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동물원2008.02.12 11:08
'서민을 위한 악기'...
20여년전 대학시절에 포크기타를 즐길때는
분명 맞는 말이었습니다.(저 개인적으로 말입니다.^ ^)
쌈지막한 가격에 그만한 효과를 갖는 악기는 드물죠.

세월이 정신없이 흐르고 지금 뭔가를 하지 않으면
10년후에는 인생이 덧없어지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때쯤.

악기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아노... 일요일 아파트 윗층 고등학생 녀석이 피아노를 치더군요.
띄엄띄엄 아이구 저게 뭐야.. 분명 어렸을 때부터 배웠을 텐데 10여년은 됬겠지?
10여년 배운 놈도 저 모양인데 내가 이제 배워서 언제 써먹겠어..
가격도 몇백은 줘야 할텐데.. 포기
기타... 고민할 필요도 없더군요.
쌈지막한 가격에 화음악기니까 피아노 부럼지 않겠다.

스틸현은 왠지 거부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래 나일론현의 따뜻한 느낌이 좋아 클래식기타를 배워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낙원상가 세고비아가계에 들러 35만원주고 김진영 35호를 구입했구요.
물론 큰 맘먹었지요..
뭐 이 정도면....

근데... 선생님께 보여드렸더니 단번에 '잘못샀어~'
전 이해를 못했습니다. 거금 35만원이나 주고 샀는데 잘못샀다니.. 뭔 말씀을?

좀 연습하다보니 무슨 말씀인지 알겠더라구요.
선생님 말씀은 이왕 할거 올 원목기타에서 나오는 음색도 즐겨보고
무엇보다 제 손이 작은 편이라 그런지 운지하는데도 불편하고... 그렇더라구요.

흠.. 지금은 제 손에 맞는 기타를 주문해서 구입하고 싶은데..
가격이...허허허

2~3백은 들어야겠더군요.
이 정도되면 더 이상 '서민의 악기'란 타이틀은 붙여서는 안되는거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다시 말씀드리지만 개인적으로요..)

아~ 어떻게 2~3백 마련해 보나.. ㅎㅎㅎ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