제42조 통일주체국민회의의 조직·운영 기타 필요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제53조

①대통령은 천재·지변 또는 중대한 재정·경제상의 위기에 처하거나, 국가의 안전보장 또는 공공의 안녕질서가 중대한 위협을 받거나 받을 우려가 있어, 신속한 조치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할 때에는 내정·외교·국방·경제·재정·사법등 국정전반에 걸쳐 필요한 긴급조치를 할 수 있다.

②대통령은 제1항의 경우에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이 헌법에 규정되어 있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잠정적으로 정지하는 긴급조치를 할 수 있고, 정부나 법원의 권한에 관하여 긴급조치를 할 수 있다.

③제1항과 제2항의 긴급조치를 한 때에는 대통령은 지체없이 국회에 통고하여야 한다.

④제1항과 제2항의 긴급조치는 사법적 심사의 대상이 되지 아니한다.

⑤긴급조치의 원인이 소멸한 때에는 대통령은 지체없이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

⑥국회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긴급조치의 해제를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 있으며, 대통령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응하여야 한다.

☞ 박정희는 국회를 장악하고도 불안했던지 긴급조치라는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이 제도에 의하면 대한민국은 항상 게엄령과 같은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박정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국민의 기본권을 정지하고, 심지어 법원의 권한까지도 정지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게엄상태를 유지하면서, 입법부 뿐 아니라 사법부까지 장악한 셈이지요. 그래서 이것을 총통제라고 하는 것입니다.

당시 긴급조치 1호, 4호 같은 것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

헌법에 대하여 일체의 논의를 금하였으며 이를 어기면 영장없이 체포되어 구속되고, 비상군법회의에서 1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습니다

아니.. 어느 나라에 헌법이 잘못되었다고 말을 한다고 15년 징역을 살리는 곳이 있습니까?

하지만 박정희는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박정희 헌법을 비판한 사람들이 군법회의를 거쳐서 감옥살이를 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을 마구 욕하고 비판이 아니라 비방하고 모욕합니다. 조중동 신문은 없는 것도 펑튀기를 해서 보도를 하지요.

그러면서 노무현정권을 독재정권이라고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집권했던, 그들이 추종했던 정권에 대해서는 미화를 하지요.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박정희 독재는 헌법에 대해서 비방하면 영장도 없이 군법회의에 넘겼습니다. 이걸 독재라고 하는 겁니다.

군사독재의 계승자들인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노무현정권을 독재정권이라고 합니다. 기가 막힙니다.

제59조

①대통령은 국회를 해산할 수 있다.

②국회가 해산된 경우 국회의원총선거는 해산된 날로부터 30일이후 60일이전에 실시한다.

☞ 박정희는 허수아비 국회도 불안했던지 국회해산권을 장악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라고 국회를 해산합니다. 위 조항을 보면 그 이유도 정하지 않았습니다.

제82조

①국회의 정기회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매년 1회 집회되며, 국회의 임시회는 대통령 또는 국회재적의원 3분의 1이상의 요구에 의하여 집회된다.

②정기회의 회기는 90일을, 임시회의 회기는 30일을 초과할 수 없다.

③국회는 정기회·임시회를 합하여 년 150일을 초과하여 개회할 수 없다. 다만, 대통령이 집회를 요구한 임시회의 일수는 이에 산입하지 아니한다.

④대통령이 임시회의 집회를 요구할 때에는 기간과 집회요구의 이유를 명시하여야 한다.

⑤대통령의 요구에 의하여 집회된 임시회에서는 정부가 제출한 의안에 한하여 처리하며, 국회는 대통령이 집회요구시에 정한 기간에 한하여 개회한다.

