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동아리활동하신분 만났어요

by posted Feb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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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려대학교에서

동아리활동을하셨던

이필수님이 오셨어요ㆍ

(이필수님이 작곡한 곡이 mp3인데

여기 카페에 올리고 싶은데

사진이나 영상은 올리기 쉬운데

엠피쓰리는 올리는방법을

모르겠네요ㆍ)

아 이제 첨부파일로 되는군요

파일 첨부1991_11_17_이필수_Fantasia_for_Clarinett & 2 Guitars.mp3




91년도에 제가

바하기타페스티발을 열고

김남중 안승범 김광범 이필수

이중기 이재준 등등 기타리스트를

초대해서 바하음악회를 했었는데

그때 연주했던것도 다 기억난다네요ㆍ

그때는 바하에 온통 빠져있을때였죠ㆍ


(선물받은 루왁커피가 도착해서

처음으로 개봉해서 마셨어요)ㆍ




뉴욕에서 일년간 생활한것이

가장 좋았었는데

자유롭게 본인시간을

쓸수있었다네요ㆍ

예술가가 300만명이 사는 뉴욕

에서 일년이나 사시다니

완전 부럽





부모님도 9형제자매

본인도 9형제자매였다네요ㆍ

625사변후 50년대말

아버지가

취미로 기타를 직접 만들어

기타를 연주했을정도라서

9형제중 8명이 기타를

연주할 수 있었다네요ㆍ


본인은 91년도 유재하가요제에

작곡작사해서 노래도 부르며

은상을 받을정도였고

정규교육을 받지않아서

작곡도 그동안 백곡 가까이

자유롭게 했다네요ㆍ


그 작품들을 같이

들어보고 싶네요ㆍ


섹소폰도 배워봤는데

일주일배우니 노래 한곡은

할수있겠다면서

기타가 악기중에는

가장 어려운 악기인데

그렇다고 클래식기타가

담을쌓고 대중으로부터

동떨어지는건 안타깝다고 하네요ㆍ


클래식기타를 하는분중에

끼가 있어 대중적으로

활동하는분들도

많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ㆍ

오늘도 눈이 많이 왔네요)



4시간동안

너무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유민선선생님을 통해

독일로 기타유학가려고 했던일ㆍ

자녀에게 기타를 가르치려했으나

쉽지않았던일ㆍ

야마시타처럼 키우고 싶었던

어느 아주머니의 아들사랑

그리고 물거품된 꿈ㆍ

개그맨의 음악사랑활동ㆍ

작곡은 자유로운 상상력에서ㆍ

감동적인 연주력은 공부안해야

더 좋을수도 있을듯ㆍ

서당교육이 전부인 94세로 돌아가신

본인 할아버지의 멋진 생활ㆍ



너무 잼난 이야기를

많이 들었네요ㆍ

이제 직장에서

은퇴를 준비하며 새생활을

꿈꾸시네요ㆍ


이제 앞으로 40년간 취미활동

할수있는 시간 확보ㆍ


대학동아리 출신분들은

기본적으로

연주력이 좋으시죠ㆍ


아래는 유재하가요제에서

은상받은곡 첨부해봅니다

파일 첨부가요_유재하가요제_가을의기도_이필수.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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