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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최동수2008.05.30 13:19
경애하는 gmland님, 우린 한 다리만 걸치면 잘 아는 사이가 됩니다.
저 역시 이런 진지한 토론을 환영합니다만,

외국 제작가에 대한 선입견은 바로 잡으셔야 될 듯합니다.
주로 스페인 계열에는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재료나 기술을 전수 받는 예가 있지요.
제가 말한 선대로부터 물려받는 재료란 주로 바이얼린에 해당 되는 얘기였습니다.

기타용 재료는 10-20년 정도면 쓸만하지요.

그 뿐 아니라, 외국(미국,영국, 독일과 프랑스 등)에서 현재 명장으로 알려진 제작가들은
대부분이 당대 제작가임은 부정하시면 안됩니다.
그네들도 우리네와 똑같은 과정을 거처서 명인에 이르는 겁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영세한 것이야 당연한 일이지요.
그러면서 명성을 쌓게되고 따라서 가격도 상승하게 되는 거지요.

앞서 말씀 드렸지만, 국내산 동급(사견임) 악기중에도 가격이 2-3백만원 차이나는 경우도 있지요.
그건 명성 뿐아니라 무형의 차이가 있는 까닭입니다.

그리고 국내산 수제품급 기타를 구입하는 연주가는 대개 처음에는 기성품으로 배운 다음에
두번째 악기로 수제품을 작만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믿는 점은 이것입니다.
이분들은 사전에 수입품과 국내산 악기의 가격과 성능을 나름대로 대비할만한 분들이고,
당연히 그랬을 것입니다.

국내산 악기로 외국에서 콩쿨대회나 독주회를 하신 분들이 여러분 계신 것을 알지 앟습니까?
만약, 연주가들이 국내산 악기가 대단치 않다고 생각했다면, 정말 그렇게 생각 되었다면,
연주가 생명인 그들이 무슨 망신 당할 일이 있기에 수입산 대신 굳이 국내산을 고집했을까요?

게다가 시장원리가 매매가격을 정화하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음도 인정 하시잖아요?

저는 다른 제목으로 올리시는 gmland님의 고견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경청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기타의 품질이나 가격에 대해서 만큼은 편견을 가지신 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군요.

아무리 토론에 흥미가 있어도,
모든 토론마다 자기 목소리를 크게 내어 이길 수는 없는 일입니다.
기술축적이니 시스템 안정이니 다 말이되는 얘기같지만,

장인정신의 무형적 가치를 가볍게 보는한, 그리고 사대주의적 발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한
그런 어휘는 국내산 기타에 관심을 두려던 사람을 혼란스럽게 만들거나,
나아가 구매자로 하여금 돌아서게 만드는 독소적 유언비어가 될 수도 있는것입니다.

비록 진심으로 애호가들을 위하여 뭔가 알리고 싶어서 나서기는했지만,
토론이라기보다 어거지 논쟁쪽으로 기울어가는 소모적인 상황은 이만쯤해서 접는게 좋겠습니다.

성심으로 참여 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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