☞ 박정희는 국회가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국회가 놀고 먹는다고 뭐라고 하는데, 박정희는 국회가 1년에 150일 이상 열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습니다. 그대신 자신이 필요할 때에는 국회를 열도록 했습니다. 국회 소집을 국회의장이 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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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자료 : 박정희가 잡아간 사람들

유신체제 아래 자행된 인권탄압의 실상은 장기간에 걸쳐 극히 광범위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개별 사례를 분석하기에는 지면이 허락하지 않을 정도이다. 여기서는 1970년대 양심수 구속.구류 사례만을 대상으로 통계적 차원에서 인권탄압의 특징을 정리하고자 한다. 한국기독교협의회 인권위원회의 조사에 의하면 1970년부터 1979년까지 양심수의 총계와 관련 법조항 그리고 직업별 분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관련법규와 구속(구류)자 수 국가보안법.반공법 261명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 72명

공무집행방해및폭행 38명

국가보위법.노동법 46명 게엄포고령 53명

내란죄 8명 방화죄 9명

경범죄처벌법 1,184명

긴급조치 1호 48명

긴급조치 4호 142명

긴급조치 9호 580명

소요죄 108명

기타.미상 155명

양심수의 직업 학생.청년 1,197명

노동.농업242명

성직자 82명

종교단체종사자 50명

언론인.문인 84명

교직 52명

정치인 70명

회사원.연구원 33명

군인.공무원 5명

상업.사업 35명

무직 25명

기타 6명

미상 805명



* 구류자는 일괄 경범죄로 분류. '기타'에는 범인은닉죄, 선거법 등 위반, ' 미상'은 적용법률이 불명확한 경우. 1979년 구류자가 많은 것은 '부마민중항쟁' 때문임.


박정희와 전두환, 노태우정권하에서 호의호식하던 자들이 노무현정권을 독재정권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이게 말이 됩니까?





- 국강게시판 Kora


Comment '47'
  • 핸드맨 2004.04.13 13:36 (*.217.74.29)
    저는 기타매니아를 사랑합니다. "기타"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옳고 좋은 이야기라고 하더라도, 여기에서조차 이런 글들을 대해야 한다는 건 거북스럽습니다. 나라가 이토록 어수선한데, 여기서 기타 이야기나 하고 앉아 있는 인간들은 대체 뭡니까? 박정희 정권시절에, 그리고 전두환 정권시절에 거리에 나가 독재에 저항하지 아니하고, 기타나 치고 있던 인간들은 뭡니까? 이런 질문들이 여기에서 성립되는 것일까요?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것 못지 않게, 다른사람등의 평온을 존중할 의무또한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온갖 웹사이트들이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로 도배질당하는 것도 정신이 혼란스러운데... 제발 이곳에서는 기타에 관련된 이야기만 했음 합니다. 기타"매니아" 사이트 아닙니까?
  • 지나가다 2004.04.13 13:52 (*.222.187.213)
    여기는 자유게시판이므로 무슨 글을 쓰던 올리던 비방과 욕설과 음란물만 아니면 그건 당사자 맘인 것 같다고 생각해요. 기타와 관련된 이야기라면, 영화와 문학 얘기도 삼가해야 합니다. 뭐든 싫으면 안보면 되거든요.
  • 제발좀 2004.04.13 14:57 (*.241.146.2)
    '가장 비정치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불의에 침묵하는 것은 그 불의를 돕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것도 '제발 좀' 정치에 신경 끄고 기타 이야기만 해도 별 상관없을 세상이 하루 빨리 오도록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입니다.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될 무리들이 기만적인 탈을 쓰고 뻔뻔스럽게 다시 권력을 잡겠다고 나서는 것을 보고 너무 화가 나서요. 정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얘기로 게시판을 어지럽히는 것을 불편해하실 분들이 있다는 것은 잘 압니다. 정말 죄송스럽습니다만,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네요.
  • 제발좀 2004.04.13 15:01 (*.241.146.2)
    며칠만이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라져줘야 할 무리들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 정말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저는 선거운동하는 알바도 아니고, 정치에 환장한 인간도 아니고, 저도 기타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랑하는 기타 얘기를 맘놓고 즐거이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정치가 올바로 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침묵하고 잊어버리고 신경을 꺼버리는 순간 세상은 저 바보들 맘대로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시끄럽게 해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 찬일 2004.04.13 15:09 (*.248.206.26)
    흠냐냐냐.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치 이야기만 나오면 다 피하는 분위기라 좀 안타깝지만, 자유게시판에 사회, 경제, 정치 얘기도 올라올 수 있는거 아닌감요;; 이러저러 잡글도 많이 올라오는 것 처럼요. 물론 너무 부담스러운 글은 스스로 삼가야겠지만;

