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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48.169.212) 조회 수 3216 댓글 14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100석이라는 수님의 주장과 달리 샤콘느홀은 60여석으로 밝혀졌습니다...ㅋ
(보조자리 채우면 100석 가능)
오늘 50여분이 오셔서 자리를 메워주셨답니다.

이번 공연은 매우 의미있는 무대였습니다.

기타연주로는 드물게 작곡자가 연주를 한 무대엿으며,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공연 마케팅의 한 획을 긋는 멋진 아이디어로 관객몰이에 성공한 공연이었습니다.
50여분 의 참석자 중 40여분이 '후원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참조>

농담이구요~
후원인으로 이름이 오른 분 말고도 많은 연인들, 학생들, 애호가님들이 오셨답니다..^^
매냐에 올라온 많은 좋은 연주를 보고 그간 얼마나 두터운 팬 층이 생겻는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혁님의 연주회는 앞으로 꼭 가야겠습니다.
미녀들이 많이 왔어요~




한국에서의 첫 공연~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무대가 한국 무대라 합니다.
혁님은 망고레와 자신의 곡들을 연주하고, 앵콜로 잼난 남미곡(뽀로 등)을 연주하셨습니다.
열광적인 관객과 자신만만한 연주자가 함께 즐긴 멋진 공연이었답니다..^^




자신이 만든 기타로 자신의 곡을 연주하는 혁님.
우리나라에 그런 분은 이병우시랑, 지열님, 등 몇 분 안계시죠?
주옥같은 곡을 많이 만드시어,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공연 후 끝가지 남은 굶주린 님들과 뒷풀이를 갔습니다.
생삼겹에 소주, 그리고 시키지 않아도 자동으로 악기를 꺼내는 사람들....

가만 생각해보니 이런 뒷풀이에는 보통 안면이 있는 분들만 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 뒷풀이 비용이 가장 클겁니다.
보통 연주자들은 가난하므로, 모든 분들을 다 모시고 갈 수는 없지요...
또 처음이신 분들은 괜히 쑥스러워 참석 안하시려 하고...

울나라도 뒷풀이를 십시일반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지~~흑자가 난 공연이라 연주자가 함 쏜다면야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면 함께 돈 모아 뒷풀이를 즐기면 좋을거 같아요,
그러면 처음이신 분들이 오시는데도 부담이 없을꺼 같구요..^^





술이 들어가자 지열님이 악기를 거내더니, 베네쥬엘라 왈츠들을 사그리 치기 시작했습니다.
얘기를 나누느라 소란스러웠지만, 곧 모두의 눈과 귀는 지열님을 향하고,
퍼펙트 X 100% 인 그의 취중연주에 다들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자리에 합석한 오피디는 올해안으로 그의 음반을 만들 것을 결심하고,
그의 공연을 강력히 추진할 다짐을 했습니다!!!

지열님은 순수 토종 한국 기타리스트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가 유명 기타리스트들에게 마스터클라스 등을 받은적 없는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매냐에 올라온 많은 연주를 보시면 누구나 공감하듯이, 그의 연주는 가식이 없으며,
거추장한 관습이 스며들지 않고, 어린 귀나 익은 귀 모두를 만족케하는 탈 쟝르적 보편성을 가진 표현입니다.

기타매니아에 지열님과 함게 있을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차차님이 중국에서 오셧습니다.
학원에서 간단히 자세를 배우고 온통 독학...
매냐님들 중에서 독학 하시는 분들은 차차님게 자문을 구하세요^^
볼때마다 기량이 날로 느는 차차님...^^



오늘 공연장 밖에서는 으니 보노 자매님이 혁님의 악보와
"기타매니아 단체 티"를 나눠주셨습니다.
단돈 만원에 이처럼 질 좋은 티를 입을 수 있다니,
전 문화원에 와서 입어보고 일케 사진 찍어 올립니다..^^
옷은 서둘러셔야 한벌씩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얼릉 신청들 하세요~



창 밖에 비가 오는군요.

다들 집으로 가고,
저와 하바나는 이렇게 문화원에 남아있습니다.
하바나에 비를 맞추는건 곧 중고가격 하락을 의미하므로,
잘하면 오늘 여기서 밤을 샐수도 있겠네요...ㅠ.ㅠ

남들이 왜 차를 사는지 알겠습니다.
제껀 오픈카라서 이럴때 힘드네요. ㅡㅡ+
하지만 뭐,... 뽀대가 있으니까..ㅡㅡ;;

비 그치면 집에 가야지  

  
※ 깔리는 음악은 예전에 혁님이 올렸던 곡입니다. 오늘 녹음은 하지 않았습니다.

