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gmland2011.03.28 14:14
앞에서 논쟁이 되었던 것들 중에서 한두 가지만 다시 예로 든다면,

하나. 클래식에서, 장음계의 3도화음은 음향학적(공통음원리)으로는 5도화음의 1차-대리화음이지만, 기능화성에서는 으뜸화음의 대리화음으로서 주로 Tonic으로 사용됩니다. 바흐 음악에서부터 그러합니다. 바흐는 3도화음을 Tonic처럼 시작화음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5도화음이 반드시 딸림화음(Dominant-기능화음)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클래식에서는 관습적으로 5도가 Dominant로 많이 사용되지만, Blues・Jazz 및 Pop‧Rock 에서는 많은 경우에 5도화음이 그저 수식화음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음계의 차이에서 오는 필연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Pentatonic을 모음계로 하는 음악에서는 상행・하행-이끔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때 ‘실용음악 관점’이니 하는 맹랑한 소리는 끼어들 여지가 없습니다. 그저 말을 돌리는 변명일 뿐, 학술적 탐구를 하겠다는 자세 자체가 되어있지 않은 학생입니다.


둘. Suspended 4th. chord는, 원래는 ‘계류4음’이라는 뜻으로서, Blues・Jazz 장르의 관행적 화음명명법・표시법인 영문음명표시법에 의해 명명된 것입니다. 하지만 클래식에서는 그 본질이 ‘증3도 변화화음’ 또는 ‘3음이 생략된 11화음’일 뿐입니다. 따라서 바흐에서부터 시작하여 클래식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화음입니다.

여기에도 역시 ‘실용음악 관점’이니 하는 맹랑한 소리는 끼어들 여지가 없으며, 기타음악으로도 편곡된 샤콘느에도 Sus4(11화음: 증3도-변화화음) 코드가 종종 등장합니다.

Blues・Jazz에는 Sus4 코드가 훨씬 더 많이 등장하는데, 그 이유는 모음계인 5음계는 3도구성원칙 이외에 4도구성에 의한 음계화음도 존재하므로, 고유 색채감을 내기 위해서는 Sus4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계류4음을 3음 또는 5음으로 해결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음계론적으로 Pentatonic의 음계화음(순수화음)일 뿐이므로 해결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학생은 이 점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실용음악 관점’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