    근데 문제는 선거철만 되면 특정 정치색을 띠는 글이 올라온다는거죠. 이 글과 밑의 글은 거의 노골적으로 반한나라를 외치면서 열린우리당을 지지하자고 호소하는 글 아닙니까? 뭐, 위 글의 내용과 주제에 상관없이, 선거철만 되면 이러저리 뿌리고 다니는 듯한 저런 부담스러운 글들, 보기 참 괴롭습니다. 평소에도 저렇게 조선일보의 만행을 질타하고, 박정희를 싫어했으면 참 좋을텐데요. 기타매니아든 어디든 말입니다. 뭐, 음악도 정치나 경제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 사실일테니까요.

    이 글과 이 아래 글은 참, "노뽕"맞은 사람이 쓴 글이라는 느낌이 오네요. "박뽕"이든 "노뽕"이든, 선거철에 저런 감정에 호소하는 글은 여러모로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자제해주심이 옳을 것 같습니다.
  • 핸드맨 2004.04.13 15:32 (*.72.23.26)
    지나가다님 말씀이 맞습니다. 여기는 자유게시판이므로 무슨 글을 쓰든 당사자 맘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예를들면, 동창회 모임 같은데 가서, 열심히 정치 이야기를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친구중 하나가 말합니다. 야, 우리끼리 모여서 그런 골치아픈 이야기는 하지말자...라구요. 그 친구한테다가, "야 이놈아 너는 대한민국 국민 아니냐?"라고 꾸짖는다면, 그게 합당한 태도일까요? 여기가 자유게시판인 건 맞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기타매니아의" 자유게시판입니다. 싫으면 안보면 되는거 아니냐는 말씀. 경청하겠습니다. 앞으로는 그냥 안보고 말겠습니다. 그러니, 제발좀 님도 제목을 정확히 해주십시요. 박정희를 비난하는 글을 마치 찬양하는 글인 것처럼 제목을 달아, 저처럼 이런 글 읽기 싫어하는 사람이 공연히 호기심 가지지 않도록...
  • 노뽕? 2004.04.13 15:54 (*.145.145.96)
    노뽕이라... 여기는 젊은 분도 있고 연세 좀 든 분도 있고 하신거 같은데 박정희 시절을 모르시는 분들은 그 시절이 얼마나 치가 떨리는 폭압의 시대인지 이해하기 힘들겁니다. 저는 20대에 그 시절을 관통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 사람들이 모인 곳이 한나라당이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도저히 그들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현 대통령이나 열린우리당, 뭐 그런거 저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처단해야할 무리들이 고개 바싹 처들고 엄한 짓하는 꼴을 못 참을 뿐입니다.
  • 제발좀 2004.04.13 16:33 (*.241.146.2)
    제목이 좀 이상해서 죄송합니다. 그러고 보니 퍼온 글이었는데, 그것도 명확히 하질 못했네요. 딴지일보에 올라있던 글이다 보니 좀 반어적으로 제목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노뽕이라는 말씀은 절대 수긍 못합니다. 한나라당을 반대한다고 열린우리당 지지자이고 노빠입니까? 그게 바로 사라져야 할 무리들이 지금 떠들어대고 있는 교묘한 물타기인 것입니다. 저, 열린우리당 꼴보기 싫습니다. 그렇지만, 아닌 건 아닌 겁니다. 사라져줘야 할 무리는 사라져 줘야 하는 거고, 열린우리당이 나중에 뻘짓하면 그때는 또 싸워야지요. 저는 뭐 나이 그렇게 많이 먹은 사람은 아니고, 초등학교 때 (그때는 국민학교 때죠) 박통 외의 대통령을 상상할 수 없도록 세뇌되어 살았던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해본 선거 중에 이 사람 찍고 싶다 해서 찍은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저인간은 절대로 안된다 생각하고 그렇게 하려면 누구를 찍어야 하나 생각하면서 싫어도 참고 찍었습니다. 그래도 덜 나쁜 놈이 누구냐 생각하면서요. 제가 겪어본 선거는 100% 다 그러했습니다. 그나마라도 안하면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더' 나쁜 놈들이 이기더군요.