   
Comment '14'
  • 비주류~ 2004.07.04 01:18 (*.243.15.5)
    오늘 공연보러갔었습니다~ ㅎ
    지얼님연주회때도 갔었는데 혼자 뒷자리에있던 ㅎㅎ
    사진보니 술자리에서 또 연주를 아~ 듣고싶어요~ ㅋㅋ
    근데 앵콜곡 첫번째가 어떤곡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2부3번째곡은 어떻게 읽는지..ㅡㅡ;
    그리고 마지막 포로 역시~! ㅎㅎ
    이렇게 쓰니 제 취향이 대충 들어나버리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혁님 헤어스타일이 변하셔서 아쉬웠어요~ 포스터의 헤어스타일을 기대했는데 ㅎㅎㅎ
  • zi⊙ 2004.07.04 01:57 (*.237.119.198)
    위의 분, 왜 그냥 가셨어요~같이 쐬주 한잔(병) 때리면 좋았잖아여....ㅜ..ㅡ
    설마 비 맞으며 홀로 쓸쓸히 돌아선건 아니겠져.
    그나저나 일이 늦게까지 있어서 연주회는 보지도 못했네요. 샤콘느 홀에 가니까 이미 썰렁~하더라구요...ㅠ..ㅠ
    혁님께 죄송...
    그리고...
    제 연주는 가식이 없는게 아니구요....그냥 아는바가 없어서 그냥 치는 거여요....ㅜ..ㅡ
    음반 작업건은 가능한한 아주 늦게(한 2005년 가을 즈음으로) 미뤄주셔요...
    아직 수련이 한참 덜 되어서요...
    마이크 앞에만 서면 왜이리 초라해지는지...
    <드래곤 볼>에 나오는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가서 한달만 수련하다 오면 좋을텐데.
    밤은 깊어가고 비는 오는데 눈은 말똥말똥....


  • betty 2004.07.04 02:00 (*.249.52.162)
    아~ 뒷풀이가 있었네요~
    이번에는 공짜표가 생겨서 갔는데 굉장히 개성 강하고 재미있는 연주회였어요.
    1부는 좀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 2부는 좋았다는...
    우선 처음 듣는 음악이 많아서 신선했구요~자작곡을 직접 연주하는 모습이 너무 부럽더라구요~
    진정 기타를 좋아하고 즐기는 분이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튜닝을 공들여서 용감하게; 하시던 모습이 저한테는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 음... 2004.07.04 02:43 (*.49.47.170)
    전 정말 비 맞으며 홀로 쓸쓸히 돌아갔는데... 우산을 안가져 가서... ㅜ.ㅜ
    오늘 저한테 인상적이었던 건 비 맞고 뛰어온 저에게 팜플렛을 주시던 미녀 두분과
    팜플렛과 너무 다른 혁님 모습...
    연주는 좋았지만 뒤쪽에 앉으면 연주자가 안보인다는 게 좀 아쉬웠어요. -_-;;
    뒤풀이까지 가신 분들은 부럽네요. ^^
  • 어떤기타맨 2004.07.04 03:16 (*.81.26.39)
    너무 좋은 연주회와 뒤풀이이었네요...부러워요...
    가족같은 분위기...취중 연주회....아름다운 한순간이네요....혁님 연주도 직접 듣고 싶고 지열님, 차차님 연주도 직접 라이브로 듣고 싶어요...먼 미국에서 잠이안오네요...
  • 강클25기서원찬 2004.07.04 10:06 (*.88.19.206)
    연주회 멋졌어요,ㅎㅎ
    그리고 다들 아는 분들인거 같아 부럽기도 하고요,,

    연주회는, 기뻤습니다,
    처음에 혁님께서 나오실 때 나오는 흐뭇한(?)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고요~
    연주하는 동안 혁님의 얼굴을 보면서 저도 같이 음악에 빠질 수 있었습니다~
  • 2004.07.04 10:48 (*.80.10.11)
    으...오모씨님이 후기 하나 올리면 거의 잡지 한권의 느낌.
    잼따.
  • 군인 2004.07.04 13:18 (*.89.79.68)
    재미있으셨겠어요.... 그리고 뒷풀이에서의 한잔의 술과 음악과 사람들..... 크..........
  • 빨간토시 2004.07.04 22:21 (*.102.74.6)
    내년에도 또 후년에도 들어오실때마다 좋은 연주 부탁드릴께요 혁님을 보내는 맘 아쉽기만 하네요..
  • 뽀짱 2004.07.05 12:06 (*.144.184.47)
    이부남은 언제 왔었대??? --
  • 2004.07.05 12:10 (*.149.1.7)
    이브남님 때문에 미쵸....
    항상 방안에서 이브자리에 있다가
    연주회 다 끝나서 술자리에 얼굴을 드러내다니..
    술냄새 맡는데는 귀신.
    당일도 얼마나 재미있던지 밥상을 넘어가는데
    그 특이한 동작으로 모두 배꼽잡고...
  • 차차 2004.07.05 14:43 (*.226.113.139)
    수님 옷벗은이야기는 왜 쏙 빠졌쥐? ㅋㅋ
  • 음해 2004.07.05 16:42 (*.159.255.206)
    배경에 흘러 나오는 곡 제목이 뭐예요? 밖에 비도 오는데...너무 좋네요.
    이날 못가서 너무 아쉬워요. 사진이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오모씨님 사진 정말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지얼님 악보랑 혁님 악보 지금도 구할 수 있나요?
  • 으니 2004.07.06 18:56 (*.38.25.190)
    조만간 메냐에서 악보 나누어 갖기를 진행할건데여.. 지금은 티셔츠 일단 끝내구여 쿨럭쿨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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