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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gmland2008.05.30 14:10
ㅡ 아래는 최 선배님께 드리는 말이 아닙니다.

여담입니다만, 필자만 해도 많은 온라인/오프라인 문하생들로부터 악기 추천을 의뢰 받습니다. 그럴 때마다 참 난감하지요. 그런 일은 전혀 하고 싶지 않음에도, 한편으로는 경험이 없어서 멋모르는 학생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뭐가 뭔지 알기 어려운 학생들을 나 몰라라 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필자 스스로의 철학(?)은 국산품 애용입니다. 그런데 어떤 특정 공방에서 만든 악기를 사라고 하기에는 여러 가지 여건이 너무 맞지 않습니다. 첫째, 각 악기는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고, 어떤 특정 요소를 부각시키면 다른 단점이 드러나게 되는 게 악기인데, 각 특성에 관한 기준조차도 마련되어 있지 않는 판에, 무엇을 근거로 뭘 사라고 하겠습니까.

필자의 논지 중, 또 하나는, 제작자가 됐든, 딜러가 됐든, 아니면 소비자 스스로라도 이런 기준부터 마련해서 소비자의 선택을 도와줘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소비자가 만일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면, 그의 옵션을 존중해줘야 마땅한 법인데, ㅡ 차라리 그렇게는 만들 수 없다든지, 아니면 만들고 싶지 않다든지, 라고 말하는 것은 별 문제이지만 ㅡ 매사에 공방 측의 주장만 늘어놓는다는 점입니다.

예컨대 현고 문제만 하더라도, 외국 유명 연주자는 그걸로도 잘만 연주하던데 등, 이런 식으로 받아친다는 점이 그간 몹시 불쾌했었지요. 악기가 저마다 특성이 다르 듯, 연주자도 저마다 특성이 다른데도 말입니다. ㅡ 이건 일반론이지 브라만 공방에 대한 말이 아닙니다.

토론 주제와는 관계없는 요소라든지, 불필요한 말들이 오가면서 오해를 누적시키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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