    평소에 왜 안떠드냐고요? 내일 모레가 선거이기 때문에 이 한심한 짓을 하고 있는 겁니다. 부디들 가셔서 투표하십시오. 누구 찍으라고 강요하는 것 아닙니다. 가서 투표만 해 주십시오.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이런 삽질을 합니다. 이러는 저도 기분이 무척 우울합니다. --
  • 찬일 2004.04.13 18:28 (*.248.206.26)
    음냐;;
    물타기 아니구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라고 하는 것을, 단지 "반한나라"를 위해 한다고 하는게 좀 이상해서요.
    자기 성향에 맞고, 자기가 원하는 정책을 내세우는 당에 표를 줘야하는게 아닌가요;;
  • 쀍 2004.04.13 18:37 (*.51.127.197)
    누구찍으라는거 강요하고있는데요. 투표에 참여하라는 의미인가요? 한나라찍지말라는 글인데요. 그렇다면 우리당의 이해찬은 어떤가요? 전적으로 그사람 책임은 아니지만 백년지대계 교육을 망쳐놓은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사람입니다. 이번에도 당선은 유력해보이더군요. 게다가 우리당의 핵심에서 일하지 않나요? 그래도 한나라보다는 낫다는 논리신가요? 전 수긍하지 못합니다. 제가 그지역이라면 차라리 투표를 거부합니다.
    당신의 행동은요, 정치에 염증을 내게 하고 있습니다. 때가되면 양쪽에서 늘상하던 얘기들 줄줄 읊어대는....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올리셨다면 모르겠으나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세상살이를 간접경험하는 언론조차도 어느것이 진실인지를 헷갈리게하는 요즘입니다. 당신이 하실일은 남의 게시판에서 글 퍼다나르는게 전부인가요? 연세가 어느정도이신지 모르겠으나 당신의 가족부터 설득하세요. 주위 친구들하고요. 다 하셨다면 다른 게시판에다 열심히 퍼 나르세요. 정치를 떠나 기타를 얘기하자는 의미가 아닙니다. 당신의 주장이 아니라 앵무새를 보는것 같아 그럽니다. 그런 글들을 수고스럽게 기타매니아까지 복사해오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다른이들도 세상을 보는 눈들이 있으니까요.
  • 쒥 2004.04.13 18:51 (*.226.142.22)
    눈만 돌리면 정치얘기가 범람하고, 왠만한 눈뜬 지각인들은 다 아는 얘기 이군요.
    저도 기타매니아에선 정치 얘기 않했으면 합니다. 여긴를 들락거리는 기타매니아 인들은 음악에 관한 내용을 보려고 오지 이런글들은 솔직히 짜증이 납니다.
    물론 정치적인 현실을 간과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그런 내용들이야 널려 있지 않습니까? 안그래요?
    기타매니아 에서만 느낄 수 있는 포근함을 흐뜨려 주지 말기 바라겠습니다.. 제발 ~~
  • 총선 2004.04.13 19:20 (*.173.157.122)
    이 가까우니 이런 글들 올라오는게 더욱 싫습니다.
  • ziO~iz 2004.04.13 19:47 (*.223.172.66)
    점점 흥미진진해지는구낭....
  • 제발좀 2004.04.13 20:22 (*.207.75.8)
    강요를 하다니요? 호소를 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정치에 염증이 나십니까? 저도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이쪽 저쪽 다 싫고 난 신경 끄겠다고 했을 때 그건 중립이 아닙니다. 분명 한쪽을 이롭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절대선도 절대악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역사가 흘러가는 대세란 것이 있고 그 대세를 거스르면서 자기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권력을 잡고 힘을 쓰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습니다. 그 반대쪽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하고 싶으시겠지만, 냉정하게 보시고, 어느 쪽이 그래도 '덜 나쁜가' 판단해 보십시오. '해먹던 자들'이 계속 해먹을 수 있도록 놔두는 국민들은 정치가들에게 호구잡힌 국민입니다. 영원히 대대손손 당하면서 찍소리도 못하고 살아가는 겁니다. 정말 안될 무리는 확실하게 쫓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반대쪽도 정권 잡으면 똑같다고들 하시는데, 그런 국민의 무서움을 보고 나서 어떻게 똑같이 해먹습니까? 그렇게 해서 조금이라도 세상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난 정말 모르겠고, 생각하기도 싫다고 하시면 뭐 더 이상 할 말 없습니다만, 그러면 세상은 눈꼽만큼도 좋아질 희망이 없습니다. 잘 생각해보시면 어느 정도는 답이 나올 것입니다. 감정 상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 z 2004.04.13 20:33 (*.173.157.122)
    흥분했구료~
  • 제발좀 2004.04.13 20:33 (*.207.75.8)
    그리고, 찬일님,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님의 말씀이 지당하고 맞습니다. 선거는 원래 그래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하는 건데, 근데, 지금까지 그렇게 선거를 할 수 있으셨나요? 선거에 언제 정책이 있었습니까? 그렇게 정상적인 선거를 앞으로 하기 위해서라도, 자기네 밥그릇 지키면서 천년만년 '해먹겠다'는 것 외에 아무 생각 없는 자들은 몰아 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최소한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 와중에 특히 맘에 들고 훌륭한 비젼을 제시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발견된다면 물론 찍어주시고요.
  • 음... 2004.04.13 21:13 (*.49.47.131)
    자유게시판이니 아무 글이나 다 올려도 되겠지만
    정치나 종교에 관한 글은 한쪽 입장에서만 쓰면 반대편 입장에서는 불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나 종교에 관한 글이 기타매니아에 올라오는 것이 그다지 바람직한 현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차피 기타매니아 오시는 분들이 이 사이트만 접속하는게 아니고 정치 관련된 사이트도 따로 접속
    하실테니까요. 이런 글은 정치매니아같은 사이트에 게시하시는게 더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_^

