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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씨, 저도 젊었을 때 기타 처음 연습하던 첫해부터 그런 전율 몇번 느꼈답니다. 불길하다기 보다는 그런 전율을 느낄 수 있는 것은 행운인듯. 그렇다고 해서 전율을 느끼는 사람이 모두 기타를 직업으로 삼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평생의 동반자로 살고 있다고 보아야겠지요.
저도 생활고에 시달리느라 기타를 외면한지 20년만에 다시 손잡고는, 이제 더이상 헤어지지 말자 다짐했답니다.
많은 음악도 들으시고, 책도 많이 읽으시고, 여행도 하시고, 여성분과 사랑도 하시면서 여러 감성을 키우고 느껴보십시오. 모두 선용씨 음악과 인생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