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하프 연주(독학)를 시작하도록 열정과 동기부여를 해 주었던 아일랜드의 셀틱우먼(Celtic Women)의

소프라노 가수이자 하피스트인 Orla Fallon

이제 가만히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셀틱하프 연주하는것을 30년전 독일의 뮌헨 남쪽의

조그만 시골에 며칠 머물때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잔디밭에 않아

조금은 작아보이는 사이즈의 Harp를 연주하는것을 연주를 마칠때까지

바로 옆에 않아서 들었던 기엌이 납니다.

악기에 대한 특별한 이미지에 대한 환상도 있었고 당장에 배우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요즘 같이 인터넷 검색 이메일등 사용이 일상화 되기 이전이여서

자세한 정보를 구하기가 힘들었고 또한 기타연주에 대한 열정을 아직은

가지고 열심히 연습도 하던 시절이여서 하프연주도 동시에 같이 하고 싶은

동기부여까지 가질 정도까지는 아니였었지요,

페달을 사용하여 반음을 연주하는 클래식연주 전용 하프는 무게자체만 해도 35-38kg

이며 이동의 번거로움과 가격만해도 가장 저렴한것이 10,000USD이상에서 이름있는 연주용은 짐작하듯이

50,000USD- 100,000USD 가량이니 누구나 취미로 시작할만한 악기가 아닌것이 사실이지요,

요즘과 같이 인터넷 검색으로 필요한 정보를 모두 찾을수 있었다면

30년전 남부 독일의 시골에서 처음 연주를 들었을때 시작할 마음을 품었을수도 있었을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아일랜드 사람들의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셀틱하프(Celtic Harp)는 15현 -20현

(여행시 기내운반 가능 사이즈)에서 26현 - 30현,  32현 -36현의 다양한 사이즈와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청아한 맑은 소리를 내어주는 셀틱하프도 3,000USD -5,000USD,

세계 최고 수준의 이름있는 브랜드의 좋은 하프도 8,000 - 10,000USD가량이면 매우 만족스런

소리를 내는 악기를 가질수 있음을 알게된후 오랜세월 10여년 마음으로만 품어오다가

지난해 초 겨울 우선 가장 작은 입문자용 그리고 반음연주가능한 조금 더 큰 29현 Celtic Harp마련하여

요즘 열심히 연습하는 즐거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그렇다고 평생 옆에서 함께한 기타가 멀어질수는 없지요

유독 한국에서만 하프는 여성이 연주하는 악기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비엔나 필하모니의 수석하피스트가 남성연주자, 중남미의 라틴하프는 남성 연주자들이

더 많은것으로 보이더군요

맑고 고운 기타소리를 연주하기까지 오랜세월 연습과 노력이 들겠지만

셀틱하프는 연주용 고급모델 같은 경우는 처음 탄현에서 바로 그 악기가 가지고 있는 

맑고 고운 소리가 나는것이 기타 연주에서 원하는 소리를 얻기보다는 훨씬 더 쉬운것이여서

취미로 현악기를 같이 하나 더 할수도 있는 적당한 악기라고 여겨 집니다.  

클래식기타와 하프와의 앙상블 연주도 서로 어울리는 좋은 화음이라고 생각되기도 하구요