    저는 이런 글을 올려라 마라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강요할 권리도 없습니다만 이런 글은 다툼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고 사이트의 성격에도 그다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는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_-;;
  • 제발좀 2004.04.13 21:46 (*.207.74.14)
    작금의 상황에 너무 열받아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십시오. 더 이상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소란스럽게 해 죄송합니다.
  • 폐인김씨 2004.04.13 23:39 (*.77.232.45)
    80년 중후반쯤 중학교때 사회시험 문제 답을 '유신헌법'이라고 했다가 무지 혼났어요...ㅎㅎ
    얼마나 공부를 안했으면...ㅋㅋ
    알아야 할것 들이 있겠지요 알았으면 하는것도 있겠지요
    이해 합니다
    과거없이 미래가 있을수 없겠지요
    그래도 '너'는 모를거라는 안타까움?은 또하나의 교만 일겁니다
    에거...뭔소리래....ㅡㅡ
    투표 합시다....ㅎㅎ 즐투~~~~~~~
  • 정천식 2004.04.14 00:14 (*.243.135.89)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과거의 어두웠던 역사를 잘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국민을 위해서라고, 민주주의를 위해서라고 그들은 우리를 수없이 속였지만 매 번 또 속지요.
    박통시절에 우리를 무겁게 짓눌렀던 숨막히는 기억, 1980년도 광주에서의 뼈아픈 기억, 전통시절의 공포스러웠던 사회 분위기...
    우리를 억압하고 짓눌렀던 그들이 백주 대낮에 거리를 활보하고 있지만 우리는 정말 잘도 잊어버리더군요.
    인터넷상에서 이나마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건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흘린 피의 댓가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그들의 피가 헛되지 않도록 4월 15일 다같이 주권을 행사합시다.
  • 그럼 2004.04.14 08:54 (*.173.157.122)
    박근혜가 무엇이 그리 못나서 그런말을 하죠? 박근혜를 헐뜯을게 없으니 아버지를 헐뜯는겁니까?
  • 무조건 2004.04.14 08:58 (*.173.157.122)
    박정희 하면 나쁘게 생각하는데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발전은 우습게 여기나 보군요. 당시 굶어죽지 않게 만든게 누군데 그런겁니까? 그럼 이렇게 말할테죠. 국민들이 잘해서 그렇지 박통의 업적이 아니다. 당근 국민이 잘했죠. 근데 정치인이 그리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될 수 있었는지... 역으로 지금의 경제난은 국민들이 못해서 일어난건지? 일단 경제가 되어야지 민주주의도 이룰 수 있는 것이고...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신생국가들이 박통의 국가주도의 경제발전을 모델로 삼는건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지?
  • 박정희시절 2004.04.14 11:36 (*.173.157.122)
    당시에 우리나라같은 못사는 국가는 그럼 그 상황에 어떤 정치인이 있었더래도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한강의 기적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 당시 우리가 잘 사는 나라로 여겼던 필리핀은 지금 어떻습니까? 어떤 정치인이 있었더래도는 아닙니다. 전직대통령 두분은 그때당시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죽어라 반대했던 분이 었습니다.
  • 차차 2004.04.14 11:39 (*.77.221.6)
    대략 논리로 안되면 나잇빨로 밀어부치는게 우리나라 전통...

