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습용으로 사서 쓰고 있는 30호 기타가 있습니다. 쓴지 2년 정도 다되가는데 소리에 점점 한계를
느끼고 있는데다 대학생활도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의 시점이 아니면 근 몇년간은 100호 이상의 기타를
사기 힘들 것 같아서 120호 정도를 살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그냥 지금 바로 수제 주문해야지 하다가 문득 들었던 생각이.. 기타 제작 시기에 따라 기타의 내구도가 많이
달라진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아서 기타매냐 분들에게 문의 드립니다. 듣기론 가을이 안정적인 습도와
주야간 온도차가 크지 않아 기타 제작엔 최적의 조건이라고 들었는데, 그럼 습도와 온도가 낮은 겨울이나
습도가 높은 늦봄, 가을은 좋지 않고.... 사실인가요??
돈이 모인 지금 당장 지르고 싶은데 ㅡㅜ 겨울엔 기타 사기엔 좋지 않다라는 어느 분의 말씀 때문에 얇은 귀가
맘을 흔드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