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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4 08:11
[re] 대문에 담배 꼬나물고 기타치는 사람?
(*.207.69.119) 조회 수 3799 댓글 7
저는 담배 안핍니다. 그리고 공공 장소 흡연 규제 등에도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구요. 국민 건강을 위해서 분명 필요하고 효과적인 조치니까요. 청소년들에게 담배 피는 모습이 멋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도 없어져야 한다는 말도 분명 맞구요. 하지만 담배 피는 개인을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못 끊는다고 의지 약한 사람으로 매도해서도 안되고요. 저 자신은 안피우지만 건강상 담배를 당장에, 꼭 끊어야 하는데도 못 끊어서 쩔쩔 매는 안타까운 경우를 수도 없이 봐 와서 어려움을 어느 정도는 압니다.
하지만, 가끔은 담배를 꼬나문 모습이 예술가적인 고독함으로 멋있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얼님의 사진을 보고 Jim Croce 가 생각났습니다. 이 사람, 골초였는지, 앨범 커버에 담배를 물고 자주 등장을 하더라고요.
청소년 여러분들은 담배피우는 모습이 아무리 멋있어 보인다고 해도 현혹되지 마시고, 시작하지 않는 것 만이 방법입니다. 담배는 마약입니다!
그러나, 담배 피운다고 버릇없다느니 하는 것은 좀... 안하셨으면... 다시 말씀드리지만, 개인을 비난하지 맙시다. ^^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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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그러면서 담배 물고 있는 사진을 올렸네.... 모자이크 처리할까요? --;;; Jim Croce를 좋아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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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ring 처리 했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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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청소년들의 건강을 해칠수 있으니...'라는 경고 문구라고 ㅋㅋ 지얼님 사진은 사진이 나쁘다기 보다는 너무 멋있게 나와서 청소년들에서 모방심리를 부추길수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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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듯 보면 막대 사탕을 드시는거 같기도 하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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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man님 천재신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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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in a bottle 듣고프당....)
담배피며 기타치기 원조는 레드제플린의 지미페이지~~ 그 칭구는 멋지지만 저는 꾸리꾸리... -
담배 알콜(술) 모두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내성이 생기는데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것만빼면
마약과 다를점이 없죠. 현행법상 개인의 기호를 나무랄수 없다손치더라도 남에게 권해서는 절대 안되겠습니다.
술잔을 돌린다든지(병균전염-위암유도균 헤리코박터 파이로리, 일부 전염성 간염 등등) 하면 남의 인생을
자신의 취향대로 몰고가는 행위입니다.
알콜분해효소가 상대적으로 잘만들어지는 체질인분들은 그나마 충격이 적지만 그런체질이 아닌분들은 60전에
죽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부친,장인어른 모두 60직전에 간경화로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이라서 신분상승욕구가 상대적으로 강하고 그에따라 중국,홍콩등과 함께 1인당 알콜소비량 1~2위를 다투는 문화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모두모두 조심하셔서 여가문화의 부족으로말미암아 약물의존율이 높아진다는 후진국의 대열에서 벗어나고
건강한 여가(기타연주등)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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