    KIN
  • 한마디... 2004.04.14 11:44 (*.84.34.174)
    이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낫살 먹은 양반들은 머리가 굳고...
    젊은 사람들은 똥고집만 부리고...
    세대간 갈등과 계층간 갈등이 이모양이라 슬프네여...ㅠㅠ
    그러니 이리저리 다들 이용당하는 줄도 모르고 이용만 당합니다.
  • 2004.04.14 12:03 (*.168.105.40)
    거기 아이디 바꿔쓰는분..
    딱 조용하셔여,..견망신 당하기전에..
    넘하자나 진짜....
    아..진짜 비겁한 부류들이야....
    한번더 이런식으로 하시면 불쌍하게 생각할꺼에여..

  • 한마디.. 2004.04.14 12:04 (*.84.34.174)
    역대 지금 세대만큼 교묘히 잘 이용당하는 세대는 없었다고 봅니다...
    사회적인 불만이 팽배한 세대이고
    서열과 규율을 가장 싫어하는 세대라서 결속력이 강한듯...
    그 예의라는 것이 어떤 수준인지 윗글에서 나타나지요.
    결국 나이들면 서열과 규율을 벗어나지 못할 사회에 살게 될텐데...
    그런 점이 윗세대와 부딪히는 점이라는 것을 언제쯤 알게 될른지..윗세대는 바뀌기에 머리가 너무 굳었습니다.
    진정한 예의를 갖출려면 그걸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맨날 비판만 하고 집에서 쉬라니 갈등이 더 커지지요. 공영방송 앵커에 정치 지도자라는 양반이 그 수준이니...
  • 오모씨 2004.04.14 12:08 (*.74.83.112)
    ㅋㅋㅋㅋ
    혁님 너무 귀여우세요
    벌칙이 '불쌍하게 생각해버리기'ㅋㅋ
  • niceplace 2004.04.14 12:11 (*.252.113.71)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저는 이 사회에 한나라당 지지자가 사실상 상당히 많은데

    한나라당 지지자이면서도 자신이 한나라당 지지자라고 당당하게 여러사람앞에서

    선언하시는 분은 상당히 드믄 것 같이 느껴져요.

