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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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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2008.05.29 23:38
지나가다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도 20 - 30년 전에 소매상을 통해 몇벌씩 사곤 했습니다, 아마추어니까요.
그때 평생 쓸 재료 다 구해 두었지요.

다른 분들도 잘 아는줄 알고 몇벌이란 단어를 썼지만,
제작사의 경우는 저와는 입장이 다르지요.
한번에 100벌 정도, 비행기에 30Kg은 짐으로 부치고, 나머지는 기내에 반입하면 적당하죠.
한번 나갈적 마다 3년치를, 그것도 10여년 건조된 것으로 들여오면 쓸만 한겁니다.

영세성의 의미는, 제작사의 출발이 영세하였기에 오래된 재고가 드물다는 거지요.
그 때문에 갓 제재한 재료를 외국목재소에서 수입하는게 현실적으로 안맞는 겁니다.
기타재료 목재소에서 여러 제작가의 몫을 모아서 다량을 선적시키는 등.
한번에 더 많은 량을 선적시키면 원가절감을 할 수도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제작가가 한번에 더 많이 못사는 이유는?
하하, 유럽의 어느 수제작가가 한번에 100벌이상 내어주겠어요?
공방을 닫는다면 몰라도.

외국 제작가들도 자체적으로 수입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략 100벌 단위로 구입한답니다.
단, 그네들은 기타목재소가 자기네 국내에 있기도 하지만.
한번 입하된 재료가 다 우수한 것은 아니므로 그중에서 100벌이면 아주 많이 골라낸 겁니다.

우리 제작가들도 그런저런 사유로 적어도 3년 마다 공방 탐사겸 외국에 나가는 겁니다.

아.... 이런 거 다 잘 알면서도 모르는체 하고 비꼬는 분들, 참말로 해드릴 말이 없네요.
수제공방 찾아가 1분만 둘러봐도 알 일들을 가지고, 독수리 타법으로 설명하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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