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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최동수2008.05.30 15:43

지나가다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이 얘기는 그만 접었으면 했는데 계속 이어 주시는군요
저도 어떤부분은 gmland님의 말씀에 공감하기도 공감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기타 가격을 떠나서 솔직히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그동안 소생은 평소 난상토론에는 참여하지 않았는데, 우연히 님이 올리신 글을 읽고 나서 대화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브라만 사용하는 분들” 이란 제하에 글을 올리셨지요.
오늘 보니 무려 2178분이 조회 하셨는데, 이건 작년 10월 22일자 “변보경양...GFA 국제콩쿨 청소년부 1등” 이란 제하의 2384회 이래 다음가는 조회 수가 됩니다.
댓글은 그 때의 45를 능가하는 51개나 실렸군요.
님의 제목이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소생이 보기에 gmland님께서는 첫 단추를 잘 못 끼우신 듯 하였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의사표현을 개인의 자유의사에 맡기지만, 그 바탕에는 기본 윤리가 숨 쉬고 있어야 됩니다.
갖고 계신 브라만 악기에 하자나 고충이 있다면 당연히 전화를 하시는게 정도입니다.
공방에서 해결할 수 있는 개인적인 불만을 기타매니아에 공개하면 곤란하죠.

기타매니아는 브라만의 제작자가 운영하는 사랑방이므로,
이곳에서는 누구나 즐거운 맘으로
새로 출시된 음반, 악보, 연주회을 홍보하고,
악기를 내놓던가 ,레슨을 안내하기도 하고
기타와 관련된 많은 이벤트, 모임 등등 상업적인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스스로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한편 운영규칙에서는 칭구분들을 힘들게하는(비방이나 욕설, 다툼, 딴지 등등 개인적인 일이나 칭구분들을 힘들게 하는 공적인 의견을 말리고자 합니다.

제설하고 친구네 사랑방에 쳐들어가서 가족이 보는 앞에서 친구의 멱살을 잡는 일은 말려야 될 일이라는 게 저의 소신 이였습니다.
브라만네 가족도 매니아를 보니까요.

다시 말해서 “브라만 사용하는 분들”이 그런 위해요소가 있는 내용으로 인해 자칫 제작사에 유감이 있을법한 분들을 불러 모을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이 자기머리 깍는 건 힘들다고, 자기를 비방하려는 글을 말리기는 어렵죠.

제가 나서서 남들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토론의 방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는 노력을 좀 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토론이 점입가경으로 점차 방향전환을 하며 근래에 드문 진지한 대화의 광장으로 바뀌게 되었죠.
그렇지만 제목이 풍기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조마조마 하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지성이 출중하신 님께서는 금새 평상심을 회복하시고 매니아를 위해 주옥과 같은 말씀도 많이 남기셨습니다.
지난 일이지만, 만약 소생이 거들지 않았다면 브라만은 불특정 다수로부터 뭇매를
맞았을지도 모릅니다.
자기가 만든 사랑방에서 그런 린치가 발생하면 안되는거지요. 그렇죠?

이윽고 gmland님께서 10372항으로 논제를 바꾸시기에, 저는 따라가지 않고 양해를 구한 다음 10318항으로 분가하여 나온 겁니다.
그게 오늘의 제목 “국내산 기타의 가격”이 되겠군요.

소생은 기타 애호가로서 매니아 모든 분을 사랑하며 연주가나 제작가가 상생(相生)의 길을 가시도록 도우며 살아갈겁니다.

이런 토론에 대한 판단은 읽는 분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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