    왜 그럴까여 ?
  • 쀍 2004.04.14 12:12 (*.74.31.232)
    이런 논쟁들을 보면 사람들이 겁납니다.........
    겁난다기보다는 진저리나지만....

    얼굴 맞대고 하면 이렇게들 말할수 있을까요?
  • 뽀로꾸기타 2004.04.14 12:12 (*.55.113.221)
    점심시간되서 잠시 들어왔더만...뭔일이랴....
    박정희 인물평은 차치하더라도...기본적 예의는 지켜야하지 않을까요..
    보릿고개 넘기셨으면 나이가 있으신 분인가 본데..
    말씀은 초딩(초등학생 여러분 죄송^^)틱 하시군요..

    심하게 말한다면...연세를 X구X으로 드셨나 봅니다...

    막말을 하면....그것이 막말로 돌아오기 쉽상입니다...
  • 2004.04.14 12:20 (*.168.105.40)
    아마..."안녕하세요~~?" 하고 얼굴색 싹~~ 바꿀듯합니다..
    사실 전 내용 안봤습니다..
    무슨내용인지도 전 잘 모른답니다..
    근데..
    리플만 보구 열받아서..
    넘 비겁해...너무너무~~비겁해!!!!!!
  • mirage 2004.04.14 12:20 (*.84.34.174)
    개혁적인 사람들은 기득권에 상당히 저항적이라 목소리가 클 수 밖에 없고,
    보수적인 사람들은 설사 기득권이 별 없다 해도 그리 큰소리 내지 않습니다...
    사회가 연착륙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큰 목소리 낼 이유가 없지요...
  • 오모씨 2004.04.14 12:24 (*.74.83.112)
    박통께서 업적도 많았지만, 욕 먹을 일도 많이 하신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떤 대통령이었어도 보는 관점에 따라서 잘한 점 잘못한 점을 지적할 수는 있을겁니다.
    한마디님 말이 지당하십니다.
    여튼, 매냐에서 함부로 욕하고 세대간 갈등을 조장하는 글을 올리신다면,
    꼬리말 하나씩 달 때마다 피시방 돌아다니면서 달도록 만들어버리겠습니다.
  • ziO~iㄹ 2004.04.14 12:52 (*.222.187.94)
    여하튼 막말하는 사람치고 아이디 제대로 밝혀서 말하는 사람 없다니까요...
    막말은 하고 싶고 이름은 밝히기 싫고...참 편하긴 하네요.
    참그릇을 따지기 전에 자기 성찰 부터 하면 참 좋을 듯.
  • 윗넘 2004.04.14 12:56 (*.222.187.94)
    막말하고 나니까 찜찜했는지 리플 다 지웠나 보군요...그러게 막말하면 순간의 쾌감은 5분 가고 후회는 하루 종일 간다니까....경험상 잘 알지롱...당당하고 너그러운 저***님이 참으셔요.
    그러고 보니 기타매냐에서 정치 얘기하면 안되겠다...막말의 온상이라니까여...
  • 음... 2004.04.14 13:16 (*.49.47.131)
    결국 우려했던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군요. -_-;;;
  • 제발좀 2004.04.14 14:47 (*.241.146.2)
    다시 와보니 초토화(?)가 되어있군요. 처음 글을 올렸던 사람으로서 정말 쥐구멍에 숨고 싶은 심정입니다. 시민들이 피흘리고 싸워고 겨우 무슨 일이 될만하면 정치인들이 술수, 야합, 닭짓으로 말아먹곤 했던 것이 몇번을 되풀이되었는지 모릅니다. 그걸 겪어보면 치떨리고 화가 나다가 나중에 허탈해집니다. 그러나, 또 다음 번 기회가 오면 그래도 뭔가 바뀌겠지 하고 희망을 걸어보게 됩니다. 제가 사는 나라인데 포기가 되어야 말이지요. 그런데, 돌아가는 꼴은 어째 불안스럽고, 지켜 보고 있자니 또 열불이 치밀고... 그래서 좀 오바다 부적절하다 생각은 하면서도 이런 사이트까지 퍼나르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께 괜한 마음의 부담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반성하고 자중하겠습니다.
  • 2004.04.14 15:25 (*.105.92.6)
    푸하하하하.....점 못읽어봤지만 간단의견 다 지우셨나보네여....
    디게 웃긴다.....다른분들의 간단의견 읽어보니 대략 짐작이가네여..하하하하하
  • 2004.04.14 16:27 (*.84.34.174)
    점....^^;;
  • 옥용수 2004.04.14 16:31 (*.84.37.154)
    아깝군요. 무슨 덧글들이었길래.. 이리도. -_-a
    궁금증을 유발하네요.
  • ziO~iz 2004.04.14 17:44 (*.222.187.94)
    맞아요...실제로 만나면 ****님이 얼마나 예의 바른지 알텐데...
    너무 오래 잠수함 타지 마셔요~^^
    ****님 없는 기타매냐는 스프 없는 라면....
    썰렁~~
  • 삐약이 2004.04.14 20:09 (*.83.157.141)
    박정희가 없었으면 우리가 지금처럼 배두들기면서 살지 못했을거다.
  • 뽀로꾸기타 2004.04.14 20:52 (*.55.113.221)
    박정희가 없었으면 기업이 정당에 수백억씩 차때기로 돈을 갖다 바칠일이 없었을지도...
    글구....이렇게 맨날 야근하다가 여기를 기웃 거릴일도 .....
    결정적으로 야근수당이 없다는.....ㅡ.ㅜ
    아!! 지겹다....
    이상하게 일이 얼추 끝날쯤이면 더 일하기가 싫어지네요...ㅋ
    낼도 출근해야 하는디....
    이런 기형적 노동이 고용주나 기성세대에겐 일반적으로 받아들여 진다는건...
    뭔가 잘못된 현상 아닌가요?
    이런 노동문화의 근간에 바로 위대하신 그 분이 서 계신듯 느껴져서...
    전 그 분이 싫어요...(너무 단순한가요?)

