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올린글의
30년을 매일
연주하는 분의 아들인데
참
이 아들은 4.8미리 높이의 현고로 연주하는데
4미리정도의 보통의 현고의 기타는 너무 불편하다는군요...
신기하네요.
다들 현고 낮춰서 편하게 연주하는걸 원하는데
현고가 낮으면 오히려 손이 불편하고
소리도 재미도 없고
소리가 알맹이도 없어서 못치겠다네요....
어린 학생이라
돈이 없으니
조금 문제있는 그러나 재료는 좋은 기타를
100만원도 안되게 싸게 산다음
넛트 새들 칠 뒤판 튜너 프렛 등등
기타를 몇달간 서서히 업그레이드를 해나가더니
지금은 천만원대 기타보다 더 소리가 좋아졌네요..
어제 몇대의 기타랑 비교하며 깜작 놀랬어요...
신기하네요...
소리에 대한 감감이 있다보니
뭘 어떻게 고쳐나가야하는지
방향이 분명하군요...
어린나이에
겨우 10년정도 기타에 심취해 있는데
놀랄만한 성취네요...
자기 아버지의 8현기타는 240만원인데
자기가 생각하기엔 2000만원대 기타들보다 더 좋다는군요...
여기저기 기타샵에 가서 좋다는 기타들 다 연주해봤나봐요..
아버지는 20년간 그렇게 연주만 꾸준히 해주며
다른건 한건 없다고 하는데 길들인건지 신기하네요...
이 학생이 거짓말할리는 없는데...
우연히 같이 시간이되어
다들 만나보면
이 학생이 전공하는줄 알아요...
토레스 , 하우저1세 , 플레타1세 , 심플리시오
이정도 기타만 진짜 좋다고 생각할정도니
어린 학생이 정보력이 엄청나네요...
컴퓨터를 얼마나 들여다보길래...
ㅋㅋㅋㅋ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