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인디언들이 불곰을 잡을 때 아주 간단한 방법을 쓴다고 합니다.
나무에 큰 돌을 매답니다.
그리고 거기에 꿀을 발라놓죠.
그럼 거기에 곰이 와서 꿀을 먹으려고 건드리다 한 대 맞죠.
곰이 화가나서 돌을 한 대 치면 그 돌이 진자 운동을 해서 다시 곰을 때리죠.
곰은 또 열받아서 돌을 때리고 돌은 또 돌아와서 곰을 때리고....
그러다 곰은 맞아죽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이트가 몇군데 있는데 모두 회원들의 분쟁이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그냥 눈팅만 하는 곳이라 은근슬쩍 넘어갔더랬지요.
그리곤 그 사이트들을 거의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 기타를 아주 많이 좋아하고 또 기타매니아의 도움을 은근히 많이 받습니다.
전 왜 이런 분쟁이 생겼는지 모릅니다.
누군가의 연주회가 그 발단인 것 같은데
그 원인이 무엇이 되었건 그만들 화푸세요.
다른 회원님들 말씀처럼 만나서 직접 이야기를 했다면
이렇게 크게 번지지도 않았을 일입니다.
제가 재밌는 이야기 하나 할테니 듣고 화 푸세요.
실화입니다.
국어 선생님에게 아이가 둘있습니다.
둘 다 남자입니다.
큰 애는 남들보다 조금 똑똑한 조짐이 있어 선생님께서는 나름 기특해 하고 계셨지요.
그래서 하루는 아이와 놀다가 이런 물음을 하셨습니다.
'그래 OO야 이 담에 뭐 할꺼야?'
그러자 선생님 아이는 곰곰히 생각을 하면서 선생님의 눈치를 보더랍니다.
그리고 얼마 후
"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