    지금 내 배가 부른게 그 분의 영도력 때문이고
    그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빨갱이로 몰린 분들이 있고,
    그 영도력 아래 경제발전이란 미명하에 착취당한 우리의 이웃 노동자의 희생으로
    내 배가 부른것이라면....차라리 지금의 경제성장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싶네요.

    낼 투표해야 하는디....일찍 끝날 수 있을려나,,,,,^^;;
    (가방끈이 짧아서 횡설수설이네요..ㅋㅋ)
  • 아이모레스 2004.04.14 21:14 (*.158.12.143)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먹을거 덜 드시면서 자식들 교육시키면서... 치맛바람이란 소리(결코 기분 좋은 단어는 아니죠??) 를 들으시는 것도 마다않았다는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박정희가 없었으면... 하는식의 사고는 정말 짜증나 죽겠당!!!!!

    (저두요... 아니 대부분의 매니아님들 박정희를 우리나라 역사의 중요한 인물이었음을 잘 아니까 제발 좀...)
  • 모사모.... 2004.04.14 21:49 (*.85.251.30)
    이젠 정말 짜증납니다... 이거.. 하나의 개인지지차원을 넘어서 이제 개인숭배'공'조직으로 나가는거같은 느낌 때문에 말입니다... 객관적으로 볼때 그렇단 이야기입니다. 이게 어느정당 지지도가 올라가니 이런글을 올리는거 같습니다만. 생각을 해보십쇼. 이 사이트에 와서까지 그런글 쓴다면 당신은 생각이 있는 분이십니까?
    괜히 사람들 자극하지마시고 괜한 순수한 지지모임단체를 극파로 각인시키지 말란말입니다..
  • ndsmv 2004.04.14 23:58 (*.199.192.74)
    친일파나 일본인들은 그러더군요. "일제시대가 없었으면 한국이 근대화될 수 있었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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